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는 면소재 삼각 숄 #116
가을철에 잘 맞는 삼각 숄
넉 달 전에 인터넷에서 간단하면서도 응용하기 쉬운 코바늘 뜨기 패턴을
우연히 하나 찾아서, 일단 컴퓨터에 다운로드를 받아 두었다.
그러다가 마침 성가 봉사를 나가는 동네 성당에서 12월 둘째 주에 처음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신청서를 낸 것이 운 좋게 통과가 되었다.
그래서 그때 다운로드를 받아 놓았던 그 패턴을 사용하지 않아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태이긴 해도
가을철에 걸맞을 색상의 실을 이용해서
걸치기에도 편하고, 정장이나 캐주얼 옷에
다양하게 걸칠 수 있는 삼각 숄을 만들어 보았다.
사용한 실: Willow Yarns의 Mural 실
색상: Sandstorm
사용한 코바늘: 4.0 mm
소재는 면이며, 베이지 칼러에서 짙은 녹색까지 무난한 색이 골고루 배여서
세일할 적에 8개를 사놓았던 실이다.
사용한 코바늘 뜨개 패턴
패턴이 비교적 간단해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카디건, 숄, 볼레로 등 만들고 싶은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삼각 숄은 위에 소개된 기본 패턴을 사용하되,
양 쪽을 줄여가면서, 삼각형 모양으로 완성했다.
길이: 190 cm
가운데 폭: 64 cm
봄에 걸맞은 삼각 숄 #117
위와 같은 패턴이지만
다른 초 봄을 연상케 하는 실을 사용해서 삼각 숄
사용한 실: Red Heart의 Rainbow 실, 색상: Whisper
여름에 걸치면 좋을 숄/머플러 #118
시원하고 느낌이 드는 색상으로 여름에 걸치면 좋을 스카프
위에 소개한 패턴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실: Red Heart의 It's a wrap 실
붉은색부터 다양한 보라색을 거쳐서 파란색으로
그리고 비취와 초록까지 조화스럽게 변해가는 스펙트럼이 보기가 좋다.
같은 패턴이지만,
소재와 색상을 바꾸어서 코바늘로 뜨개질해서
변하는 계절 따라 편하게 코디해서 입기 좋은
세 점의 숄이 이렇게 완성되었네요.
'About me...Helen > 바늘과 실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게질 이야기124-126]독특한 질감과 디자인의 실로 만든 레이스 숄/스카프 3점 (15) | 2024.01.19 |
---|---|
[뜨개질 이야기 122/123]폭신하고 따스한 모피 분위기의 목도리&Neckwarmer (0) | 2023.12.04 |
[뜨게질 이야기119/120/121]화사한 꽃을 엮어서 만든 숄 (16) | 2023.12.04 |
[뜨게질 이야기115]알록달록 핑크의 앙증맞은 케이프 (13) | 2023.11.01 |
[뜨게질 이야기114]두 개의 도일리 패턴으로 코바늘 뜨기로 만든 면 소재 레이스 숄 (18) | 2023.10.21 |
[뜨개질 이야기113]막내 동생의 생일을 위해서 만든 따스한 스카프 (24) | 2023.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