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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뉴질랜드

[뉴질랜드 여행2]밀포드 사운드(만)로 가는 길 2편/Road to Milford Sound

by Helen of Troy 2020. 2. 4.


 

Key Summit/키 서미트 정상에서...

Jan. 31, 2020





Key Summit(#7)의 정상으로 올라 가면서...





고도가 높아서 생태계도 알파인/Alpine 으로 바뀌어진 등산로





이 등산로의 길이는 왕복 약 8 km 이며,

elevation gain은 약 500미터로 난이도 중(intermediate)인 길이다.





다행히도 매년 로키산맥으로 산행을 다녀와서인지

거의 정상까지 (4 km)되는 길을 가뿐하게 올라 왔다.

다만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시속 30-40km의 강풍이 불어서 몸이 휘청거리게 만든다.















출발한지 약 1시간 반 후에 드디어 해발 940 미터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알파인 생태계를 구경할 수 있는 길로 이어졌다.





to Alpine Nature Walk





정상에 자그마한 연못도 있고...





강풍은 더 거세어서 똑바로 서 있기가 어렵지만,

힘을 불끈 쥐고 카메라를 쳐다 보고 담은 사진...






기온도 뚝 떨어져서 손 끝이 시려온다.





알파인 생태계를 둘러 보고...





다시 오던 길로 아래로...









상공에서 헬리콥터 한 대가 바로 머리 위를 잠시 맴돌다가 지나간다.

물자 이송인지, 구조작업을 벌리는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습도가 거의 100%에 육박하는 이 등산로는 이렇게 작은 물방울부터,

크고 작은 시냇물, 그리고 폭포로 온 천지가 중력으로 물이 아래로 흘러 내린다.




등산로 역시 작은 시내를 이루면서 물이 아래로 흐른다.













등산로에 이미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작은 바위와

인위적으로 작은 자갈이 깔아서

등산로를 통해서 시냇물이 흘러 내려도, 질척거리지도 않고

미끄럽지 않아서 생각보다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커다란 폭포를 통과하는 다리를 다시 지나서...




수백년된 나무 아래도 지나고...





출발한지 2시간 50분만에 주차장에 도착했다.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Key Summit 에서 계속 이어지는

31 Km 거리의 Routeburn Track/루트번 트래킹에 도전해 보고 싶다.








다시 차를 몰고 밀포드 사운드로...





전망좋은 Lookout 에 서서...






10분 후에 도착한 Monkey Creek





산 정상에 위치한 만년설과 그리고 자주 내리는 비 덕분에

깨끗하고 차가운 물이 급류를 이루고 아래로 흐른다. 














Monkey Creek 반대편에는 폭포수가 시원하게 떨어지면서

다리 아래를 통과해서 Monkey Creek과 합류한다.









차로 약 10분간 이동해서...





다음 Lookout/전망대에서...



























계속해서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 3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