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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이탈리아

[시칠리아 74]시라쿠자/오르티지아섬 첫 날의 아름다운 야경/Ortigia(Siracusa)

by Helen of Troy 2026. 3. 31.

 

Castello Maniace/카스텔로 마니아체(마니아체 요새)

2024년 6월 4일 저녁 7시 반

 

노토에서 출발해서 시라쿠자의 남쪽 끝 반도에 위치한

오르티지아에 5시 반에 도착해서

B&B에 짐을 풀고, 오르티지아 구경도 하고

숙소 아저씨가 추천한 식당으로 가기 위해서

최남단에 위치한 마니아체 요새 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오르티지아 지도

 

 

카스텔로 마니아체 Moat가 있던 자리

 

 

마니아체 요새

 

이곳은 원래 1038년에 그리스(비잔틴) 출신 장성인

조지 마니아케스가 마이클 4세 왕의 명령을 받고

당시 시라쿠자를 오랫동안 장악하고 있던 아랍인들을 몰아내고

이 지역을 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요새를 지었다.

 

그 후, 시칠리아의 왕이었던 프레데릭 2세는

이 요새의 증축을 지시해서 1232-1240년 사이에 건축되었고,

1288년에는 아라곤의 피터 3세 왕과 가족이 거주하기도 했다.

 

그리고 1298년에 침공한 안제방-아라곤 해군을 

성공적으로 퇴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1305-1536년 사이에는 시칠리아의 왕족이 거주했다.

 

그러다가 15세기부터 감옥으로 사용되었고,

1704년에 발생한 큰 폭발 사고로 파손되어서

화약과 대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건축을 단행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Ikaria Grande/Big Ikaria/거대한 이카리아

2001;  Bronze

by Igor Mitoraj/이고르 미토라이)

높이: 645 cm

넓이: 300 cm

깊이: 243 cm

무게: 2752 kg

 

이 이카리아 조각 작품은 레바논에서 예루살렘까지 

수 천년 간 지중해를 다스렸던 강국들의 무대였던

바다를 향해 있으며

그리스, 로마제국, 비잔틴 제국, 노르만 왕조

스바비아의 프레데릭 2세 황제 그리고

스페인의 아라곤 왕조까지 다양한 세력들이

거쳐간 시라쿠자를 지키는 요새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요새 근처 광장...

 

 

광장 한 끝에 있는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시원한 음료수, 와인과 함께 

아페타이저로 빵과 해물 요리로 저녁을 시작했다.

 

 

싱싱한 해물 요리와 내가 주문한 파스타

 

남편이 주문한 생선구이

 

 

오르티지아에서 가진 첫 식사는 

해물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성공적이었다.

 

 

저녁을 잘 먹고 9시 즈음에  숙소 근처로 가던 해안길

 

 

좁은 골목길의 집들은 마당이 없는 대신에

집 앞이나 창가엔 늘 화사한 꽃들이 있어서 

오래된 골목임에도 불구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해 준다.

 

우리가 3박을 했던 Bed&Breakfast 건물

 

 

숙소 옆집 건물

 

 

그 건너편에 있는 식당 겸 Bar

 

 

식당 내부

 

 

그 옆에 낭만적인 좁은 골목

 

 

이 동네는 오래전부터 유대인이 살던 동네로 'Jewish Quarter'로 불린다.

 

 

 

 

 

서쪽으로 발을 옮겨서 시라쿠자 대성당 쪽으로 향했다.

 

 

왼편에 보이는 건물이 시라쿠자 대성당 건물이다.

 

 

오른편에는 거리의 악사가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널따란 시라쿠자 대성당 광장/Piazza Duomo

 

 

광장에 들어선 건물과 식당

 

 

 

 

 

 

 

 

시라쿠자 대성당

 

 

 

 

두오모 광장에서 한 비눗방울 performer가

빈 광장에서 그의 묘기를 펼치고 있다.

 

 

얼마 후, 어느새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아이들처럼 

신나게 비눗방울과 함께 노는 사람들...

 

 

 

 

 

 

 

 

 

시칠리아는 다양한 카놀라도 유명하고

기후상 잘 재배되는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을 사용해서

만든 맛 좋은 먹거리들이 많은데,

거리에서도 쉽게 신선한 재료로 사용한 캔디를 맛볼 수 있다.

 

 

 

시칠리아에서 제일 자주 먹었던 다양한 카놀리 가게가

10시가 가까운데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골목의 자그마한 식당 앞에서 한 아코디언 악사가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시칠리아 전통적인 모티브로 만든 다양한 도자기를 파는 가게에서...

 

 

오르티지아의 좁은 골목길은 저녁이면 이렇게 멋진 야외 식당이 되어준다.

 

 

시청 광장과 분수

 

 

시청 앞 분수

 

 

 

 

이렇게 오르티지아의 첫날을 잘 마무리하고

10시 15분경에 숙소로 올라갔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