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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바늘과 실과 함께

[뜨게질 이야기90]봄 가을에 걸치기 좋은 화사한 베스트(조끼) 뜨기

by Helen of Troy 2022. 6. 2.

 

뜨게질로 만든 편하게 걸쳐 입기좋은 베스트 

 

작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려서

손 뜨게질로 만든 옷들이 크게 유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뜬 옷들을 TikTok에도 많이 올라 와서 수제 뜨게질 옷의 인기를 실감한다.

유행에 민감한 막내딸도 자기 맘에 드는 스타일의 옷이 있으면

심심치않게 내게 이멜로 보내준다.

 

한 달 전에, 월마트에 가서 요즘 유행하는 오렌지 색과 초록색 실을

사 들고 들어와서 애교스런 목소리로 시간이 나는대로

베스트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못 이기는 척,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뜨게 도안 중에 가장 비슷한 스타일

도안으로 사용해서 오랜만에 베스트(조끼)를 만들어 보았다.

 

 

뜨게 도안

 

 

영어 뜨게질 패턴 해독이 가능한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했습니다.

 

뜨게질에 사용한 털실: Bernat 사의 Premium Yarn

색상: Orange

바늘: 6 mm

 

 

 

베스트 뒷판

 

 

 

 

두개의 앞판(오른쪽은 단추 구멍이 있다.)

 

 

 

 

어깨 부분과 양 옆을 이어 준다.

코바늘을 사용해서 가장자리를 single crochet 뜨게법으로 마무리 한다.

그리고, 집에 있는 커다란 단추 상자에서 막내가 골라 준

단추를 달아서 조끼를 2주일 만에 완성했다.

 

 

 

 

완성된 베스트의 뒷 모습

 

 

 

 

완성된 조끼를 입고...

 

 

 

 

입어 보고 셀피를 찍어서 친구들에게 바로 사진을 찍어 보내는 걸 보니

맘에 들긴 드나 보다.

 

 

 

 

베스트의 뒷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