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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의 영시와 함께 시인 찰스 시미치(Charles Simic)를 추모하면서/[영시감상180-183] 미국의 계관 시인(poet laureate)이자 1990년 퓰리처상 수상자인이자 다수에 걸쳐서 퓰리처 상 본선까지 올라간 시 작품을 쓴 찰스 시미치(Charles Simic)씨가 1월 9일에 8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시미치는 1938년 세르비아(전 유고슬라비아)의 수도인 벨그레이드에서 태어났다. 그의 유년 시절은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어서, 무작위로 퍼붓는 폭격을 피해서 자주 피난을 다녀야 했고, 전쟁의 참혹함을 목격하면서 그의 세계관과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가 16세가 되던 1954년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서 시카고에서 정착해서 살았다. 그는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알바를 하면서 1966년에 NYU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1973년부터 뉴햄.. 2023. 1. 12.
[아름다운 여름영시48]Summer Morning by Charles Simic-찰스 시미치 작의 여름아침 뒷마당에 요염하게 활짝 핀 노란 호박꽃 Summer Morning by Charles Simic I love to stay in bed All morning, Covers thrown off, naked, Eyes closed, listening. Outside they are opening Their primers In the little school Of the corn field. There's a smell of damp hay, Of horses, laziness, Summer sky and eternal life. I know all the dark places Where the sun hasn't re.. 201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