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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우리 동네에서127

고등학교 로타리 클럽의 기금마련 만찬에서... Ross Sheppard 고등학교 로타리 클럽 회원들의 모습... 지난 4월 29일 금요일에 동네에 있는 골프장 내에 있는 연회홀에서 로타리 클럽 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과 silent auction(침묵의 경매) 행사에 참석했다. 로타리 클럽은 1905년에 미국 시카고에서 첫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된 봉사 단체로 "Service.. 2016. 5. 2.
첫눈이 내린 날... 수요일 첫 날 오후에 약 15 cm 가 소복히 내린 앞마당... 동토의 나라 캐나다 울동네는 보통 11월부터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고, 단풍이 다 떨어지고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벌거벗을 즈음인 10월 말이면 첫눈이 한바탕 퍼 부어서 온통 흰 눈으로 덮인 설국으로 둔갑을 시킨다. 수.. 2015. 11. 30.
울동네 할로윈 데이 2015년 10월 31일 할로윈 데이 오후에.. 매일 자전거를 타고 우리 동네와 주위를 돌아 다니다 보면 10월 중순부터 서서히 집집마다 무시무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재미난 캐릭터들로 집 앞으로 꾸며져 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그래서 바람이 심하게 불고 기온도 4-5도를 오락가락 쌀.. 2015. 11. 1.
The splendid Colors and Words of Autumn - part 1 우리동네의 아름다운 가을의 빛 2015년 9월 26일 오후 MacTaggart Conservation 숲에서 캐나다 서부 대평원에 위치한 우리동네의 가을은 무척이나 짧기만 하다. 일년에 거의 반이 춥고 혹독한 겨울에게 언제라도 바통을 건내 주어야만 하는 가을은 늘 아쉽고 안타깝기만 하기에 날씨가 맑기만 하.. 2015. 10. 3.
희귀한 개기월식 수퍼 블러드문 추석 보름달-Super Blood Moon and Total Lunar Eclipse 추석 밤하늘에 개기월식 진행 중인 수퍼문 보름달... 추석이 되면 으례히 가을 밤하늘에 휘영청 밝게 뜬 보름달을 보기 위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로 잘 끼어입고, 동향인 넓은 발코니에 식구들이 편한 의자에 둘러 앉아서 따뜻한 커피나 코코아, 혹은 와인을 홀짝거리며 마시면.. 2015. 9. 28.
우리동네 밤하늘에 뜬 희귀한 블루문 보름달/블루문의 뜻과 의미 2015년 7월 31일 울 동네 밤하늘에 뜬 블루문 보름달 7월의 마지막 밤에 블루문 보름달이 뜬다는 예보에 그리이스의 테살로니키에서 에게해 바다위에 떠오른 보름달에 이어서 또 볼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다행히 구름이 엷게 끼어서 집 뒤 베란다에서 지평선 넘어서 서서히 떠 오르는 보름달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블루문 보통 1년에 12번 보름달이 뜨지만,2015년에는 13번의 보름달이 뜨는 해이다. 따라서 올해 7월에는 1일과 31일에 두번 보름달이 밤하늘을 밝혔다. 블루문은 같은 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일컽는 말로 7월 31에 뜬 보름달이 바로 2015년 블루문이다. 영어로 once in a blue moon' 의 뜻처럼 무슨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 현상(rare occasion)을 가르키.. 2015. 8. 3.
온동네에 파란 리본이 휘날리고..... 그리고 시민의 애도 속에 거행된 순직한 경찰관 다니엘 우돌의 추모 예식 지난 2주간 온 동네에 파란 리본이 펄럭거리는 모습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하나 된 시민들의 마음을 표현한 파란 리본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가로수에 달린 리본과 EPS (Edmonton Police Service, 에드몬턴 경찰) 사인 어린 묘목들과 키 꺽다리 가로등에 달린 파란 리본 파란색을 에드먼.. 2015. 6. 20.
2015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가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2015 월드컵 여자 축구대회 포스터 2015 월드컵 여자 축구대회가 지난 토요일 6월 6일에 캐나다의 에드먼턴 도시에서 24개의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55,000여명의 환호속에서 커먼웰스 스타디움(Commonwealth Stadium) 축구 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월드컵 개막식 전의 이모저모 .. 2015. 6. 9.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 연못구경 5월 26일 저녁 8시에 뒷마당 바로 뒤에 있는 호젓한 인공호수 1 요즘 올 동네 봄 날씨 답지않게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그래서 햇볕이 따스할 때에 두세시간씩 자전거를 타다가 지난 10일간은 오히려뜨거운 땡볕을 피해서 늦은 저녁시간에 자전거를 타야 할 .. 2015. 5. 30.
계절의 여왕 5월에 봄눈과 봄글과 함께.... 5월 6일 아침에 함박눈이 수북하게 내린 우리집 앞마당 2주 전부터 정원과 텃밭에 겨우내 쌓인 묵은 낙엽들과 쓰레기를 치우고, 누렇게 변한 잔디들도 산뜻하게 긁어내고, 채소씨를 뿌리기 전에 텃밭의 흙을 엎은 후 퇴비를 넣고 땅을 골라준 후에 5월 첫 주말에 꽃모종도 심고, 작년에 모.. 2015. 5. 7.
봄에 25cm나 내린 눈으로 설국으로 둔갑한 울동네.... 3월 22일 일요일 오후 설국의 산책길에서... 지난 주말에 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가는 훈훈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우내 쌓였던 눈도 평년보다 3주 일찍 다 녹아서 곧 정원에 심을 채소와 꽃을 심을 생각으로 마음이 부풀기까지 했다. 그런 나의 발칙한(?) 생각이 괘씸했던지, 토요일 아침부터.. 2015. 3. 24.
체감온도 영하 37도에 30 cm 내린 눈 치우기 그리고 겨울의 일상들... 목요일 밤부터 설국으로 돌변한 우리동네 수요일부터 티비에서 태평양의 수분과 알라스카에서 내려오는 냉류가 합쳐서 캐나다 서부 전역에 폭설이 내린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기 시작해서 마침 남편도 없는데 눈 치우는 일을 할 생각을 하니 한숨부터 나왔다. 예보한대로 목요일 새.. 2014. 12. 1.
할로윈 분위기로 접어드는 울 동네 (할로윈데이의 유래와 풍습, 위령의 날, All Souls' Day) 10월 22일 할로윈을 위해서 일찌감치 집앞을 장식을 시작하기 시작한 울동네 모습 매년 10월 31일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좋아하는 할로윈입니다. 귀신, 해골, 드라큘라, 뱀파이어처럼 무시무시한 마스크나 복장을 하거나, 동화나 영화에 나오는 공주나 여주인공으로 분장해서 해가.. 2014. 10. 29.
매주 수요일 성대한 만찬에 초대되는 울동네 까마귀들.... & 영시 The Raven by Poe 앞집 지붕위에 않은 30여마리의 까마귀떼 캐나다 대평원의 가을도 서서히 떠날 채비를 할 때 쯤이면, 혹독하고 긴 겨울을 피하기 위해서 캐나다 거위를 비롯해서 다수의 철새들이 남쪽나라로 떠나려고 통통하게 살을 찌우기도하고, 처음 먼 길을 떠나는 어린 새들은 V자를 그리면서 나는 .. 2014. 10. 23.
가을 산책길 위의 인생과 음악 2014 10월 2일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울동네 산책길에서.... 살다 보면 저 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 갈 날보다 살아 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 2014. 10. 18.
북 사스카추언 강가에서 9월 마지막 날을.... 13편의 가을영시와 함께.... North Saskatchewan River along Edmonton Downtown on Sept 22, 2014 가을비가 내린 후 화창하게 개인 9월의 마지막 주 오전을 에드몬턴 도시의 한 가운데를 지나서 유유히 흐르는 강가로 가서 강을 따라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어 보았다 방대하고 아름다운 북 노스카추언 강은 에드먼턴 도시를 한복판을 .. 2014. 10. 1.
자전거타고 울동네 한바퀴... 가을영시도 음미하고 9월의 노래도 들으면서... 캐나다 거위 가족들이(Canada geese) 가을 오후에 평화롭게 노니는 울동네 연못 - 9월 13일 오후에 지난 주에 여름도 가기 전에 갑작스럽게 내린 서리와 진눈깨비로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더니 울동네 터줏대감인 동장군도 너무 염치없게 일찍 찾아 온 것이 미안했던지 금요일부터 조금씩 기온.. 2014. 9. 16.
9월 1일은 노동절 (Labor Day 의 유래와 풍습) Labor Day에 함께 공동으로 구입한 캐나다 국기가 펄럭이는 우리 동네 북미에서는 9월 첫째 월요일을 노동절(Labor Day)로 정해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노동절은 여름방학과 휴가가 있는 신나는 여름이 끝나고 3일간의 연휴를 잘 보내고 개학과 함께 등교와 출근을 하는 날로 인식이 .. 2014. 9. 2.
여름밤 하늘에 뜬 수퍼문(Supermoon) 보름달 in 2014 연보라 여름 밤 하늘에 떠 오르는 수퍼 문 우리 동네의 긴 겨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여름이 짧다. 그리고 그 여름날은 한국처럼 찜통 더위나 장마로 피하고 싶은 절기가 아니라, 평균기온은 20-26도에 습도는 보통 50% 미만으로,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절기이다. 그리고, 도시가 꽤 북반.. 2014. 8. 11.
봄의 향연이 한창인 싱그러운 5월의 우리동네... 5월의 울동네 산책로 동토의 나라에는 일년에 반이 겨울이다보니 5월이 되어야 봄이 제대로 느껴진다. 너무도 애간장을 태우면서 더디게 봄이 찾아 오면, 겨우내내 움츠려들고 우울증에 빠질 정도로 가라앉았던 동네 사람들은 따스한 봄볕이 내려쬐는 날이면 집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왠.. 2014. 5. 25.
컬링경기의 모든것(컬링게임 규칙, 컬링용어, 경기방식, 점수계산 그리고 유래)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한 캐나다 대표 컬링 팀 멤버들: 왼편에 주장(skip) 인 케빈 마틴(Kevin Martin) 컬링게임의 유래와 배경 컬링(Curling)은 겨울이 무척 길고 추운 캐나다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아주 인기있는 스포츠이지만, 게임의 유래는 스콧틀랜.. 201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