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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쑥갓4

찬란한 여름이 저물어 가는 정원에서.... 연보라빛 파꽃에서 이렇게 촘촘하게 까만 파씨가 여물어 가는 텃밭.. 위도가 높은 북반부에 위치한 도시에 살고 있어서, 동장군의 위력이 대단한 긴 겨울에 반해서 습도도 낮고, 기온도 25도를 잘 넘지 않은 여름날씨는 지내기에 딱 좋지만, 너무도 짧은 것이 늘 불만으로 남는다. 그런데 .. 2014. 8. 17.
텃밭에서 첫 수확한 싱싱한 채소들로 풍성해진 식탁 텃밭에서 금방 막 딴 적치마 상치.... 5월 초에 텃밭에 뿌린 채소씨에서 싹이 돋더니 하루에 일조량이 18시간이 넘는 6월에 들어서 정원의 꽃나무들과 텃밭의 채소들이 눈에 띄게 쑥쑥 잘 자란다. 어제 잠시 집 앞마당에 나가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몽실한 흰구.. 2012. 6. 22.
파꽃에도 고운 향기가 있다? 보랏빛 파꼿.... 그리고 풍성하게 자라는 푸성귀 (우리집 텃밭에서) 오늘 저녁과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 하려고 우리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우리집은 손님초대를 해도 흔히 생각하듯이 가짓수도 많고 뭔가 거창한 메뉴의 음식이 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지난번 유럽여행 떠나는 날에 부.. 2011. 8. 11.
딸 덕분에 여전히 건재한 정원.... 정원 일이 가장 많은 시기인 6월 말부터 한달동안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에 큰딸한테 차트를 만들어서 집안은 물론 집 밖 정원에 해야 할 일들을 주고 떠났다. 성격이 어려서부터 고지식하고 곰탱이같은 딸이기에 그애 나름대로 성심 성의껏 팥쥐 어엄처럼 오만가지 잔뜩 지시 한대로 숙제하듯이 게으.. 201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