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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g/이탈리아

[볼로냐 여행7]웅장하고 화려한 산 페트로니오 바실리카 대성당/Basilica of San Petronio

by Helen of Troy 2024. 5. 4.

 

볼로냐의 마죠레 광장에 위치한 산 페트로니오 바실리카 대성당

 

 

이 바실리카 대성당은 도시의 수호성인인

페트로니오 성인에게 헌정되었으며

볼로냐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성당이다.

 

 

대성당의 사용되지 않은 가운데 목조 대문

 

 

방문객들이 입장할 수 있는 오른쪽 대문

 

 

성 페트로니오 주교좌 대성당의 디자인은

피렌체의 두오모(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의 간결함과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결합해서

안토니오 디 빈첸쪼/di Vencenzo가 맡아서

건축 공사는 1390년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대성당의 앞부분인 파사드 공사는

여전히 완공되지 않았고,

볼로냐 도시에 속해 있던 성당은

1929년에 볼로냐 대교구로 넘겨져서

560여 년 후인 1954년에야 축성식 미사를 가졌다.

 

1514년에 아르두이노 델리 아리구찌/Arriguzzi가

바티칸의 성 베드로 바실리카의 십자가보다 더 큰

라틴 십자가를 이 성당 내에 설치하자고 제안을 했다.

전설에 따르면, 당시 교황이었던 비오 6세가 

이 계획을 막아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3개의 복도/Nave로 나누어진 대성당 내부는

수 세기에 걸쳐서 완성되었는데

도시의 유명한 미술가들이 완성한

22개의 소성당/채플이 있다.

 

이 성당내에 있는 뮤직 채플은 1436년에 완공되어서

볼로냐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로렌쪼 다 프라토가 1470년에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은 

세계에서 지금도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오르갠이다.

대성당의 또 하나의 유명한 것은

천문학자 카씨니가 제작한 해시계로

길이가 67.27 미터에 달해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시계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웅장한 내부가 압도한다.) 제대 방향)

 

 

(입구방향)

 

 

메인 제대

 

 

15세기에 제작된 목재 십자가

 

 

 

  15세기에 제작된 목재 십자가

그 뒤에

Madonna with St. Petronio/성 페트로니오와 마돈나

fresco 

by Marcantonio Franceschini and Luigi Quaini

마르칸토니오 프란체스키나 & 루이지 콰니니

 

 

메인 제대와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파이프 오르겐

그리고 코린토 양식의 대리석 기둥들

 

 

이 성당의 양 쪽에

이 같은 소성당/채플이 22개가 들어서 있다.

 

 

각 채플마다 특별하고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로 꾸며졌다.

 

 

성당 내부의 거대한 기둥들은...

 

 

 

다수의 기둥들을 모아서 만든 Clustered columns 형식이고

위의 캐피털은 유리당초(waterleaf) 모티브로 마무리했다.

 

 

제대 오른편 Nave의 모습

 

 

 

아기 예수 탄생/Nativity 상

 

 

 

 

성 페트로니오 대성당의 보물들

 

 

 

대성당 왼편과 오른편에 각 11개씩

총 22개의 채플이 설치된 도면

 

 

 

Cappella di San Michele/성 미카엘 채플

 

 악마를 쫓아내는 성 미카엘 대천사(그림)

by Dionisio Calvaert

 

 

그 앞에 놓인  Foucault's Pendulum/푸코의 진자

"당신은 지구 회전하는 것을 보기 위해 초대되었습니다." -  쟝 푸코

 

 

산 로코 채플

 

 

산 로코 채플

 

 

산 로코 채플

 

 

 

 

 

성당의 높다란 천장과 널따란 내부

 

 

 

 

 

 

 

 

 

 

 

 

왼쪽 복도에 설치된 경선 시작점에 선 헬렌...

 

이 성당 내부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것을 소장하고 있는데,

바로 1655년에 왼편 복도에 설치된

Meridian Line/경선(자오선)이다.

 

 

 

이 경선은 볼로냐 대학교에서 천문학교수로 일하던

죠반니 도메니코 카씨니/Cassini 씨가 디자인을 맡았다.

이 경선의 길이는 66.8 미터에 달해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천문학 기기 중 하나이다.

 

 

 

27미터 높이에 위치한 27 mm 크기의 성당 창 구멍으로

통해서 들어온 햇빛이 타원형의 모습의 빛이 바닥에 남는데,

정오가 되면, 복도에 그려진 경선에 그 빛이 남게 되며

날짜에 따라서 그 크기와 지점이 변경된다.

 

 

 

이 이미지는 아주 정확하게

매일 정오의 태야의 높이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카시니는 정확한 황도의 경사도,

춘분, 하지, 추분과 동지가 발생하는 정확한 시기등을

다양한 정보를 측정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서 그는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을

이 기구로 증명하기도 했다.

 

 

 

 

 

CAPPELLA DI SAN SEBASTIAN/성 세바스찬 채플

 

 

CAPPELLA DI SAN SEBASTIAN/성 세바스찬 채플의

스테인드 글라스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성당 왼편 복도의 설치된 Meridian Line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성 페트로니오

 

 

CAPPELLA DEI MAGI/삼왕 채플 앞에서...

 

 

CAPELLA DI SANT'IVO/성 이보 채플

 

 

CAPELLA DI SANT'IVO/성 이보 채플

 

성모 마리아, 성 루카, 성 에미디오 & 성 이보

by Gaetano Gandolfi(1791)

 

 

 

성당 입구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