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음식1 올해 정월 보름에 만든 오곡 찰밥과 나물들... 정월 보름인 오늘 저녁에 먹은 오곡밥, 나물, 그리고 된장국 우리 부부는 둘 다 나물과 찰밥을 평소에도 참 좋아한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텃밭에서 기른 호박과, 마트에서 산 가지, 무, 시래기 등을 볕도 좋은 날에 뒷마당에 펴 놓고 말려 두었다가 나물 생각이 나면 상에 올리곤 한다. 신정을 쇠기에 구정 설은 그냥 보내도, 정월 보름은 꼭 찰밥과 나물을 챙겨 먹는다. 어젯밤에 말린 가지를 물에 담그고... 2년 전에 말리려고 준비한 가지 호박도 불리고... 3년 전 텃밭에서 키운 호박을 말려서 3년간 편하게 먹고 있다. 귀한 고비나물도 물에 불리고... 6년 전 2시간을 운전해서 가서 뜯은 연하디 연한 고비나물을 다듬고 삶아서 반은 냉동실에 넣어 두고, 반은 말려 두었다. 나물 중에 제일 좋아하는 나물이 .. 2022.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