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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사진으로 돌아 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삶/A Life in Photos

by Helen of Troy 2022. 9. 10.

 

96세로 타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통치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의 나이로 목요일 오후에 서거했다.

그녀는 이틀 전인 화요일에 그녀가 70년간 최고 통치자로 지내면서 15번째 수상 리즈 트러스를 임명하면서

그녀의 마지막 공식적인 역할을 해 낸 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

 

그녀가 별세함으로써 큰아들인 찰스가 찰스 3세 국왕으로 즉위하게 되고

그의 아내인 카밀라는 여왕/Queen Consort가 자동으로 된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매리로 1926년 4월 21일에 

외할아버지 자택에서 태어났는데, 여왕으로 등극하게 될 가망은 희박했다.
하지만 그녀가 10살 때에 그녀의 큰아버지이자 당시 왕이던 에드워드 8세가

이혼녀인 왈리스 심슨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 왕직에서 물러나면서,

그녀의 아버지가 왕으로 등극하면서, 그녀의 운명은 바뀌게 되었다.

 

그녀가 27살 때에 아버지가 서거하면서, 여왕에 오른 그녀는

수줍은 공주에서 강단있고, 책임감이 강하고, 

누구보다 영국과 영국인을 사랑하는 여왕으로 살아왔다.

평생 무병 장수로 건강을 유지한 그녀는

85세 되던 해에도 325개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했고

세계의 많은 국가 원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들을 방문하다가

그녀가 87세, 그리고 필립공이 92세가 돼서야 장거리 여행을 중단했다.

그녀는 모든 영연방 국가들을 방문했으며,

캐나다는 20번, 호주는 16번, 뉴질랜드는 10번, 그리고 자메이카는 6번을 방문했다.

 

급변하는 세계 가운데에서도, 한결같이 

오로지 명예(honour)와 책임(duty)을 굳건히 지키면서 한평생을 바친 그녀는

유족으로 4명의 자녀와 8명의 손자, 그리고 12명의 증손자가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삶을 사진으로 보면서 그녀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1926년

세례식에서 당시 Duke of York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엘리자베스의 품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엘리자베스

 

 

 

 

1927년
왕위 계승 서열 3위였던 한 살된 엘리자베스

 

 

 

1929년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낼 샌드링햄 궁으로 가기 위해서 킹스 크로스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엘리자베스

 

 

 

 

1930년
부모님과 함께...

 

 

 

 

1933년

2살된 여동생 마가레트와 7세된 엘리자베스

 

 

 

 

1936년
그녀가 사랑하는 코르기와 함께...

 

 

 

1936년

윈저 궁에서 포니를 타는 엘리자베스

이 해에 큰아버지 에드워드 8세가 스스로 왕에서 물러 나면서 그녀의 운명이 바뀌었다.

 

 

 

 

1937년

아버지가 조지 6세의 즉위식에서...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윈저 궁으로 옮겨온 엘리자베스

 

 

 

 

1943년

버킹햄 궁 가이드 멤버인 엘리자베스는 유니폼을 입고 동생인 마가레트에게 붕대 감는 연습을 하고 있다.

 

 

 

 

1943년

근위 보병대의 명예 대령인 엘리자베스가 사관생도들과 장교들을 격려하고 있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 중에 ATS 멤버로 트레인을 받던 중에 트럭의 타이어를 바꾸고 있다.

 

 

 

 

1945년 5월 8일

버킹엄 궁에서 처칠 수상과 함께 가족과 함께 2차 세계 대전 중 유럽의 승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1946년

버킹엄 궁전의 그녀의 사무실에서...

 

 

 

 

1947년

필립과 약혼을 발표한 후...

 

 

 

 

1947년

웨스트민스터 애비에서 그녀의 8촌인 필립과 혼인한 엘리자베스 공주

 

 

 

 

1951년

남편, 찰스, 그리고 앤과 함께...

 

 

 

 

1951년

캐나다 방문시 오타와에서 남편 필립과 함께 스퀘어 댄스를 추고 있다.

 

 

 

 

1952년

그녀의 애견 코기와 함께...

 

 

 

 

1953년

1952년에 아버지 조지 6세의 사망 후, 웨스터민스터 애비에서

여왕으로 즉위한 엘리자베스.

 

 

 

 

1953년 6월 2일

여왕 대관식에서

 

 

 

 

1953년

여왕 대관식 후 영연방 국가들을 상징하는 꽃으로 수 놓인 가운을 입고 

가족과 함께 버킹엄 궁전 발코니에 선 엘리자베스 여왕

 

 

 

 

1954년

6개월간 13개의 영연방 국가들을 순회방문 중에 사병 서열식에서...

 

 

 

 

1957년

찰스 왕자와 앤 공주를 태우고 운전을 하는 엘리자베스 여왕

 

 

 

 

1957년

영국의 왕/여왕으로 처음 미국을 방문하면서 워싱톤의 백악관으로 가는

펜실베이니아 아베뉴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1957년

뉴욕에서 개최된 UN 총회에서 연설을 하는 엘리자베스

 

 

 

 

1960년

차남인 앤드류 왕자가 태어난 직후에 발모랄 궁전 정원에서....

발모랄 궁전은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를 위해서 1846년에 구입한 궁전으로

7,000 에이커에 달하는 궁전으로 1850년대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거쳤는데

그 후, 왕족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1961년

시에라 레온 방문 중에 한 소녀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엘리자베스

 

 

 

 

1961년 2월

네팔 방문 중에 코끼리를 타고 호랑이 사냥에 참가한 엘리자베스.

 

 

 

 

1962년

배드민턴에서 마가렛 공주와 찰스 왕자와 짚단 경주를 보고 있다.

 

 

 

 

1964년

버킹엄 궁전 내의 뮤직홀에서 3남인 에드워드가 태어난 후에 앤드류 왕자와 함께.

 

 

 

 

1965년

원저 궁전에서 에드워드와 앤드류와 노는 엘리자베스 엄마

 

 

 

 

1965년

필립과 베를린 장벽을 찾은 엘리자베스

 

 

 

 

1966년

런던의 웰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 결승전 경기에서

연장전에서 4-2로 독일을 누르고 극적인 우승한 영국 팀의 주장인 바비 무어 선수에게

쥴 리베 트로피를 건네주는 여왕

 

 

 

 

1968년

프로그모어에서 딸 앤 공주와 함께 어린 에드워드 왕자와 그네 놀이를 하고 있다.

 

 

 

 

1968년

윈저 궁전 내의 프록모어에서 포즈를 취한 로열 패밀리

 

 

 

 

1969년

BBC가 1년간 처음으로 왕실에 관한 다큐멘터리 방송된 모습

 

 

 

 

1969년

BBC 도 큐멘 트리 영상에서

 

 

 

 

1969년

윈저 궁의 로열 패밀리

 

 

 

 

1969년

버킹엄 궁전에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달하는 여왕

 

 

 

 

1970년

뉴질랜드 방문 시 기스본의 마오리 부족과의 만남에서 키위 털로 만든 망토를 입은 여왕

 

 

 

 

1971년

발모랄 궁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여왕

 

 

 

 

1972년

버킹엄 궁전의 로열패밀리

 

 

 

 

1972년

발모랄 궁전에서 가족과 함께...

 

 

 

 

1973년
큰 딸 앤공주와 마크 필립스의 결혼식 후 버킹엄 궁전 발코니에서 국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로얄 패밀리

 

 

 

 

1975년

애스콧 경마장에서 열린 조지 6세 컵 경마대회에서 어머니와 함께 한 여왕

 

 

 

 

1977년

버킹엄 궁전에서 재위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초상화 사진을 위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78년

캐나다 방문 중에 기차를 타고..

 

 

 

 

1979년

발모랄 궁전에서 가족과 함께...

 

 

 

 

1979년

바레인 방문 중에 말과 카멜 경주대 회장에서...

 

 

 

 

 

1979년

필립과 함께 잠비아 방문 중에...

 

 

 

 

1981년

찰스 왕자와 다이애나 공주의 결혼식 날 버킹엄 궁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1983년

미국 방문 중에 샌프란시스코 더 영 박물관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그녀가 도착한 후 캘리포니아의 악천후를 불평하는 조크를 던지는 여왕

 




1985년

수상 관저의 250주년 기념행사에 전직 수상(왼편부터) 캘러핸, 홈, 태처, 맥밀런, 윌스

히스 수상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1986년

중국 시안의 발굴된 테라코타 군대를 관람하는 여왕

 

 

 

1989년

차남 앤드류, 사라, 그리고 비아트리스 공주와 함께

브리태니아 로열 야트에서...

 

 

 

 

1982년

여왕과 소방관이 윈저 궁에 발생한 화재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이 궁전의 100여 개의 방이 피해를 입었다.

 

 

 

 

1994년
미테랑 프랑스 수상과 함께 채널 터널의 새 터미날 개막식에 참석했다.

 

 

 

1995년

남아공을 방문중  넬슨 만델라와 함께

 

 

 

1997년

캐나다의 라브라도어 중부지방을 방문해서

원주민 이누족의 여인들과 악수를 하는 여왕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이 놓고 간 헌화들을 둘러보고 있는 여왕과 필립

 

 

 

 

2000년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덜위치 갤러리의 재 오픈식에서 참석한 여왕을

수많은 어린이들이 반기고 있다.

 

 

 

 

2002년
웨스트민스터 애비에서 열린 101세로 작고한 엘리자베스의 친정 어머니 엘리자베스의 장례식에서...

 

 

 

2002년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그녀의 재위 5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에 가기 위해서

필립과 함께 버킹엄 궁전에서 마차를 타고 군중들에게 손을 흔드는 여왕

 

 

 

 

2005년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열린 찰스와 카밀라의 결혼식을 마치고...



 

 

2006년

여왕의 80회 생일을 기념하는 공식 초상화 사진

 

 

 

 

2006년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그녀의 80회 생일 축하 예배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2007년

국회의 공식 오프닝 기념식에 참석한 여왕.

 

 

 

 

2007년

햄셔의 브로들랜즈에서 열린 결혼 50주년 행사 전에...

 

 

 

 

2009년

런던에서 개최된 첼시 플라워쇼를 방문한 찰스가 어머니 여왕의 손에 키스를 하고 있다.

 

 

 

 

2009년

로얄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한 레이디 가가와 악수를 하는 여왕

 

 

 

 

2011년

런던 소재 미 대사 공관에서 오마바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11년

버킹엄 궁전에서 윌리엄과 캐서린의 공식 결혼식 사진을 찍기 위해서 포즈를 취한 로열 패밀리

 

 

 

 

2012년

템즈강 축제에서 여왕 재위 60주년 기념행사를 기념하는 여왕, 카밀라와 캐서린

 

 

 

 

2013년

웨스트민스터 애비에서 열린 재위 60주년 예배에 참석한 여왕

 

 

 

 

2013년

여왕이 그녀의 말 에스티메이트가 15.45 골드 컵 대회에서 우승하자

말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2015년

윌리엄과 캐서린의 두 번째 자녀 샬롯의 세례식을 가진 후...

 

 

 

 

2015년

빅토리아 여왕 재위 기간을 넘어선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스코틀랜드의 트위드뱅크 역에 도착한 여왕

 

 

 

 

2015년

여왕의 90회 생일을 기념하는 우표의 디자인을 위해서

버킹엄 궁전에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증손자 조지가 장난감 블록 위에 서 있다.

 

 

 

 

2015년

손자 해리와 반갑게 인사를 하는 여왕

 

 

 

 

2016년

아들 부부와 손자 부부와 함께 매년 버킹엄 궁전에 외교관들을 초청하는 행사에서...

 

 

 

 

2015년

 

2015: the royal family after the christening of Princess Charlotte of Cambridge at the Sandringham Estate in Norfolk
Photograph: Mario Testino/Getty

 

 

 

2016년

버킹엄 궁전에서 그녀의 90회 생일을 축하는 에어쇼를 가족과 함께 구경하고 있다.

 

 

 

 

2017년

코끼리를 돌보아 주는 센터 개막식에서 코끼리 '도나' 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여왕

 

 

 

 

2017년

크리스마스 연례행사인 버킹엄 궁전에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녹음한 후...

 

 

 

 

2018년

2018년에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간과 함께 머지 게이트웨이 다리 준공식에 참석한 여왕

 

 

 

 

2019년

트럼프 대통령과 버킹엄 궁전의 이스트 갤러리에서 열린 만찬회로 이동하는 여왕

 

 

 

 

2019년

윌리엄, 조지, 찰스와 함께 크리스마스 푸딩을 만들고 있다.

4대의 로열 패밀리는 99개의 푸딩을 만들어서 영국 전역에 사는 군인 가족들에게 선물로 보냈다.

 

 

 

 

2020년

여왕이 아버지가 쓰던 칼로 토마스 무어 씨를 기사로 임명하고 있다.

그는 2차 대전 참전 용사로 그가 100살이 되기 전에 그의 집 정원을 100번 오르내려서

코로나 판데믹 중 국립 의료기간을 위해서 32,000,000 파운드의 기금을 모은 인물이다.

 

 

 

 

2021년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열린 99세로 타계한 남편 필립공의 장례식에서

코로나로 격리된 공간에서 홀로 앉아 있다.

이들은 74년간 해로한 부부였다.

 

 

 

2021년

윈저 궁에서 코로나 판데믹 중에 스위스 대사 부부를 비디오 상으로 접견하고 있다.

 

 

 

2022년

그녀의 재위 70년 행사를 앞두고 빅토리아 여왕이 서명한 부채를 비롯해서 

다양한 기념품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2022년 6월 2일

버킹엄 궁전 발코니에서 가족과 함께 그녀의 재위 7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2022년 6월 4일

버킹엄 궁전에서 BBC에서 주관한 70주년 파티 행사를 위해서

패딩튼 베어와 크림 티를 함께 마시는 여왕

 

 

 

2022년 9월

서거하기 불과 이틀 전에 새로 선출된 리즈 트러스 수상을 만나는 자리에서..

 

 

 

 

 

 

천상에서 편히 쉬길 빕니다,

엘리자베스 여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