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프랑스 여행12

[프랑스 여행70]거울 홀/왕의 개인침실/과녁의 중심 홀/위원회 홀/경비원의 방/베르사이유 궁전 5편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거울 홀/The Hall of Mirrors (2017년 6월 29일) 베르사이유 궁전 내의 거울 홀/The Hall of Mirrors/Galerie des Glaces는 바로크 스타일의 거대한 홀로 베르사이유 궁전 1층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절대 군주인 루이 14세의 하늘을 찌를듯한 권력을 과시해 주고 있다. 이 홀은 주로 회의나 접견실로 사용되었는데, 왕족의 결혼식이나 타국에서 온 중요한 게스트를 환대할 때에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연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한 예로 1685년에는 제노아의 총독, 1686년에는 시암(현 태국)의 대사 1715년에 페르시아 대사, 1742년에 오토만 제국 대사들이 왕을 알현하려고 베르사유를 찾았을 때에 계급대로 양쪽에 앉은 수많은 귀족들을 거쳐서 제.. 2022. 9. 19.
[프랑스 여행68]베르사이유 궁전 3편/The State Apartment/헤라클레스 방, 비너스 방, 다이아나 방 헤라클레스 방/Salon d'Hercule/Drawing Room of Plenty (2017년 6월 29일) 헤라클레스 방/The Salon d'Hercule는 '풍성함의 서재' (단면도 #1) 베르사유 궁전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로열 채플과 왕의 아파트를 이어주는 공간이다. 이 방의 건축공사는 루이 14세를 위해서 1710년에 시작되었다가 1715년에 루이 14세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중단되었다가 1724년에 루이 15세가 건축가 자크 가브리엘에게 의뢰해서 공사가 재개되어서 1736년에 천장의 'Apothéose d’Hercule'/헤라클레스의 신격화' 작품의 완성이 되면서 (방 이름도 그래서 헤라클레스의 방으로 명명)이 방 공사도 마무리되었다. 베르사유 궁전 단면도 일부 The Apotheosi.. 2022. 6. 17.
[프랑스 여행67]베르사이유 궁전 2편/베르사유의 정원사, 부르봉-오를레앙 왕조/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의 대문 앞에 선 루이-필립 왕과 다섯 명의 왕자들 이 작품은 베르사이유 궁전 내에 역사 갤러리의 설립과 새로운 왕조인 부르봉-오를레앙의 창시를 기념하기 위해서 그려진 것이다. 루이-필립 왕 왼편엔 조앙빌 왕자, 몽팡시에르 백작과 황태자인 오를레랑 백작; 오른편엔 네무르 백작과 도말 백작이 보이고, 뒤 배경에 보이는 루이 14세 왕의 동상은 이들의 조상이 누군가를 보여준다. PARTERRES ET BOSQUETS/정원과 다듬어진 숲 L'ART D'ANDRÉ LE NÔTRE/르 노트르의 걸작품 염소 등에 탄 원숭이 Le bosquet du Marais/습지의 잘 다듬어진 숲 Êcole française du XVIII siècle Oil on canvas François Girardon (16.. 2022. 6. 9.
[프랑스 여행66]베르사이유 궁전 1편/로얄 채플, 로얄 아파트Château de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 광장 2017년 6월 29일 베르사이유 궁전은 파리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파리 시내에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메트로를 탈 때는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오전 10시 반에 목적지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구름이 걷히고 비가 멈추어서, 편한 마음으로 기차역에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길로 향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널따란 광장 베르사이유 궁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그 줄에 합류해서... 두 딸들이 줄에서 기다리는 동안 나는 광장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먹구름이 걸렸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서 기다리는 동안 광장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1주일간 파리에 머무는 동안 5일간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강.. 2022. 6. 7.
[프랑스 여행 65]파리 세느 강변에 있는 콘시에저리/에펠탑/시청 & 오래된 추억의 사진들 세느 강변에 위치한 La Conciergerie/콘시에저리 (2017년 6월) La Conciergerie/콘시에저리 이 건물은 10세기에서 14세기에 프랑스의 왕이 거주하던 궁전/Palais de la Cité으로 사용되었다. 루이 9세(성 루이)(1214-1270) 통치 중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로 유명한 생 샤펠 성당을 지어서 왕족의 성당으로 사용되었고, 함께 건축된 '그랜드 홀'은 유럽에서 가장 큰 홀로 궁에서 일하는 2,000명의 스태프들이 식사를 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그리고 필립 4세(1284-1314)의 통치 중에는 세느 강변 쪽으로 대대적으로 증축공사를 단행해서 위에 보이는 건물이 당시에 지어졌다. 1358년에 샤를 5세는 이 궁전을 떠나서 강 건너에 위치한 루브르 궁으로 거처를 .. 2021. 8. 2.
[프랑스 여행56]오랑제리 박물관에 소장된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 /Musée de l'Orangerie) 파리 오랑제리 박물관 2017년 6월 28일 유리 소재로 지어진 환한 오랑제리 박물관 로비 Georges Clemenceau/조르쥬 클레망소 1911 by Auguste Rodin(Paris 1840 - Meuden 1917)/로댕 Bronze/청동 왼편의 계단을 통해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폴 기욤 전시방/Salle Paul Guillaume 에 소장된 멋진 걸작품이 기다리고 있었다. Portrait de Paul Guillaume/폴 기욤의 초상화 1930 by Kees Van Dongen (동엔: Delfshaven, Pays - Bas 1877 - Monaco 1968) oil on paper 폴 기욤씨는 부유한 상인으로 마티스를 비롯해서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많이 수집해서 .. 2020. 6. 10.
[프랑스 여행36]스테인드 글라스가 가장 아름답다는 생 샤펠 2층/Sainte-Chapelle 천상의 빛으로 그득한 생 샤펠의 제대 좁고 어두운 통로의 계단을 걸어서 2층에 다달아서 내 눈 앞에 펼쳐진 성당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상에서 내려온 듯한 영롱한 빛으로 사방에 그득 차서 갑자기 숨이 탁 막혀 올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채플 2층은 아주 간단한 디자인으로 지어졌고, 넓.. 2017. 12. 5.
[프랑스 여행35]세계에서 스테인드 글라스가 가장 아름답다는 생 샤펠 채플 1층/Sainte Chapelle 아름답고 성스러운 생 샤펠 성당 1층의 모습 생 샤펠 성당(Sainte-Chapelle)은 파리의 Palais de la Cite 궁전내에 위치한 왕족의 성당으로노트르담 대성당(1163-1345)과 샤트르 대성당(1194-1250)과 더불어서 중세기 프랑스 고딕 건축 양식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성당이다. 고딕 건축양식의 극치를 보.. 2017. 12. 2.
[프랑스 여행24]노트르담 성당1편-3개의 입구(facade) 와 외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앞 광장에서... 노르트담 대성당(Notre Dame de Paris) 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는 'Our Lady" 라는 뜻으로 파리의 4 지역에 있는 작은 시테 섬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양식, 조각작품 그리고 스테인드 글라스 디자인은 프랑스 고딕양식의 최고로 손꼽힌다. .. 2017. 8. 14.
[프랑스 여행23]모나리자가 뭐길래...(루브르 박물관 이야기 1편)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의 모나리자 초상화 네번째 다시 찾은 루브르 박물관엔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몰려 든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눈에 익은 곳이지만,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2006년에 비해서 여러모로 많이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이탈.. 2017. 7. 5.
[프랑스 여행5]프로방스 아를의 아름다운 밤거리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생동감있는 분위기의 아를의 밤거리에서.... 스페인의 남부끝인 알메리아에서 밤새 기차를 타고 다음날 새벽에 바르셀로나 역에서 다시 프랑스로 넘어가는 기차로 갈아타고 지중해 연안을 따라서 나르본에 도착했다. 잠시 역에서 기다렸다가 프로방스 쪽으로 가는 기차.. 2013. 1. 27.
[프랑스 여행3]스페인에서 프랑스 프로방스까지... 유명한 화가 빈센트 고호가 살았던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의 Arles... 고호가 그린 유화같은 분위기가 물씬..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서 알메리아를 마지막으로 3주동안 머물렀던 스페인과 아쉽게 작별을 고하고 다음 목적지인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로 떠날 날이 다가왔다. 우리들의 원.. 201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