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노래1 가을 문턱에 들어 선 우리동네 with "Try to Remember" 집 뒤의 아름다운 호수(2024년 9월 15일 오후 5시 40분) 막내딸이 절친 다섯 명을 초대해서 저녁을 먹으면서신나게 수다를 떨고 있는 사이에...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5시 30분경에햇살이 너무 좋아서 집 바로 뒤에 있는 산책길로 향했다.하늘에 걸린 구름도 예쁘고, 잔잔한 수면에 반사된 구름은 더 예뻐서자리를 떠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제는 새끼인지 어른인지 모를 정도로 다 자란 캐나다 구수들이한가롭게 호숫가 풀밭에서 노닐고 있다. 아주 춥거나 비가 내리는 날 외에는우리 집과 그 뒤의 커다란 보호숲 구역을 잇는 아름다운 산책길을 거의 매일 걷거나, 뛰거나, 자전거를 타는 곳으로개인적으로 아주 고맙고 친숙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대평원의 하늘은 오늘따라 더 넓고 높아 보인다. 이 .. 2024.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