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2 [뜨개질 이야기113]막내 동생의 생일을 위해서 만든 따스한 스카프 토론토에 사는 막내 동생의 60번째 맞는 생일이 다음 주에 돌아온다. 일곱 살 코흘리개 어린아이로 캐나다에 이민 와서 벌써 60이 된다는 것이 믿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오랜 세월이 흘러서 함께 늙어간다는 생각이 들자 이 가을이 조금은 서글프다. 그래도 네 형제가 다 건강하고 의좋게 지내고 있으니 큰 위안이 된다. 그래서 누나가 손으로 뜬 스카프나 카디건을 좋아해서 가을이 연상되는 색상의 모 소재 털실을 사용해서 일단 스카프/목도리를 만들어서 오늘 보냈고, 시간이 나는 대로 카디건을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보낼 계획이다. 사용한 털실: Willow Yarns 사의 Brook 털실, 100 그람 2개 50% Wool and 50% Acrylic 사용한 바늘: 5 mm circular knitting n.. 2023. 10. 6. 국경을 넘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쌓이는 정 일주일 전부터 기다리던 귀하고 값진 선물이 드디어 오늘 오후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멀리 중미 온두라스에 사시는 블로거 왕언니 요세피나님께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의 원산지인 온두라스에서 금방 볶은 그야말로 신선도 100%답게 진하고 고소한 커피향과 사랑과 정성이 듬뿍 배인 커피 Bean을 보내 .. 2011.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