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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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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Wildrose Country
영하 25도에 폭설이 내린 3월 주말에 만든 저장식품 세 가지
향긋하고 상큼한 생강, 오렌지, 자몽, 레몬 & 계피차 따스한 봄이 찾아온다는 춘삼월이 되자, 기대했던 훈풍 대신에 총 30 cm의 폭설이 내리고 하루 최고 기온이 영하 20도의 혹한이 찾아왔다. 그래서 꼼짝없이 집 안에 콕 박혀서 3월 첫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그래서 겨울이면 넉넉하게 쟁여 둔 겨울이 제철인 싱싱하고 주스도 많고 달달한 오렌지와 자몽, 베이킹에 사용하려고 늘 집에 몇 개는 냉장고에 있는 레몬, 겨울철에 매주 솔로 노래를 해야 해서 목건강을 위해서 함께 하는 생강과 통계피를 사용해서 헬렌표 겨울차를 준비하기로 했다. - 자몽 2개, 오렌지 4개, 레몬 4개를 도톰하고 썰어 준비한다. - 생강은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둔다. - 생강의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서, 끓은 물에 3분 정도 ..
2024. 3. 8.
연말에 안주와 선물로 최고인 크리스마스 너츠&볼츠/Nuts & Bolts
다양한 크래커, 시리얼, 칩스와 견과류로 만든 NUTS & BOLTS 간식/안주 연말이 되면 우리 집에 손님이 집에 오기도 하고 친구나 이웃집에 초대되어 가는 일이 종종 생긴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면, 저녁 식사 전에 아페타이저와 함께 와인이나 맥주등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곤 하는데, 이 넛츠&볼츠는 아페타이저로 그리고 안주로 늘 인기가 높다. 그래서 올해도 예년처럼 크리스마스 넛츠&볼츠를 넉넉하게 준비해 보았다. 너츠&볼츠의 기본 재료는 딱히 정해져 있기보다는 본인이 좋아하거나 부엌 팬트리에 구비된 다양한 시리얼, 견과류, 크래커를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단, 단 맛이 있는 재료는 따로 두었다가, 후에 추가해야 한다. 이번에 사용한 재료 시리얼: 라이스 첵스, 라이프 치리오스, 슈레디스, 크래커: ..
2023. 12. 20.
초겨울 목건강에 좋은 생강, 오렌지, 레몬, 계피차 만들기
향긋하고 상큼한 생강, 오렌지, 레몬, 계피차 11월이 되니 울동네는 찬바람도 생생 불고, 공기도 건조해서 피부도 건조해지고, 목도 칼칼하고 욱신거리고 아프다. 나처럼 합창단과 두 성당에서 솔로로 성가를 매주 부르는 사람에겐 목건강에 아주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매년 11월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생강차를 만드는 일이다. 요즘 여러 가지 일로 슈퍼마켓을 못 가서 마음이 급해서 일단 집에 있는 차 재료들을 몽땅 꺼내 보았다. 재료: 생강, 오렌지, 레몬 그리고 통계피 생강은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썬다. 생강의 매운맛을 줄이기 위해서, 물은 넉넉히 붓고, 약 5분간 끓인 후, 물을 따라 버린다. 오렌지와 레몬도 준비한다. 냄비에 모든 재료를 담고, 물을 1컵 반 정도 추가해서 3분 정도 끓인다. ..
2023. 11. 5.
한식풍으로 만든 모듬 채소 닭가슴살 K-파스타 단짠 로티니 & 풋고추 양파 장아찌
한국인은 물론 서양 친구들도 엄청 좋아하는 헬렌표 K-파스타 로티니 요즘 호박, 파프리카등 새로 추수한 신선한 채소들을 재료로 해서 높은 열에 빠르게 조리하는 Stir-fry 방법으로 요리해서 단짠 단짠 맛과 매콤한 맛이 가미된 모듬 야채 닭가슴살 구이 로티니를 주말에 만들어서 식탁에 올렸다. 로티니에 들어갈 야채 재료들: 빨간, 오렌지 노란 파프리카, 호박, 브로콜리, 풋고추, 냉동 옥수수, 파 그리고 간장, 마늘, 참기름, 후추, 황설탕, 미림으로 재워서 숯불에 구운 닭고기 가슴살 로티니 소스를 만들기 시작할 즈음에 커다란 냄비에 끓는 물에 로티니를 넣고 10분 정도 삶아서 소스가 완성되는 시간에 대충 맞추어서 로티니 파스타를 준비한다. 커다란 워크에 카놀라 오일 3-4 Tbs.를 추가해서 뜨겁게 달..
2023. 11. 2.
맛좋고 싱싱한 블루베리 시즌에 만든 블루베리 잼과 블루베리 스콘
8월이 되면 각종 제철 과일과 채소가 맛도 좋고, 신선한 데다가 가격까지 싸게 슈퍼마켓에 나와서 여름뿐 아니라, 두고두고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저장식품들을 만드느라 자연히 부엌이 바빠진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블루베리는 평소에는 값이 비싸서 꼭 필요한 음식이나 레시피에 들어갈 만큼만 사서 아껴서 먹곤 한다. 그런데 8월이 되면, 1 파운드(907 그람)에 $3.99에 출하되는데, 이는 한국돈으로 1 킬로그램에 고작 4500원 정도이며, 평소 가격보다 약 6-7배가 싼 값이기에, 마음 놓고 사재기 수준으로 일단 사들인다. 그래서 일부는 2년 정도 보관이 되는 블루베리 잼을 만들고, 일부는 일 년 내내 스무디, 블루베리 커피케이크, 스콘, 팬케이크와 머핀 등등 다양한 음식에 쓰..
2023.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