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숄
2년 이상 코비드 19으로 집콕생활을 하면서
평소보다 2배가 넘는 뜨게 소품을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작년과 재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어머니날을 위한 선물을 전혀 사지 않고
틈틈이 만든 숄과 목도리 43점을 소중한 선물로 사용했다.
40-50대에는 눈도 밝고, 기억력도 좋아서
복잡한 패턴의 소품도 마다하고 뜨개질을 했지만
이제는 특이한 소재에 중점을 두고
비교적 만들기에 간단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한 이 패턴은
비교적 간단한데도, 받으신 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같은 패턴으로 20개가 넘는 숄을 만들 정도였다.
숄 소재로 쓰인 털실
Red Heart 회사의 It's a wrap 실; 색상: Fiesta
사용된 대바늘 4 mm
이 패턴은 원하는 길이만큼 떠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길이와 폭 조절이 쉽다.
면소재라서 찬물에 젠틀 사이클로 세탁기에 빨거나
손세탁을 하면 된다.
#99 숄
같은 소재의 면실인데
주로 빨강과 주황색 색상실을 사용했다.
이 숄은 빨간 색을 좋아하는
30년 지기 친구이자 늘 다정한 엄마 같은 마샤에게
작년 하누카 선물로 드렸다.
맘에 드셨는지, 바로 합창단 연습때에 두르고 와서
여러 사람들에게 소녀처럼 자랑을 하고 다니셨다.
가을 단풍 분위기도 풍겨진다.
#100 숄
이 숄은 모 혼방 소재를 사요해서 따스하다.
빨강, 핑크, 와인색 색이 잘 어우러진 색상이다.
소재: Sundance "Soleful Shades"
70% 모, 30% 나일론
바늘: 3.75 mm
찬물에 손세탁
#101 숄
가을철에 딱 어우리는 숄
Willow Yarns 회사의 Verbena 실
70% 울, 30% 나일론
이 숄은 초록색을 좋아해서
늘 초록색 계통 옷만 즐겨 입는 텔리아에게 돌아갔다.
#102 숄
이 숄은 울 소재의 털실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받는 친구가 너무 길지 않으면 좋겠다고 해서
길이를 약 160cm로 마무리했다.
베이지에서, 연핑크, 라벤더, 보라색으로 이어지는 이 색상은
의외로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주 사용되는 소재이다.
소재: Willow Yarns: Verbena
색상: Allmium
바늘: 4.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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