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 백1 [뜨개질 이야기105]앙증맞은 미피 파우치 백/Miffy Pouch Bag 만들기 올해 막내딸의 생일 선물로 만든 미피/Miffy 백 3월 말에 막내의 생일이 돌아온다. 1 주일 전에 올해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아했던 미피 디자인으로 작은 파우치 백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내게 애교스럽게 타진을 하면서, 인터넷에 올라 온 한 미피 백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진을 보니, 만드는데 어렵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 같아서 그러겠노라고 선선히 수락했다. 마침 집에 4-5년 전에 민소매 니트 셔트를 만들고 남은 하얀 순면실이 있어서 간단한 double crochet 뜨개 방법으로 백 몸통을 20분 안에 만든 후... 좀 앙증맞은 분위기를 자아내려고 끈 끝에 꽃을 만들어서 달아보았다. 완성된 백과 꽃 달린 끈 검은 실로 미피 얼굴을 수놓듯이 바늘로 마무리해서 막내딸이 원하는 미피.. 2023.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