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님
Photograph: Guglielmo Mangiapane/Reuters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님은
올해 69세로 시카고에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로 태어나서
페루에서 사제로 시작해서 주교가 될 때까지
사목활동을 펼치다가,
프란체스코 교황님에 의해서
바티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으며
전 세계의 주교님을 임명하고 관리하는
요직에 발탁되었다.
성 아우구스틴 수도회 회원인 그는
그가 존경하던 프란체스코 교황처럼
가난한 자들과 난민자들이 있는 지역에 가서
그들을 위해서 사목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작년에 바티칸 공식 웹사이트에
'주교는 자신의 왕국에 앉아서 호령하는
왕자가 아닙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1982년 27세에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서품 이후 미국 태생이지만
바티칸 소재 성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학교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수여했고,
페루에서는 선교사, 본당 사제, 교육자
그리고 주교 그리고 아우구스틴 수도회 리더를 역임하면서
주로 미국 외에서 활동했다.
그는 모국어는 영어뿐 아니라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5개 국어에 능통하며,
라틴어와 독일어에도 능숙하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적 성향이란 평가를 받았으며,
또 항상 조용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영국 BBC는 “레오 14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을 이어가면서도
교회 내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해서
서로 다른 세계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단 4번의 투표로 선출된 건 추기경들이
그런 평가에 동의했음을 시사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3월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모습
Christopher Furlong/Getty Images
미국 출신으로 첫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의 약력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1955
미국 시카고에서 프랑스·이탈리아계 아버지와 스페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77
펜실베이니아주에 소재한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
세인트 루이스에서 소재한
아우구스틴 수도회에 입회했다.
새 교황 출신 소식에 그가 다녔던 빌라노바 대학교 소재
성당의 종탑에서 축하의 종소리가 널리 퍼졌다.
1981
사제 서약
1982
시카고 소재 캐톨릭 신학대학에서 신학 석사 학위 획득
사제 서품
1985
페루 출루카나스에 소재한 아우구스틴 수도회 공소로 발령
1987
로마에 소재한 토마스 아퀴나스 교황청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 획득
1988
페루 트루히요에 소재한 공소로 부임해서 사제로 활동
1999
시카고에 소재한 착한 성모님의 아우구스틴 수도회의 지역 원장에 선출
2015
페루 치클라요 교구의 주교로 임명
2023
프란체스코 교황에 의해서 추기경으로 임명된 후
전 세계의 주교님들을 관장하는 주교장관에 임명
2025
프레보스트 추기경에서 267번째 교황으로 선출
새 교황 선출 소식을 접한 신자들의 모습들:
Rome, Italy
수녀님들이 시스틴 채플의 굴뚝에서
새 교황 선출이 무산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검은 연기를 보고 있다.
Photograph: Marko Đurica/Reuters
Rome, Italy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취재진들이 이틀째 대기 중이다.
Photograph: Ettore Ferrari/EPA
추기경들이 새 교황을 성공적으로 선출했다는 것을 알리는
하얀 연기가 시스틴 채플 굴뚝에서 치솟고 있다.
Photograph: Andreas Solaro/AFP/Getty Images
새 교황이 선출되었다는 것을 하얀 연기로 알리는 순간 성 베드로에 운집한 군중들의 모습Photograph: Filippo Monteforte/AFP/Getty Images
목요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군중들이 레오 14세 선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Photograph: Gregorio Borgia/AP
Prelates/고위 성직자들이 새 교황 선출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Photograph: Gabriel Bouys/AFP/Getty Images
바티칸 광장에서 신자들이 새 교황 선출을 축하하고 있다.'새 교황을 얻었다'라는 표지판을 들고 있다.
Photograph: Emilio Morenatti/AP
워팅턴 대성당에 걸린 선종하신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초상화 앞에서
한 신자가 기도를 받치고 있다.
Photograph: Mark Schiefelbein/AP
목요일에 미국 워싱턴 대성당 낮 미사에서 신자들이
새 교황 선출을 위해서 기도를 받치고 있다.
Photograph: Mark Schiefelbein/AP
코스타리카의 산 호세에 소재한 솔리다드 성당에서
한 여성 신자가 선출 결과를 듣고 환호하고 있다.
Photograph: Ezequiel Becerra/AFP/Getty Images
새 교황 선출 소식을 접한 한 수녀님.
Photograph: Dimitar Dilkoff/AFP/Getty Images
새 교황님이 선출되었다는 소식에 환호하는 군중들.
Photograph: Dimitar Dilkoff/AFP/Getty Images
성 베드로 광장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린 군중들이 새 교황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Photograph: Stefano Rellandini/AFP/Getty Images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이
새 교황 레오 14세의 첫 공식 연설을 시청하고 있다.
Photograph: Luis Robayo/AFP/Getty Images
새 교황 선출 소식을 들은 군중들의 모습
Photograph: Jeff Pachoud/AFP/Getty Images
바티칸 성당의 메인 발코니에 교황으로서 처음으로 등장하자
미국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Photograph: Dimitar Dilkoff/AFP/Getty Images
메인 발코니에 등장한 새 교황의 첫 연설을 듣고 있는 수녀님들
Photograph: Dimitar Dilkoff/AFP/Getty Images
새 교황의 이름이 발표되자, 기다리던 군중들이 미국 국기를 흔들면서 기뻐하고 있다.Photograph: Filippo Monteforte/AFP/Getty Images
시스틴 채플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치솟자 기다리던 군중들이
그 역사적인 장면을 담으면서 환호하고 있다.
Photograph: Dan Kitwood/Getty Images
미국 뉴욕시에서 폭스 본사에서 새 교황 선출을 발표했다.
Photograph: Timothy A Clary/AFP/Getty Images
새 교황 선출 소식을 접한 군중들의 모습
Photograph: Francisco Seco/AP
Photograph: Jeff Pachoud/AFP/Getty Images
미국 텍사스 주에서 온 미국인들이 미국 출신 새 교황 선출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Photograph: Mario Tama/Getty Images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성 베드로 바실리카 발코니에
등장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수 만 명의 군중들
Photograph: Antonio Calanni/AP
새 교황의 등장을 기다리는 성 베드로에 모인 군중들
Murad Sezer/Reuters
미국 출신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이었다가
레오 14세 교황 자격으로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들에게
첫인사를 하고 있다.
Photograph: NurPhoto/Getty Images
새 교황 선출 소식에 한 미국 출신 추기경님이 기뻐하고 있다.
Eloisa Lopez/Reuters
Alkis Konstantinidis/Reuters
레오 14세 교황님이 267번 째 교황으로 선출된 다음날
시스틴 채플에서 추기경님들을 위해서 첫 미사를 마치고 채플을 나서고 있다.
Photograph: AP
HABEMUS PA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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