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2 [뜨개질 이야기105]앙증맞은 미피 파우치 백/Miffy Pouch Bag 만들기 올해 막내딸의 생일 선물로 만든 미피/Miffy 백 3월 말에 막내의 생일이 돌아온다. 1 주일 전에 올해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아했던 미피 디자인으로 작은 파우치 백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내게 애교스럽게 타진을 하면서, 인터넷에 올라 온 한 미피 백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진을 보니, 만드는데 어렵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 같아서 그러겠노라고 선선히 수락했다. 마침 집에 4-5년 전에 민소매 니트 셔트를 만들고 남은 하얀 순면실이 있어서 간단한 double crochet 뜨개 방법으로 백 몸통을 20분 안에 만든 후... 좀 앙증맞은 분위기를 자아내려고 끈 끝에 꽃을 만들어서 달아보았다. 완성된 백과 꽃 달린 끈 검은 실로 미피 얼굴을 수놓듯이 바늘로 마무리해서 막내딸이 원하는 미피.. 2023. 3. 26. 살다가 이런 날도... 한해를 접는 12월이면 내 생일이 다가온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60부터 새인생이라고 아무리 떠들어대도 점점 정비례로 늘어나는 숫자에 비해서 부담감은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요즘이다. 그나마 아이들이 어느듯 성장해서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생일을 바쁜 .. 2016.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