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 활동을 주로 랩탑 컴퓨터에 의존해 왔는데
지난 일요일에 hard drive가 망가져서
부득이하게 부랴부랴 어제 새 랩탑을 구입해야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매년 자주 다녀온 여행 중에 담은
수 십만 장에 달하는 사진들과 글들은
새 랩탑에 옮길 수 있어서 어제 맡겨두고 왔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backup을 해 두지만
이처럼 새 컴과 적응을 해야 하는 현실이
안 그래도 요즘. 새로 이사한 이 공간으로 인한
부담과 겹쳐서 마음이 심란하다.
블로깅에 거의 사용하지 않던 iPad로 글을 쓰거나
답글을 쓰는 일이 손에 익지 않기도 하고
글 쓰는데 필요한 자료도 별로 없어서
당분간은 이래저래 글쓰기와 댓글 쓰기가 원활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갑자기 닥친 이 위기이자 휴식의 기회를
너무도 짧게 머물다 가는 가을 속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가을을 만끽하거나
요즘 뒷전으로 밀려난 독서를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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