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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바늘과 실과 함께

[코바늘 뜨개질167]친구 언니를 위해서 세 번째 만든 면 볼레로/카디건

by Helen of Troy 2026. 3. 17.

 

친구를 위해서 같은 디자인으로 세 번째 만든 볼레로/카디건

 

 

작은 올케에게 선사해 준 카디건

 

작년 5월에 마침 어머니날이 낀 주말에

내가 자라온 고향 같은  토론토를 방문했을 때에

작은 올케에게 어머니날 선물로 위의 패턴으로

카디건/볼레로를 선사했다.

 

다행히도 기대 이상으로

이 카디건 스타일을 너무 좋아해 주어서

만든 나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올케 절친을 위해서 만든 카디건/볼레로

 

그 후,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는지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서 너번 들어왔다.

 

토론토에서 바로 아일랜드에서 한 달간,

그리고 한국에서 한 달간 여행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같은 디자인에 여름에 걸치면 좋은 파란 색상으로 만들어서 보냈더니

극구 사양했지만, 고맙고 맘에 쏙 든다고 돈을 입금해 주었다.

그래서 바로 같은 소재의 실을 인터넷으로 추가 주문을 했다.

 

 

이번에 지난 11월에 열린 합창단 기금 모임 경매에

같은 디자인에 다른 소재의 털실로 내놓았는데,

그날 이 행사에 온 친한 합창단 멤버의  큰 언니가

서면 경매에서 낙찰 가게 2등으로 아깝게 이 소품을 놓쳤다면서

시간이 될 때 아무 때나 같은 디자인에 미디엄 사이즈로 만들어 주면,

낙찰 경매 가격에 사 주겠다면서 작년 연말에 요청을 했다.

 

카디건/볼레로 소재:

면 소재 WillowYanrs의 'Mural" 실

 

 

 

그래서 바쁜 연말과 정초가 지난 후,

1월 말에 쉬엄쉬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2월 말에 완성했다.

 

지난번과 조금 다르게 좀 여성스럽게 마무리한 소매와 테두리

 

우선 자신을 찍어서 보여 주었더니

아주 맘에 든다고 

빨리 입어 보고 싶다는 답이 왔다.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합창연습에 가지고 가서

이 볼레로 소품을 전달하려고 한다.

 

같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뜨개질을 하지만,

색상이나, 사이즈 그리고 디자인도 조금씩 변화를 주어서

각 소품마다 특별하고 Unique 한 모습으로 완성한다는 것이

나의 뜨개질 모토로 삼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뜨개 소품을 하나씩 건네어줄 때마다

자식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도 들 때도 있지만,

소품을 받는 사람의 마음에 들어 하고, 행복해하면,

아쉬운 마음은 덜해지고,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