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만찬1 1주 앞당겨서 새해 명절을 가족같은 분들과 함께... 우리 가족이 31년 전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금 살고 있는 캐나다 동네로 이사 온 후,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친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던 분들과 함께 새해 식사를 함께 했다. 이 가족은 70년대 중반에 우리보다 5-6년 늦게 이민온 가족으로 고향도 같은 경상도이고, 성향과 이민사 배경도 비슷한 데다 자녀가 넷 있는 것까지 같아서 30년간 줄곧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온 가족이다. 매년 1월 1일에 찾아뵙고 아이들과 함께 어머니에게 세배를 드리거나 1월 2일에 우리 집에 초대해서 같이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를 맞이해 왔다. 원래 올해도 1월 2일에 우리 집에 오시기로 했는데,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2주일 뒤인 어제 일요일에 오셔서 늘 하던 대로, 세배도 드리고, 아이들에게 세뱃돈도 주셨다. 그리고 설날 음식인 떡.. 2023.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