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여행2 다시 찾은 아름다운 산동네 캔모어/Canmore, Alberta 캔모어 동네를 가로지르는 보우강/Bow River 그리고 만년설로 덮인 로키의 웅장한 산들 (2023년 4월 1일) 3월 31일에 열린 엄마의 합창 공연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3월 31일이 생일인 막내의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큰 딸이 짬을 내서 비행기를 타고 5일간 휴가를 내서 집에 왔다.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주자를 하면서, 연주나 가르치는 일이 없는 낮시간에 파트타임으로 대학교에서 6년 만에 회계학을 졸업해서 몇 차례에 걸친 시험을 통과해서 드디어 작년 11월에 공인회계사가 된 딸은 요즘 세금 시즌에 임박해서 일이 엄청 바쁜데도 불구하고, 엄마와 동생을 위해서 선뜻 달려와서, 회계사가 된 턱을 쏜다고 이번 여행 비용까지 부담해 주었다. 3월 31일에 무대에 올일 공연을 위해서 3월 마지막 주일 3.. 2023. 4. 5. 볼 것 많은 캘거리 시내에서... 캐나다에서는 3월 마지막 주는 신나는 초중고등학교의 봄방학/Spring Break이다. 이제는 세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학생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30년간 매년 가족 여행을 다녀오다 보니 이때가 되면 의례히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짧게 3박 4일간 캘거리와 로키로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간단하게 짐을 챙겨서, 집에서 차로 3시간 걸리는 캘거리에 낮 12시에 도착했다. 하지만 에어비엔비 체크인 타임 시간이 아직 3시간 정도 남아서, 일단 차를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길거리에 주차를 해 두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베이글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나는 계란 구다 치즈 베이글과 커피 막내는 아보카도와 허머스 베이글과 라테.. 오래된 낡은 건물의 지하실을 개조해서 만든 이 카페의.. 2022.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