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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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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국립공원24

[밴프 여행36]상류 얼음폭포가 장관인 존스턴 협곡(캐년) 2편/Upper Falls, Johnston Canyon, Banff National Park 로키에도 봄이 찾아와서 서서히 눈이 녹고 있는 존스턴 협곡/Johnston Canyon, Banff National Park (2022년 3월 31일) 하류 폭포/Lower Falls를 지나서 상류 쪽으로 이어지는 존스턴 협곡 내린 눈이 녹고 얼면서 빙판이 되면서 아주 미끄럽지만 양손으로 레일을 잡고 걸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눈이 녹아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마치 봄이 전령사처럼 느껴진다. 눈이 녹고 얼면서 일시적으로 생겨난 폭포 아까 먼저 본 하류 폭포/Lower Falls의 물을 공급해 주는 윗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상류 폭포/Upper Falls로 가는 길이 경사도 높고 더 미끄러워서인지 마주치는 이들이 거의 없이 고즈넉하고, 시냇물 소리만 들린다. 여기서부터 안전을 위해서 설치된 .. 2022. 4. 15.
[밴프 여행35]해빙을 맞은 보우강가 & 존스턴 협곡의 하류 폭포/Bow River in Banff & Low Falls in Johnston Canyon 아침 7시 45분에 캘거리를 떠나서 약 1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저 멀리 지평선에 하얀 눈이 덮인 웅장한 로키의 산맥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30년간 족히 200번은 봤지만, 멀리서 로키의 모습이 보이면 늘 가슴이 설렌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은 눈 덮인 로키 산맥 병풍이 고스란히 잘 보인다. 캔모어 근처 하이웨이에서 Three Sisters 산 등 험난한 로키 산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밴프에 가면 늘 들려서 아침 식사나 점심 식사를 하는 단골 카페 겸 베이커리 Wild Rose에서 아침 식사를 들었다. 이 날은 막내의 생일이라서 막내가 원하는 장소에 가서 밥도 먹고, 하고 싶은 일들을 무조건 해 주기로 한 날이다. Birthday Girl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로 어수선했고, 차들도 통행하는 거리였.. 2022. 4. 4.
[밴프 여행34]시원한 물줄기와 협곡이 멋있는 존스턴 캐년/Johnston Canyon 1편 존스튼 캐년 상류폭포(Aug 17. 2018)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시원한 로키의 아름다운 산, 하늘, 그리고 호수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지난 금요일에 온 식구가 다 화이저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니 감히 여름 여행 계획을 오랜만에 처음 세워볼 희망이 엿보인다. 3년 전 다녀온 시원한 물줄기가 환상적인 존스턴 협곡의 모습을 정리하면서, 미리 로키로 떠나 봅니다. 존스턴 캐년으로 가는 입구를 지나서... 존스턴 캐년 트레일 초입에서... 존스턴 캐년은 밴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밴프와 루이즈 호수 사이에 있다. 밴프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km 떨어져서 Bow Valley Parkway 도로를 타고 차로 약 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이다. 존스턴 캐년에서 Ink Pots까지... 이.. 2021. 6. 16.
[밴프 여행31]언제 와도 여전히 아름다운 루이즈 호수/Lake Louise, Banff National Park 세계 10대 절경의 레이크 루이즈, 밴프 국립공원 2021년 1월 15일 계획에도 없던 캐슬 마운튼 트래킹에 2시간 40분을 소요해서 원래 제일 먼저 가려던 루이즈 호수로 서둘러 출발했다. 이 도로는 국도 1A로 험준한 로키 산맥을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만든 도로로 칼거리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고, 캐나다의 대서양과 태평양을 이어주는 중요한 도로였다. 그러다가 보우 강을 끼고 더 넓고 안전하게 공사된 1번 국도가 생기면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대형 트럭이나 버스는 이 길에서 사라지고, 전반적인 교통량도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도로의 폭이 좁고 커브도 많지만, 이 길을 끼고 밴프 국립공원의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밴프 국립공원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은 꼭 지나치는 도로이다. 차.. 2021. 1. 19.
[밴프 여행30]캐슬 마운트 전망대 트래킹 2편/Castle Mountain Lookout Trail 1편에 이어서... 해발 2,776 미터에 달하는 캐슬 마운튼에 중턱인 해발 1,600미터에 위치한 전망대로 올라가는 트래킹 중에 해발 1,650 미터 지점에서 저 산 아래에 보이는 Bow River/보우 강과 건너편에 위치한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잘 내려다 보인다. (2021년 1월 15일) Castle Mountain Lookout Trail/캐슬 마운튼 전망대 트레일 길이는 편도에 6.5 km이며, elevation gain/수직 거리는 610미터에 달한다. 약 해발 1,600 미터 지점에서 내려다본 보우 계곡의 모습 해발 1,600미터에서 거기서 기념으로 찰칵~ 다시 위로 위로... 오른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한 발자국씩... 기념사진도 찍고... 해발 1,650.. 2021. 1. 18.
[밴프 국립공원28]세계의 절경,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Banff National Park 밴프 국립공원의 보석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2020년 8월 1일) 산사태로 밀려 내려온 나무들이 호수 초입에 떠 있다. 밴프 국립공원에 오면 같은 곳이지만, 매년마다 다른 모습의 만년설이 덮인 로키의 산과 수위와 빛깔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그저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위해서 습관처럼 루이즈 호수를 찾는다. 그리고는 탁 트이고 시원한 루이즈 호수와 또 다른 멋을 지닌 모레인 호수를 찾아간다. 빙하가 남기고 간 모레인이 호수 주위에 널려 있다. 호수의 이름인 모레인/Moraine이라는 단어는 거대한 빙하의 바닥이 무게와 마찰로 녹으면서 아래로 서서히 강처럼 내려가면서, 빙하의 속도와 규모가 작아지면서, 빙하에 포함되었던 바위, 자갈, 나무들이 빙하의 양쪽이나, 앞부분에 쌓인 지형을.. 2020. 9. 8.
[밴프여행25]에머럴드빛의 모레인 호수 1편 (Moraine Lake in Banff National Park) 한여름에도 만년설로 덮힌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레인 호수 (Moraine Lake) 녹아내린 눈과 함께 아래로 떨어진 나무들이 호수입구에 땟목처럼 몰려 있다. 모레인 호수는 캐나다의 밴프 국립공원내에 있으며 널리 잘 알려진 루이즈 호수에서 남동쪽으로 14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0개의 .. 2017. 6. 21.
[밴프여행20]세계 10대 절경의 루이즈 호수 1편- Lake Louise in Banff National Park Lake Louise (루이즈 호수) 루이즈 호수는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내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731미터, 길이는 약 2.5 km에 달하는 호수이다. 이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살던 스토니 인디언들은 '작은 물고기들이 사는 호수' 뜻을 지닌 "호-룬-눔-레이"라고 불리워졌다. 이 호수가 처음으로 알려진 계.. 2014. 5. 28.
[카나나스키스 로키20]그리즐리 곰과 맞딱뜨린 엘크패스 트레일(Elk Pass trail)에서.... 2탄 Elk Pass(엘크 패스) 등산길에서 만난 그리즐리 곰.. 두렵지만 한편 엄청 신나는 만남이다. Fox Lake(폭스 호수)를 떠나서 다음 목적지인 Frozen Lake(프로즌 호수)로 우리들은 발을 옮기기 시작했다. 풀밭 밑으로 아주 작은 시냇물이 흐르기에 진흙에 빠지지 않고 편하게 걸을 수 있게 통나무 다리.. 2012. 8. 23.
2011년 한해를 돌아 보면서..... 영하 26도의 아무도 없는 로키의 호젓하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12월의 로키산맥 산중의 하이웨이.... 밴프국립공원에서 Lake Louise (루이즈 호수)로 가는 오래된 하이웨이 위를 시속 20-30 km 로 천천히 달리면서 눈 앞에 끝없이 펼쳐지는 설경을 즐기면서 차 안에서 찰칵~ 2011년이 .. 2011. 12. 29.
[밴프 여행19]겨울에도 여전히 멋있는 루이즈 호수 [밴프 겨울 여행 5] 밴프 국립공원의 보석인 루이즈 호수 (Lake Louise)의 아름다운 장관 밴프에서 복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루이즈 호수를 좁고 구불구불한 1A 국도를 타고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다. 매년 여름마다(혹은 가을에) 적어도 30번 이상은 본 이곳이지만 한 겨울에는 처음 와 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 2011. 1. 7.
[밴프 여행17]미네왕카 호수 길로 (밴프로 겨울 여행3] Minnewanka Lake 밴프 시내를 벗어 나서 가까운 곳에 있는 Two Jacks 와 Minnewanka 호수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 오늘부터 날이 풀린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깥은 여전히 영하 19도에 머물러 있다. 밴프의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밴프 아베뉴를 거쳐서... 앞의 산이 가까운 미내왕카 호수로 향했다. 산 바로 아래까지 난 길위에서... 아무도 없이 고즈녁한 이곳을 온통 우리들이 다 전세 낸 것 같기만 하다. 다리 뒤의 위치한 호수는 물론 꽁똥 얼어 붙어 있어서 편하게 걸어 다니기도.. 사람 발자욱보다 동물의 발자국이 더 많이 보인다... 어떤 동물이 이곳을 거쳐 갔을까... 철조망 뒤로 루이즈 호수로 가는 고속도로가 있다. 이 철조망은 고속도로를 건너려는 야생 동물들을 저지하려.. 2010. 12. 27.
[밴프 여행16]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밴프로 겨울여행 2] 영하 23도의 강추위 탓인지 곤돌라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 케이블마저 얼어붙어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신경을 쓰였지만 무사히 꼭대기까지 우리를 무사히 데려다 주었다. 곤돌라애서 내리자마자 살을 에이는듯한 차가운 공기에 잠시 코는 얼얼하고 가슴 밑바닥까지 오그라드는 기분에 당.. 2010. 12. 27.
[밴프 여행15]한겨울에 밴프로 가는 길, 밴프의 유황온천.. 영하 25도의 날씨에도 밴프의 명소인 유황온천에는 여전히 따끈한 온천을 즐기는 모습.. 12월 세주일을 계속해서 가진 크리스마스 공연과 2주간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어서 매일같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끝나서 드디어 멀리 한국에서 설국의 캐나다로 처음 방문한 블친구와 집에서 약 4.. 2010. 12. 23.
[밴프 여행14]새로운 만남 & 밴프로 떠난 겨울여행.. 5일 전에 블로그 상에서 만난 동생같은 벗이 멀리 한국에서 혹한의 캐나다로 미지의 나를 만나러 왔다. 인연... 만남... 이라는 두 단어가 새롭게 가슴에 와 닿게 하는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 드디어 매주 연이은 성탄 음악 공연이 끝나고 하는 일도 방학과 함께 끝나서 반가운.. 2010. 12. 19.
[밴프 여행11] 유황 온천 Sulphur Springs 우리 가족은 (특히 여자 멤버들)은 밴프근처에만 오면 빠지지않고 꼭 들리는 곳이 바로 유명한 밴프 유황 온천이다. 밴프 국립공원이 탄생하기에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한 이 온천은 한 겨울에 로키 산 꼭대기에 눈이 하얗게 쌓인 겨울에도 오픈을 해서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 2009. 9. 3.
[카나나스키스 여행8]Canmore & Canoe Meadows (캔모어 와 카누 초원) 휴가를 떠날 때마다 check list를 보면서 일일히 체크를 하면서 짐을 챙겨도 꼭 한두가지를 빠뜨리기 일수다. 올해는 소금, 비누, paper towel 를 잊기도 하고 우유, 식빵과 과일등등을 살 겸 캐빈에서 약 70km 떨어진 Canmore 도시에 있는 수퍼마켙을 갔다가 오는 길에 Canoe Meadows and Barrier Lake에 .. 2009. 8. 4.
[카나나스키스 여행4]카나나스키스 호수(Kananaskis Lake) & 드럼헬러(Drumheller)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로키에서 450km 떨어진 거리에 있지만 넓디 넓은 땅덩어리에 사는 우리에겐 옆집 드나들 듯 가는 거리입니다. 여기저기서 친척들, 친구들이 매년 오시면 당연히 가는 코스이기도 하고 일년에 두세번씩 가족여행을 가기도 해서 과거 17년간 무척이나 자주 가는 곳이.. 2009. 7. 19.
[밴프여행 9]밴프에서 redfox님과 함께.... 작은 체구에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 거기다가 재치있고 통통 튀기는 글빨과 요즘 프로의 경지에 오른 멋진 사진기술로 전세계에 퍼져있는 블로거들을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계시고, 가시는 곳마다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몰이를 하고 다니시는 우리 모두의 왕언니인 redfox님을 드.. 2009. 7. 4.
[밴프여행 8]Peyto Lake and Lake Louise (페이토 호수와 루이즈 호수) 마지막 날에는 밴프국립공원의 북쪽에 위치한 세계 10대 아름다운 곳의 하나인 루이즈 호수와 페이토 호수로 향했다. 이곳은 일년내내 어느 계절에 가 보아서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또는 추운 겨울에 가도 항상 멋지고, 웅장하고 아름답게 방문객을 맞아준다. 두 호수다 호수를 끼.. 2008. 9. 5.
[밴프여행 7]존슨 호수 Johnson Lake in Banff Banff 시에서 불과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이 호수는 크지는 않아도 유일하게 모래사장이 있어서 수영복을 입고 호숫가에서 여유롭게 suntan을 하기도 하고, 다른 호수보다 얕아서 수영도 할 수 있기도 하고 보트나 카누도 탈수도 있는 곳이다. 호수를 끼고 있는 이 trail은 비교적 평평하고.. 2008.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