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Rock of Cashel'의 대성당 내부

아일랜드 역사를 대변하는 The Rock of Cashel/카쉘 요새 외부

성 패트릭 십자가/St. Patrick's Cross와
비카의 성가대홀/Hall of Vicar's Choral의 위치

The Hall of Vicar's Choral/비카의 성가대 홀

비카 성가대 홀의 아담한 입구
The Hall of the Vicar's Choral/비카 성가대 홀은
카쉘 요새의 대성당에서 남쪽에 위치한 2층 건물로,
당시 주교였던 오헤니언 주교의 의뢰로
15세기 초반에 지어졌다.

이 건물은 기숙사 건물도 갖추었으며,
바로 옆에 있는 대성당에서 열리는 미사에서
그레고리안 챈트 성가를 부를 성가대원들과
성가대를 지원하는 성직자들과
남성 봉사자들을 위해서 지어졌다.

비카의 성가대홀 거실
2층에 소재한 거실은 성가대원들이 기거하는 곳으로
남쪽에 커다란 벽난로가 있다.
이 성가대 홀은 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남은 성가대홀이다.


거실 벽에 걸린 커다란 태피스트리
이 태피스트리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솔로몬 왕과 시바의 여왕 이야기가 묘사되었다.
그런데 이 태피스트리는 의도적으로
불완전하게 제작되었는데,
이는 베를 짜는 이들이
오로지 하느님만이 완전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Balcony of Hall of the Vicar’s Choral
성가대 홀의 발코니

600년 전에 설치된 이 목조 천당은
20세기에 보수 작업을 거친 덕분에
상태가 양호하다.


천장과 벽 디테일

오리지널 성 패트릭 십자가/St. Patrick's Cross
12세기에 제작된 이 소중하고 희귀한 십자가는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십자가에서 흔히 보이는
십자가 윗부분에 둥근 링이 없이
독특하게 라틴 십자가 형태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탱할 수 있게
양쪽에 보조 기둥이 추가되었다.
십자가 한쪽은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의 모습이
다른 한쪽은 성직자의 모습(성 패트릭으로 추정)이 새겨졌다.

십자가 아래 부분은 원래 정교하게
미노타우루스가 새겨졌지만,
지금은 거의 그 모습이 희미해졌다.
900년이라는 긴 세월의 흔적으로 마모된 십자가는
1972년에 이 성가대 홀로 옮겨졌고,
대성당 입구 옆에 소재한 성 패트릭 십자가는 복제된 십자가이다.
다시 바깥으로 나와서...

코맥 채플의 외벽 모습

그 외벽에 새겨진 무시무시한 가고일들/Gargoyl

대성당의 성가대석의 외부 벽


1730년에 돌아가신 분의 무덤

성당 뜰 무덤
성당 주위의 뜰에는 십자가 주위에 둥근 링이 있는
아이리쉬 십자가를 비석으로 한 무덤들이 있다.
이곳엔 주로 대성당에서 봉직했던 신부님, 수사님들
그리고 귀족들과 황족들이 묻혔으며,
성당 요새 성안에 묻히는 것은 아주 영광으로 여겼다.

Round Tower/원형 타워
1,100년 경에 지어진 이 원형 타워는
이곳에서 제일 오래된 건축물로
석회암 소재로 지어졌으며,
높이는 약 30 미터에 달한다.
타워 입구는 약 4 미터 위에 있어서
이곳에서 종사하던 수사님들은
사다리를 걸쳐놓고 타워 안으로 들어갔다.

이 원형 타워는 신자들에게
기도 시간을 알리는 종을 울리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360도 널리 망을 볼 수 있는 망루로도
그리고 피신처로도 사용되었다.

적으로부터 침공을 당할 시에는
대성당에서 사용되는 예식에 사용되는 값비싼 성물과
소중한 관련된 서류, 메뉴스크립트 책을
벽이 두터운 이 탑에 보관해 두었다.

대성당 주변의 무덤들과 십자가


넓게 펼쳐진 카쉘 평원

스컬리 가문을 위해서 세워진
Scully's Cross/스컬리 십자가

1860년에 세워진 이 십자가는 1976년에 번개를 맞아서
십자가 위 끄트머리가 파손되었는데,
부러진 부분은 십자가 옆에 놓여있다.


원형 타워와 무덤


1,440년에 지어진 Tower House/타워 하우스

아일랜드에 소재한 수많은 종교적인 건물들처럼
카쉘 요새 성당 역시 헨리 8세가 기존의 국교였던
가톨릭에서 성공회를 창시한 후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아일랜드의 초기 왕조인 먼스터 왕조의 대관식부터
아일랜드 역사를 함께 해 오던 이 건물은
1647년에 영국 의회 군대에 의해서
성직자들과 신자들이 학살되었고,
대성당 내의 값비싼 성물들은 약탈되었고
건물은 크게 파손을 입었다.

그 후, 이 대성당은 성공회 소속으로 넘어갔고,
1749년에 당시 성공회 대주교였던 아서 프라이스가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지붕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지금처럼 지붕이 사라졌고,
따라서 소멸되는 속도도 빨라졌다.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지탄을 받고 있는 이런 처사는
당시 영국은 건물 지붕의 면적에 따라서
세금이 징수되었는데,
거대한 건물이나 저택을 소유한 이들이
아주 높게 징수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지붕을 없애는 사례와 일맥상통하다.

St. Patrick's Cross/성 패트릭 십자가(복제품)
12세기에 사암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십자가는
900년간 이 자리를 지키다가,
1972년에 세월과 기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비카(주임 목사) 성가대 홀로 옮겨졌다.


그 앞에서 기념으로 찰칵~

높은 언덕에 위치한 카쉘 대성당에서 내려다본 평원

카쉘 성 밖을 나와서 그늘진 산책길로 들어서서...

평원 쪽으로 향했다.


산책길에서 본 여전히 위용을 잃지 않은 카쉘 요새/대성당


저 아래에 폐허가 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저 앞에 13세기에 지어진 호어 수도원/Hoar Abbey의 폐허

Hore Abbey/호어 애비
원래 베네딕토 수도회 수도원이었다가
시토회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다.
1540년에 종교개혁에 모든 수도원이 강체 해체가 되면서
이 수도원 역시 수도원의 문을 닫게 되는 운명을 맞이해서
아일랜드에 소재한 마지막 시토회 수도회가 되었다.

다시 카쉘 요새/대성당으로 올라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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