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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아일랜드

[아일랜드 여행38]수 천년 역사의 카쉘 바위 요새와 대성당/The Rock of Cashel(1): Cathedral/St. Patrick's Rock/성 패트릭 바위

by Helen of Troy 2026. 4. 12.

 

The Rock of Cashel/카쉘 바위 

(2025년 5월 17일)

 

 

5세기에 지어진 요새 자리에 지어진 카쉘 요새/궁전/성당

 

 

카쉘 요새/대성당은 킬케니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km 떨어졌으며,

차로 1 시간 거리에 있다.

 

 

카쉘 평원에 우뚝 솟은 석회암 언덕 위의 '카쉘'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정오 무렵이라서

주차를 한 다음에,

일단 카쉘 바로 옆에 있는 한 카페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이름도 정겨운 "할머니의 부엌'을 찾았다.

 

'할머니 부엌' 식당 건너편에 아담한 정원 테이블에서

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스콘을 먹었다.

 

 

1270년에 완공된 카쉘의 대성당

 

 

카쉘 대성당 내부 가이드 투어 그룹을 기다리며...

 

 

성 패트릭의 십자가


'카쉘의 바위'는 '왕들의 카쉘/Cashel of the Kings', 혹은

'성 패트릭 바위/St. Patrick's Rock'로도 불리는 유적으로

티페래리 주에 소재한 카쉘의 석회암 언덕에 위치해 있다.

 

투어를 시작하면서...

 

 

비록 지붕은 없어졌지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거의 1,000년된 유서 깊은 대성당의 위용이

절로 느껴졌다.

 

 

오랫동안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카쉘의 바위는 지금의 위치에서 북쪽으로 30 km 떨어진

곳에 있는 '악마의 조각/Devils' Bit'에 있다가

이곳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5세기에 이 자리에 에가낙타/ Eóganachta 부족들이 

견고한 요새를 짓게 되면서 수 백년동안 

아일랜드 남부 지방을 통치하면서 그들의 세력을 유지했다.

 

 

The Rock of Cashel/카쉘 바위'의 역사는

노르만족들이 아일랜드에 상륙하기 전인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뮨스터 왕조의 왕들의 왕권을 상징하는 옥좌가 있는

왕국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제대가 있던 자리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했던 브라이언 보루 왕은

977년에 카쉘을 수도로 제정했고

 이 곳에서 그의 대관식도 거행했다.

 

입구가 있던 방향

 

 

 

그리고 전설에 따르면, 바로 이곳에서

아일랜드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이

당시 왕이었던 앵거스를 개종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실수로 주교의 지팡이로 

왕을 발을 찍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1101년에는 뮨스터 왕조의 왕이자

브라이언 보루 왕의 증손자였던

Muirchertach Ua Briain/오브라이언 왕은

이 요새 궁전에 성당 부지를 제공하면서

건축 공사를 허락했다.

 

제대가 있던 방향

 

이렇게 12세기에 지어진 대성당은

아일랜드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성당으로 자리 잡았다.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중세기를 대표하고 켈틱 건축/예술양식으로 지어진

가장 대표적인 건물로 수 백 년간 명성을 떨쳤다.

 

타워 하우스가 있던 방향

 

1647년에 아일랜드 연합국 내전 중에

카셀은 오브라이언이 이끄는 영국 의회 군대에 의해서 

점령되면서, 대성당의 성직자들과 주민들을 대학살 시키고,

대성당 내부의 중요하고 귀한 성물과 유적들을 약탈했다.

 

1440년에 지어진 타워 하우스

 

 

예전의 벽화가 어슴프레 보이는 이곳은

새들을 막기 위해서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다.

 

 

 

1730년대에는 카쉘 성공회 교구의 아더 프라이스 주교가

대성당의 지붕을 걷어내라는 지시로

현재처럼 지붕이 뻥 뚫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처사는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지탄을 받고 있다.

 

 

 

 

 

 

 

 

 

 

 

 

 

1134년에 지어진 Round Tower/둥근 탑

 

 

 

 

 

 

 

 

 

 

 

 

돌로 제작된 대성당의 바닥의 흔적

 

 

 

 

 

 

 

 

 

 

 

 

 

 

대성당을 나와서...

 

 

 

 

Cormac's Chapel/코르맥 채플

코르맥 채플은 코르맥 맥 카르히그 왕에 의해서

1127-1134년 사이에 지어졌다.

 

 

 

다행히도 이 채플의 천장은 제대로 복구되었다.

 

 

당시 보기 드문 vault 형식의 내부와 제대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프레스코 벽화가

이 채플 제대 천장과 벽에 남았다.

 

여전히 남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프레스코 벽화

 

 

 

 

켈틱 문화가 잘 드러나는 조각작품

 

 

 

 

대성당 주위의 무덤

 

 

계속해서 카쉘 2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