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니티 컬리지의 유명한 캄파닐레리지의 유명한 캄파닐리(종탑)/Camapinile
(2025년 5월 11일 오후)

트리니티 컬리지는 중세기에 1320년에 클레멘트 5세 교황에 의해서
설립되어서 지금의 성 패트릭 대성당에서 200여 년간 명맥을 유지하다가
종교개혁 시대에 문을 닫게 되었다.
그러자 소수의 더블린 시민들이
1592년에 엘리자베스 1세 여왕으로부터 허가를 맡아서
개신교(성공회) 소속 대학교로 설립되었다.
영국의 '오래된 대학교' 일곱 개 중 하나인 유서 깊은 대학교로
조지안 왕조와 빅토리아 왕조 시대에
아일랜드의 문학, 과학 그리고 의학에 큰 공헌을 기여했다.
더블린 대학교로도 불리는 이 대학교는
아일랜드의 튜더 왕조의 세력을 확고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는데
첫 총장으로 부임했던 애덤 로프터스/Adam Loftus의 모교인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컬리지의 이름을 따서
이 대학교를 명명했다.

500년 된 트리니티 컬리지 캠퍼스
그 후, 개신교(성공회) 소속의 이 대학교는
로열 소사이티 멤버 56명, 노벨상 수상자 8명, 코플리 메달 수상자 6명,
대법원 판사 14명, 레이들로 학자 152명, 미첼 학자 65명,
풀브라이트 학자 79명 등 수세기 동안
다수의 아일랜드의 엘리트를 배출했다.
유명한 이 대학교 출신들을 꼽아보면;
문학 작가 오스카 와일드, 조나단 스위프트, 새뮤얼 베케트, 브램 스토커,
올리버 골드스미스, 셰리던 르 파누, 윌리엄 콘그리브;
철학자 조지 버클리, 에드먼드 버크 등이 있으며,
총 25개의 단과로 이루어진 트리니티 대학교는
약 21,000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중 6,359명이 외국인 학생이다.

캠퍼스 지도
이 대학교의 올드 도서관에 소장된 희귀한 '켈스 책' 관람과
캠퍼스 투어를 위해서
반드시 사전에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하는데,
오후 3시 반에 예약된 시간보다 30년 일찍 도착해서
고창한 캠퍼스를 우선 둘러보기로 했다.

종탑 뒤의 도서관 정원과 건물들

국회 광장/Parlimament Square의
메인 빌딩일 리전트 하우스 건물(왼편) & 다이닝 홀(가운데)

메인 빌딩의 시험 홀/Exam Hall


시험 홀(왼편), 학교 정문(가운데), 메인 빌딩(왼편)

트리니티 컬리지의 심벌인 캄파닐리(종탑)
중세기에 지어진 오리지날 종탑은 1740-46년에 지어진
종탑으로 교체되었다가,
종탑의 구조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어서
1798년에 철가되었다.

현재의 종탑은 아마(Armagh) 교구의 베레스포드 주교님의 기부로
찰스 레니튼 경의 디자인으로
조각가 토마트 커크가 1853년에 제작했다.

역사학자이자 정치이론학자이며
'18세기 영국 역사' 책을 집필한
윌리엄 에드워드 하트폴 레키의 동상
William Edward Hartpole Lecky(1838– 1903)

The Old Dining Hall, designed by Richard Cassels in 1743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Final Exam Hall

뒤의 붉은 건물은 1712년에 지어져서 트리니티 컬리지 캠퍼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Rubrics/루비릭스 건물로
현재는 학생들과 펠로우의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다.

아주 희귀하고 소중한 1,200년 된 '켈스 책/Book of Kells'가 소장된 도서관


조지 샐먼/George Salmon(1819– 1904) 동상
샐먼은 아일랜드의 큰 영향력 있는 수학자이자 성공회 신학자였다.
그는 20년간 대수기하학을 연구하다가,
남은 40년간은 신학 연구에 정진했다.
아울러 그는 1888년에서 1904년까지
트리니티 컬리지의 32번째 총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석회암 소재의 토대에 대리석으로 1911년에 제작된 샐먼의 동상

루브릭스 건물 뒤의 테니스 코트

18,000명의 재학생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기숙사 건물들

그래서 합격률이 13%를 뚫고 이 대학교에 합격한 것보다
기숙사 방이 배정된 것을 더 기뻐한다고 한다.


이 오래된 목조 건물은...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셰익스피어 연극들을 공연되었던
목조 건물을 연상케 해 주는 이 특이한 빌딩은
새뮤얼 베케트 극장/Samuel Beckett Threatre이다.

살짝 다가가서 내부를 들여다보니
다음 공연 세트 설치가 한창이었다.

Museum Building/뮤지엄 빌딩

건물 이름과 다르게 이 건물은 지질학, 환경학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1853년-57년에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지어진 건물로
현대적인 대학교의 모습으로 이어지게 한 중요한 건물로 인정되고 있다.

건물 옆에 위치한 켈스 책을 시청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건물

이 프로그램은 켈스 책 투어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된다.

이 건물 내부는 캠퍼스 투어 때에 들어가 보았다.

뮤지엄 건물 옆 작은 광장에 설치된
알렉산더 포모도로 작의 'Sfera con Sfera' 조각 작품

그 동상 앞에서...

예약된 캠퍼스 투어 시간인 3시 반이 되어서
약속 장소인 컴파닐리로 가니,
우리의 투어를 맡은 싹싹하고 예쁜 고고학 전공 학생인
에밀리 학생이 자기소개와 학교 소개를 간단히 하고 있다.

도서관 광장에 위치한 Old Library 건물 앞에서
도서관과 이와 관련된 재미난 에피소드를


1700년경에 지어져서 트리니티에서 제일 오래된 건물 루브릭스 건물 앞을 지나면서..

투어 가이드를 따라 다시 찾은 뮤지엄 빌딩

건물 외부, 파사드와 그리고 내부까지
모두 정교하고 화려하게 꾸며진 이 건물은
토마스 딘/Thomas Deane, 벤자민 웃워드/Benjamin Woodward
그리고 토마스 뉴원햄 딘/Thomas Newnham Deane이 디자인을 맡았다.

건물 외부는 포틀랜드 암석을 소재로
O'Shea/오쉬 형제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조각 작업을 해서 놀랍게도 2년 만에 완성을 보았다.

이 건물이 지어질 당시는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때였는데,
이 두 형제는 인간의 손에 의해서 공을 들여서 디자인하고
제작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 것을 높이 사고
제작 페이스와 시장을 늦추는 것을 권장하기 위해서
이 건물의 조각을 맡았다.


건물의 기둥이나 벽에 조각된 디자인은
하나하나 각기 다르게 제작된 것이 특이하다.


리바이벌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의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건물의 기능이 잘 조합된 이 건축 양식을 19세기에 널리 알린
존 러스킨/Ruskin의 영향이 다분히 배어있다.

뮤지엄 빌딩의 입구
입구의 커다란 기둥과 아치들은 석회석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고딕 리바이벌 양식으로 지어졌다.

둥근 돔 형태의 천장은 빨강, 노랑, 파란색상의 벽돌로 제작되었다.

지질학 건물로 사용되는 건물답게
입구 복도는 멀리 외국에서 들여온 다양한 돌을 소재로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기둥과 아치들이 정교하게 제작되었다.

이 건물의 가장 대표적인 부분은 화려한 궁전을 연상케 하는
대리석 소재로 제작된 화려한 계단이다.

계단에 사용된 대리석은 코네마라/Connemara marble 대리석으로
전 세계에 지정된 55개의 유산 암석/Heritage Stone 중 하나이다.

아일랜드에서 1845-1852년 사이에 발생한
대 기근/The Great Famine으로
약 인구 100만 명이 굶어 죽고,
약 220만 명이 미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이민을 가서
아일랜드의 총인구가 반으로 줄어든 큰 재앙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건물은 대기근이 끝날 무렵에 지어져서
아일랜드인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불굴의 의지
그리고 아름다운 아일랜드를 보여준다.




이 건물은 또한 지질학과 연관된 다양한 화석들과
19세기에 제작된 다양한 그림들도 전시되었다.


럭비 운동장

럭비 대신에 또 다른 인기 있는 크리켓 게임이 펼쳐지고 있다.

이 운동장 주위는 20세기에 지어진 공대 의대 약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다시 뮤지엄 건물을 지나서...

옆의 자그마한 광장에 멈추어서
'Sfera con Sfera/원 안의 원'조각품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이 작품은 알렉산더 포모도로/Alexnder Pomodo가
제작한 최소 12 점의 조각 작품 중 하나인데
나머지 작품들은 뉴욕의 UN 플라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워싱턴 DC의 조각 공원, 콜럼버스 미술 박물관,
테헤란의 현대 미술 박물과, 로마의 외교부 건물
그리고 바티칸의 벨베데어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포모도로는 다양한 크기의 안쪽의 원들은 지구를 상징하고,
바깥쪽의 커다란 볼은 기독교를 상징하며,
현대 사회의 탐욕, 자본주의, 산업화, 환경파괴를
고발하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약 30분 동안 트리니티 컬리지 캠퍼스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역사를 재미나게 소개해 준
우리의 싹싹한 투어 가이드와 여기서 작별하고
드디어 유명한 '켈스 책/Kells' Book을 만나기 위해서
올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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