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헤이그1 새해를 열면서 재조명해 본 '자정의 도서관/The Midnight Library' by Matt Haig 하루가 지나면, 사건도 탈도 많았던 묵은 2021년이 지나가고, 자정을 시점으로 2022년 새해가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어느 자정보다 좀 특별한 시각이길 기대해 보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 전에 감명 깊게 읽은 '자정의 도서관' 소설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떠 오른다. 무시무시한 코비드 19 바이러스 때문에 지난 2년간 지구촌에 사는 우리의 삶은 완전히 뒤 바뀌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갔고, 그리고 전염의 공포에 시달렸고, 평범한 일상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말 그대로 참 감당하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코로나로 수백만명의 목숨을 잃었을 뿐 아니라, 어떤 이들은 감염으로 인해서 건강을 잃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직장에서 해고되어서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기도 하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24시간.. 2021.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