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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660

39년만에 새로 장만한 밥솥 어제 H-Mart에서 쿠쿠 전기밥솥을 새로 장만했다. 1985년 결혼 직후에 일제 전기밥솥을 마련한 지 39년 만에 국산 제품인 6컵용 쿠쿠 밥솥을 사게 되었다. 남편은 잘 다니던 직장을 단칼에 그만두고 유펜에서 박사 공부를 뒤늦게 시작한 남편 탓(?)에 당시 유학 온 여러 미혼 남학생들과 막 결혼 해서 신부들이 밥 짓기가 영 서투른 커플까지 주말이면 우리 집에 '집 밥'을 먹으로 몰려들어서 첫 번째 솥은 신혼 때이지만 당시 사이즈가 제일 컸던 12인용 밥솥을 샀다. 남편이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그렇게 많은 한국 유학생들의 밥을 책임 줘 준 덕분에 한국에 방문을 하면, 유펜 후배들이 남편보다 오히려 나를 더 환대해 주고 챙겨주었다. 그 솥은 필라델피아, 뉴욕/뉴저지를 거쳐서 캐나다 에드먼턴으로 이사를.. 2024. 3. 19.
[뜨개질 이야기127]서면 경매 행사를 위해 코바늘로 뜬 삼각 면 봄 스카프 1 지난 주에 완성한 면 소재 레이스 스카프 내가 지난 31년간 활동해 온 RES 합창단은 2년에 한 번 꼴로 합창단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디너 겸 서면 경매(Silent Auction)행사를 주최해 왔다. 나는 그 동안 이 경매 행사에 주로 손으로 뜬 다양한 소품들을 기증해 왔는데 이번에도 6-7점을 내 놓을 계획을 세우고 면 소재의 실과 코바늘을 사용해서 첫 뜨게 소품을 만들었다. 화사한 색상의 꽃 모티브를 24개를 베이지 실로 이 모티브들을 연결해서 완성했다. 길이: 190 cm 폭: 25 cm 화사한 꽃을 보이려고 펼쳐서... 스카프를 목에 두른 앞 모스 뒷 모습 누군가 이 스카프를 좋은 가격에 사서 목에 두르고, 봄을 느끼면 좋겠다. 2024. 3. 19.
올해 남편 생일에 만든 시금치 딥/Spinach Dip 아페타이저로 만든 시금치 딥/Spinach Dip 지난 주말에 남편 생일이 돌아와서 늘 해 오던 대로 본인이 원하는 음식 세 가지와 생일 케이크를 주문받아서 생일상을 준비했다. 토요일 저녁엔 미역국과 나물을 준비해서 한식 생일상을 차려서 식구끼리 식사를 했고, 일요일 저녁엔 손님을 초대해서 파스타 요리로 이탈리아식 생일상을 준비해서 함께 들었다. 일요일 저녁 식사 전에 초대된 손님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함께 먹기 좋을 시금치 딥을 아래와 같이 만들었다. SPINATCH DIP/시금치 딥 재료 1 16 oz. Round loaf of sourdough bread 450 g 둥근 사워도우 빵 1 10 1/2 oz. pkg, frozen chopped spinach 300 g 잘게 썬 냉동 시금치 1 cup S.. 2024. 3. 13.
2024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공연과 지구촌의 모습/International Women's Day around the world 매년 3월 8일은 여성들의 권리, 평등, 교육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1977년부터 UN이 세계 여성의 날로 제정되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려서 여성의 권익을 도모했다. 우리 도시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어제 3월 10일에 시내에 위치한 Muttart Hall에서 여성 작곡가의 작품을 여성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공연이 무대에 펼쳐졌다. 공연 취지를 설명하는 TD Baker (왼편)과 2년 전에 자신이 작곡한 'Analogia'의 배경을 설명하는 Alissa Cheung 공연에 앞서, 음악학자이자 음악 평론가인 베이커(TD Baker)씨가 뜻깊은 행사의 취지와 배경에 대해서 설명 후 바로 공연으로 이어졌다. 1부에 연주된 첫 작품은 여성 작곡가인 소피-카르멘 .. 2024. 3. 12.
영하 25도에 폭설이 내린 3월 주말에 만든 저장식품 세 가지 향긋하고 상큼한 생강, 오렌지, 자몽, 레몬 & 계피차 따스한 봄이 찾아온다는 춘삼월이 되자, 기대했던 훈풍 대신에 총 30 cm의 폭설이 내리고 하루 최고 기온이 영하 20도의 혹한이 찾아왔다. 그래서 꼼짝없이 집 안에 콕 박혀서 3월 첫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그래서 겨울이면 넉넉하게 쟁여 둔 겨울이 제철인 싱싱하고 주스도 많고 달달한 오렌지와 자몽, 베이킹에 사용하려고 늘 집에 몇 개는 냉장고에 있는 레몬, 겨울철에 매주 솔로 노래를 해야 해서 목건강을 위해서 함께 하는 생강과 통계피를 사용해서 헬렌표 겨울차를 준비하기로 했다. - 자몽 2개, 오렌지 4개, 레몬 4개를 도톰하고 썰어 준비한다. - 생강은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둔다. - 생강의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서, 끓은 물에 3분 정도 .. 2024. 3. 8.
티스토리가 선사한 1주간의 강제적인 휴식 지난주에 이탈리아 피렌체에 소재한 우피치 갤러리에 소장된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품을 소개하는 글을 포스팅했는데, 어이없게도 이 글이 청소년 유해 정보라고 포스팅한 글은 삭제되고, 7일 동안 티스토리 로그인 차단 조치를 받았다. 이에 관한 이메일을 받았을 때에 처음 든 생각은 왜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리고는 3 시간 동안 공들여 쓴 소중한 글을 일방적으로 한 방에 삭제한 처사에 화가 났다. 그리곤 이런 조치를 한 이유에 대해 혼자 생각해 보니독일의 유명한 르네상스 미술가인 루카스 크라나흐/Lukas Cranach가 그린 '아담과 이브' 그림 때문일 거라는 추측이 되면서 분노에서 실망감과 희의 감이 들었다. 한국 사정이나 한글에 문외한이었던 내가 우연한 기회에 얼떨결에 2008년에 다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벌.. 2024. 2. 16.
30년지기 특별한 이웃과 함께 한 저녁 식사 이웃을 위해서 만든 김밥 지난주에 바로 옆 집에 살고 있는 가까운 이웃의 집에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서 와인 한 병과 김밥을 만들어서 아페타이저로 들고 가볍게 몇 걸음 걸어서 건너갔다. 나의 이웃인 신디와 짐은 1994년부터 학부형으로 알고 지낸 사이로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한 친구이자 이웃이다. 복덩이 아들과 스카티가 13살일 때에 특수 교사 로라 선생님과 함께... 신디와 짐은 1남 2녀를 두었는데 막내인 스카티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장애인으로 스카티보다 한 살이 적고 자폐 장애를 가진 우리 복덩이 아들과 한 초등학교 내의 유치원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함께 특수교육을 받은 단짝 친구이기도 하다. 아페타이저를 들면서 오랜만에 함께 찍은 단체 사진 그래서 장애인 아들을 둔 우리 두 부부는 자연.. 2024. 2. 8.
42년간 RES 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한 라츨라프 박사의 은퇴 파티 2024년 1월 27일에 열린 랏츨라프 박사의 은퇴 파티 지난주 토요일에 내가 30여 년 활동해 왔고 창립된 지 73년 된 RES 합창단의 지휘자이신 랏츨라프 박사의 은퇴식 파티가 시내에 소재한 한 호텔에서 열렸다. 랏츨라프 박사는 무려 42년간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시다가 작년에 은퇴하셔서 합창단원들에겐 그저 지휘자가 아니라 가족이자 친구이기도 하고 멋진 멘토이시다. 옛 멤버들과 담소를 나누는 라츨라프 박사 그리고 이 날은 마침 지휘자의 75번째 생일이어서 그의 생일파티 겸한 뜻깊은 행사였다. 이 행사에 현재 멤버들 뿐 아니라, 전 멤버들, 그리고 한 때 그의 제자였다가 현재는 앨버타 주에서 합창과 성악계에 종사하는 음악인들까지 200명 정도 참석해서 그의 생일과 은퇴를 축하하는 자리였다. 디너 .. 2024. 1. 31.
진한 채소 맛의 라타뚜이 만들기/Ratatouille 프랑스 야채 요리로 잘 알려진 라타뚜이 요리 그리고 함께 곁들인 치즈&파 모찌와 sourdough bread 육식보다는 채식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서 막내딸이 내 생일에도 만들었고, 연말에 손님을 위해서 많이 만든 만두를 두세 번 이미 먹은 터라 새해 저녁에도 라타뚜이가 상에 올라왔다. 라타뚜이 재료: 퉁퉁한 이탈리아 가지 1개 호박 2개, 파프리카 2개 양파 2개 토마토 3개 냉동 옥수수 1/2 컵 마늘 8쪽 파 2 뿌리 올리브 오일 1/4 컵 닭고기 육수 1 리터 붉은 포도주 1컵 소금, 후추, 마늘가루, 오레가노, 로즈메리, 씨고추, 칠리 파우더 라따뚜이 만드는 법 1. 가지는 일단 3 mm 정도 두께로 썬 다음에 소금을 뿌려서 20분간 두었다가 채에 바쳐서 물기를 빼준다. 2. 모든 야채를 먹기 .. 2024. 1. 21.
[뜨게질 이야기124-126]독특한 질감과 디자인의 실로 만든 레이스 숄/스카프 3점 지난번 크리스마켓에 내놓은 레이스 숄 #124 독특한 실 소재는 Department 71 회사의 'Parisian' 실 사용한 바늘은 6 mm 대바늘 손발래 세탁 실 자체가 넓고, 한 쪽 끝은 두껍고 털 질감이며 다른 한 쪽은 얇은 레이스 망으로 되어서 독특하다. 다양하게 원하는대로 멋을 부릴 수 있다. 화사한 금빛의 프릴이 있는 레이스 숄/스카프 #125 위의 #124 숄 보다는 실이 가볍고 가늘어서 숄도 섬세하고 가볍다. 사용한 소재: Sundance/Vintage Frill 사용한 바늘 5.5 mm 길이: 180cm 손세탁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만든 화사한 레이스 숄 #126 사용한 실: Sundance Frill 2024. 1. 19.
영하 50도 날씨에 걸맞는 매콤하고 뜨거운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 캐나다의 강추위에 걸맞은 매콤하고 뜨거운 칠리 콘 까르네 내가 사는 동네는 유난히 겨울이 길고 추운 곳으로 잘 알려졌다. 그런데 점점 지구 온난화로 그 춥던 겨울이 조금씩 짧아지고 따뜻해지는 추세라서 살기에 아주 좋아진 것은 맞지만, 눈이 적게 내려서, 너무 건조한 기후로 인해서 작년처럼 거대한 산불의 피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작년 12월은 100여 년 만에 가장 따뜻한 12월이고 심지어 처음으로 화이트가 아니라 브라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올 겨울은 쉽게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동장군이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웠는지 이번 주부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화요일과 수요일을 강풍과 함께 폭설이 내렸다. 그리고 어제부터는 최고 기온이 영하 35도, 최저는 영하 50도 이하로 뚝뚝 떨어지는 강 추위가 이어지고.. 2024. 1. 13.
연말과 설날 상에 올린 다양한 음식들 북미의 대부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명절과 연말인 12월은 늘 그래 왔듯이,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초대된 집에서 주로 햄이나 터키를 메인코스로 들면서 이 시기를 즐겁게 기념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만찬은 우리 가족끼리 조촐하게 지냈고, 12월 17일과 27일에는 친구들을 초청해서 함께 크리스마스 만찬을 들면서 명절을 기념했다. 명절 음식이 그러하듯이 매년 전통적인 풍습대로 준비한 음식들을 한 번이 아니라 두세 번에 걸쳐서 먹다 보니 식상하기도 하고, 물리기도 해서 올해는 좀 색다른 메뉴로 준비를 상에 올렸더니 친구들 역시 안 그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면서 모두들 맛도 좋고 신박한 메뉴 선택 탁월하니 앞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라는 부탁까지 했다. 12월 17일 & 27일 저녁 메뉴 메인코스로 준비한 연어구.. 2024. 1. 5.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아침에 먹은 애플 커피케이크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미사에서 늦은 밤에 돌아왔지만, 크리스마스 날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어제 미리 준비한 애플 커피케이크를 아침 식사를 들면서, 매년 해 왔듯이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두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풀면서 크리스마스 아침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 자정 미사를 마치고 집에 와서 아이들이 잠 들기를 기다렸다가 졸린 눈을 비비면서, 007 첩보작전처럼 산타가 두고 간 것처럼 꽁꽁 숨겨 두었던 선물들을 몰래 트리 아래에 놓아둔 후에야 잠시 눈을 붙였다가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없이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면서 선물을 풀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풀기를 끝내고, 크리스마스 낮 미사에서 부를 그레고리안 챈트와 성가를 연.. 2023. 12. 29.
연말에 안주와 선물로 최고인 크리스마스 너츠&볼츠/Nuts & Bolts 다양한 크래커, 시리얼, 칩스와 견과류로 만든 NUTS & BOLTS 간식/안주 연말이 되면 우리 집에 손님이 집에 오기도 하고 친구나 이웃집에 초대되어 가는 일이 종종 생긴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면, 저녁 식사 전에 아페타이저와 함께 와인이나 맥주등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곤 하는데, 이 넛츠&볼츠는 아페타이저로 그리고 안주로 늘 인기가 높다. 그래서 올해도 예년처럼 크리스마스 넛츠&볼츠를 넉넉하게 준비해 보았다. 너츠&볼츠의 기본 재료는 딱히 정해져 있기보다는 본인이 좋아하거나 부엌 팬트리에 구비된 다양한 시리얼, 견과류, 크래커를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단, 단 맛이 있는 재료는 따로 두었다가, 후에 추가해야 한다. 이번에 사용한 재료 시리얼: 라이스 첵스, 라이프 치리오스, 슈레디스, 크래커: .. 2023. 12. 20.
Happy Birthday to me! 크리스마스 시즌에다가 연말까지 겹쳐서 이래저래 분주한 12월 중순에 내 생일이 돌아온다. 크리스마스와 가까운 탓에, 어렸을 때는 생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잔한 것으로 두 번 받기보다는 좀 단가가 높은 것 하나로 퉁쳐서 받을 때가 많았다. 올해는 한 달 전부터 무슨 선물을 받고 싶은지 식구들이 보채듯이 물어봤지만, 별로 갖고 싶은 것도 필요한 것도 없다고 얼버무렸더니 그냥 알아서 생일 아침에 라테 카피 한 잔과 함께 예쁘게 포장한 생일 선물을 안겨주었다. 막내가 선사한 책과 책을 보거나 뜨개질을 할 때에 편하게 목에 거는 램프 복덩이 아들은 뜨개질 패턴이 실린 뜨게질 잡지 맏딸이 선사한 스웨터와 화사한 생일카드 두 딸이 1주일 내내 여행지의 목적지나 정상에 다다르면 의례적으로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린 나.. 2023. 12. 19.
올해 크리스마스 베이킹 파티에 선 보인 26가지 쿠키들 2023년도 크리스마스 베이킹 파티 중에 만든 26가지 쿠키, 브라우니와 빵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매년 12월의 초반 주말에 Au/아우 가족은 친척이나 친구들을 초대해서 크리스마스 쿠키 베이킹 파티를 14-5년간 주최해 왔다. 아우네의 세 자녀들 모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나의 피아노 제자로 시작해서, 막내 아들인 에릭이 대학교 2학년인 작년까지 선생과 제자의 관계로 20년을 함께 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운 이웃이자 가까운 가족 친구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고,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서로 초대하고 왕래하는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아우네 부엌 카운터에 빽빽하게 준비된 다양한 베이킹 재료와 도구들 이 파티를 위해서 아우 가족은 베이킹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인 밀가루, 백/황/아이싱 설탕, 달.. 2023. 12. 13.
[뜨개질 이야기 122/123]폭신하고 따스한 모피 분위기의 목도리&Neckwarmer 목도리 #122 폭신하고 보드라운 모피 분위기의 목도리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소품이다. 사용된 털실: Herrschners사의 Luminous실 색상: Ruby 사용한 바늘: 6.5 MM 길이: 158 CM 폭: 23 CM NECK WARMER #122 같은 털 소재로 만든 네크워머 지름: 30 CM 2023. 12. 4.
[뜨게질 이야기119/120/121]화사한 꽃을 엮어서 만든 숄 SHAWL #119 면소재로 만든 꽃을 엮어서 만든 화사한 숄 이번엔 맏딸이 숄 모델로 수고해 주었다 110개의 꽃 디자인의 도일리를 모아서 사다리꼴 모양으로 만든 숄 색상이 조금씩 변하는 다섯 개의 면실을 사용해서 파스텔 분위기의 숄 사용한 코바늘 4 mm 막내딸이 숄을 걸친 모습 길이 165 cm; 폭: 40 cm 숄 #120 같은 꽃 패턴으로 만든 숄 이 숄에 사용된 털실은 Willow Yarns사의 Wheels 털실, 그리고 Flora 색상의 모 혼방 소재의 털실 소재로 위의 면실보다는 굵어서, 5.0MM 바늘을 사용했으며, 도일리 사이즈도 따라서 크다. 58개의 꽃으로 만들어진 모 소재 숄 길이: 192 cm; 폭: 25cm 숄 #121 #119 숄과 같은 꽃 모티브를 모아서 만든 숄 이 숄은 .. 2023. 12. 4.
[뜨개질 이야기 116-118]계절따라 걸칠 수 있는 같은 패턴의 삼각 숄 두 점과 스카프/머플러 가을에 어울리는 면소재 삼각 숄 #116 가을철에 잘 맞는 삼각 숄 넉 달 전에 인터넷에서 간단하면서도 응용하기 쉬운 코바늘 뜨기 패턴을 우연히 하나 찾아서, 일단 컴퓨터에 다운로드를 받아 두었다. 그러다가 마침 성가 봉사를 나가는 동네 성당에서 12월 둘째 주에 처음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신청서를 낸 것이 운 좋게 통과가 되었다. 그래서 그때 다운로드를 받아 놓았던 그 패턴을 사용하지 않아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태이긴 해도 가을철에 걸맞을 색상의 실을 이용해서 걸치기에도 편하고, 정장이나 캐주얼 옷에 다양하게 걸칠 수 있는 삼각 숄을 만들어 보았다. 사용한 실: Willow Yarns의 Mural 실 색상: Sandstorm 사용한 코바늘: 4.0 mm 소재는 면이며, 베이지 칼러에서 .. 2023. 11. 21.
[추수감사절 음식28]미니 호두 파이/Mini Walnut Pie/Cupcake 맛도 좋고 먹기에도 간편한 미니 호두 파이 추수 감사절에 자주 등장한 호두를 사용해서 만든 파이 10월에 돌아오는 캐나다 추수감사절은 이미 지났지만 다음 주말이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돌아오기에 이번 감사절 디저트로 만든 미니 호두 파이를 공유해 봅니다. 1985년 미국 뉴욕에서 일을 할 때에 당시 Citybank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임원들이 모여서 가진 Potluck 크리스마스 파티 때에 상사의 부인이 만들어서 처음 맛을 보고 그 맛에 푹 빠져서 바로 졸라서 그 부인으로부터 레시피를 얻어냈다. 4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배인 레시피 카드 그 후로 추수감사절 외에도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날에 호두나 피캔을 사용해서 만든 이 미니 파이는 거의 40년간 인기 있는 파이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미니 호박 파이 재료:.. 2023. 11. 16.
초겨울 목건강에 좋은 생강, 오렌지, 레몬, 계피차 만들기 향긋하고 상큼한 생강, 오렌지, 레몬, 계피차 11월이 되니 울동네는 찬바람도 생생 불고, 공기도 건조해서 피부도 건조해지고, 목도 칼칼하고 욱신거리고 아프다. 나처럼 합창단과 두 성당에서 솔로로 성가를 매주 부르는 사람에겐 목건강에 아주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매년 11월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생강차를 만드는 일이다. 요즘 여러 가지 일로 슈퍼마켓을 못 가서 마음이 급해서 일단 집에 있는 차 재료들을 몽땅 꺼내 보았다. 재료: 생강, 오렌지, 레몬 그리고 통계피 생강은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썬다. 생강의 매운맛을 줄이기 위해서, 물은 넉넉히 붓고, 약 5분간 끓인 후, 물을 따라 버린다. 오렌지와 레몬도 준비한다. 냄비에 모든 재료를 담고, 물을 1컵 반 정도 추가해서 3분 정도 끓인다. .. 2023.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