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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

서울이 덥긴 덥네요!

by Helen of Troy 2025. 7. 8.

 

숙소 근처에 맛집 명소 앞에 줄 서 있는 손님들

 

지난 토요일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5월 한 달은 하루 최고 기온이 18도를 넘지 못하는 아일랜드에서

그리고 다시 돌아온 캐나다는 

일 년 중 제일 날씨가 제일 쾌적한

12-25도 사이의 날씨에서 지내다가

인천 공항을 나서나 마자,

훅 밀려드는 습기를 동반한 뜨거운 열기로

한동안 숨을 골라야 했습니다.

 

북적거리는 명동 거리

 

이틀 정도 지나니, 다행히도 시차 적응도 되어서

슬슬 동네 구경에 나설까 궁리 중입니다.

 

어제저녁을 잘 먹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다이소로 가보니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북미에서는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생필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나와 있어서

신이 나서 무심코 주어 담았더니 

매고 간 백팩에 꾹꾹 눌러 담을 정도로

많이 질러대서, 사재기 사달을 내고 말았네요.

특히 새로 집을 장만한 딸 생각이 앞서긴 했지요.

 

같은 서울 공간에 있다고 생각하니

한국의 블친님들이 왠지 가깝게  느껴지네요.

불볕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