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르스카2 [감동적인 짧은 영시감상157]Vermeer by Wislawa Szymborska/심보르카작의 베르미르 Vermeer/베르미르 by Wislawa Szymborska/비스와바 심보르스카 As long as the woman from Rijksmuseum in painted silence and concentration day after day pours milk from the jug to the bowl, the World does not deserve the end of the world. 라익스뮤지엄에 걸린 여인이 한글 번역: Nancy Helen Kim© (한글 번역은 잠시 후 내립니다.) 2021. 8. 3. [감동적인 짧은 영시156]Three Oddest Words by WISŁAWA SZYMBORSKA/가장 별난 세 단어, 비스와바 심브로스카 지난주에 우연하게 책꽂이에서 뽑아 든 심보르스카의 두 권의 시집에서 그녀의 시 작품을 오랜만에 다시 감상할 기회가 닿았다. 그동안 잊고 있던 그녀의 독특한 발상과 철학이 담기고, 다분히 모순적이며 패러독스가 깔린 그녀의 시 작품들이 마치 처음 접한 작품처럼 신선하게 가슴을 울렸다. 아래에 소개된 작품도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친 짧은 글에서도 그녀의 철학이 담겨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Three Oddest Words/가장 별난 세 단어 by WISŁAWA SZYMBORSKA/비스와바 심보르스카 When I pronounce the word Future, the first syllable already belongs to the past. 내가 미래라는 말을 내뱉자마자, 첫음절은 이미 과거에 속해버린다. W.. 2021.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