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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미국

[샌프란시스코 2)전차를 타고 Cable car

by Helen of Troy 2009. 1. 9.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의 시작은

영국에서 태어나서 1852년에 미국으로 이민 온

앤드류 스미스 핼리디(Andrew Smith Hallidie)씨가 장본인이다.

그는 1869년 여름에 샌프란시스코의 롤러코스터같은 가파른 언덕길에

비가 자주 와서 미끄러운 길에서 다섯마리의 말이 짐의 무게를 못 이기고

깔려 죽은 것을 목격한 후에 더 좋고 안전한 시스템을

엔지니어인 윌리엄 에블샤이머(William Appelsheimer)와 함께 발명하면서

시작한 시스템이 바로 케이블 카이다.

 

이 케이블 시스템은 grip cars system으로 케이블의 grip으로 전차를

움직이는 것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시도한 시스템으로

현재도 The Grip이란 말은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사람으로 일컫는다.

 

1873년 8월 2일에 드디어  Nob Hill  언덕 꼭대기에서부터(at Clay)

Jones Streets 를 사이를 잊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시작으로

1906년의 대지진과 여러차례에 걸쳐서 적자운영으로 폐기처분의 위기를 이겨내고

130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건재하게 버티고 있다.

   케이블카의 3개의 주요 노선

  SF MAP

 

 하루 패스는 $12 그리고 3일 패스는 $18인데

나는 3일 패스를 사서 무한정 3일간 시내의 아무 버스나, 전차나

다 탈수 있어서 본전을 빼고도 남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기다림에 달인이 되었는지 1시간 이상을 turn table 중심으로

느긋하게 먹으면서 옆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과 떠들면서 케이블 카를

기다리고 있다. 

 

1시간 15분간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타는데도

케이블카에 꽉 채우고 빠릿빠릿하게 운영은 커녕

약 2/3만 사람을 채우고 세상의 시간을 다 가진 양

느릿하게 떠나곤 한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여러군데를 구경하려고 벼르는 나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기만 한데....

더 열불나는 일은

저기서 다음 정거장은 불과 20 M 떨어져있는데(저 위에 빈 전차가 보이는 곳)

그 정거장에서 불과 3-4분만 기다리던 사람들은

냉큼 타서 원하는 장소에 서서 가는걸 보았을 때이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종점에서 미련하게 긴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그 다음 정거장까지 걸어가서 기다렸다가

불과 5분안에 다음 차가 오면 유유히 차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운전하는 사람을 Gripman이라고 부르는데

전기나 개스 에너지로 움직이지 않는 차를 순전히 grip을 조절하는 지랫대로

운전을 해야해서 많은 시간의 트레이닝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직업이다.

실제로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중 30%만이 패스한다고 한다. 

고도의 기술과 함께 그립과 브레이크를 자주 움직이다 보니

윗몸과 어깨힘 그리고 발란스를 요하는 일이라서 아직까지

여자 gripman은 1998년에 고용된 Fannie Mae Barnes 가 유일하게 있다. 

 

그리고 개인마다 특유의 whistle이 있어서

누가 운전을 하는지도 알 수 있다.

매년 Whilstling 대회도 있어서 상도 주기도 한다.

이 gripman아저씨는 걸죽한 입담과 개그맨 뺨치는 순발력있고

재치있는 말로 타고 있던 모든사람들을 엄청 즐겁게 해주어서

팁을 얹어주고 싶을 지경이다.

 이게 바로 grip과 brake lever 이다. 상황에 따라서 이 두개를 잘 당기고

밀어서 순조롭게 운행을 한다.

 

               옆에 앉은 남미에서 놀러온 신혼부부...

 

드디어 가파른 언덕 뒤로 바다가 보인다. 

 

반대편에서 오는 케이블 카에 탄 승객들..

저사람들의 카메라에 내 모습이 담겼으리라... 

 

100년이 넘은 빅토리아 양식의 집들이 길 양쪽에

 

 

빽빽이 늘어서 있다.

 

 쪽으로 보이는 시내모습...

 

롤러 코스터를 방불케 할만큼 가파른 언덕길이다.

케이블카의 gripman 아저씨들의 주의가 요하는 곳이지만

 

지금 타고 가는 아저씨는 일을 하는지

 

개그쇼를 하는지 분간이 안 갈정도로 주위 사람을 계속 웃기면서 간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유명한

            Fisherman's Wharf (Pier 39)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