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Travel Log/캐나다

로얄 타이렐 공룡 박물관에 소장된 희귀하고 귀중한 화석들- Royal Tyrrell Museum 2편

by Helen of Troy 2014. 9. 5.

 

 

아주 희귀하고 중요한 하이파크로소러스 스테빙엔 알둥지 화석

Hypacrosaurus stebingen nest

Late Cretaceous

Devil's Coulee, Alberta

 

웬디 슬로보다(Wendy Sloboda)양이 18세 되던 1986년에

밀크 강 계곡에서 화석화된 공룡의 알 껍데기로 추정되는 화석을 발견하고

로얄 타이렐 박물관에 알리자, 그 다음해 여름에 박물관에서는 발굴팀을 이 지역으로 보냈다.

예정된 3주간의 발굴기간의 마지막 날인 발굴팀은 두 팀으로 나누어져서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팀 멤버 중에 한명인 Kevin Aulenback 씨가 점심을 먹으려고 잠시 땅에 앉으면서

공룡의 알 화석 조각과 대퇴부 화석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뼈조각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화석화된 알둥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흥분한 그는 "Babies in eggs!" 라고 큰소리로 고함을 질러서 다른 팀멤버들에게 알렸다.

뼈와 달리 아주 부서지기 쉬운 공룡의 알이 화석화된 것도 희귀하지만,

공룡의 알 둥치 전체가 화석화된이 사건은 고생물학 분야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전 세계의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공룡의 둥지, 알과 그리고 공룡의 태아가 화석을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

오리부리 공룡 (duckbilled dinosaur)과에 속하지만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룡 종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하이파크로소러스 스테빈제리(Hypacrosaurus stebingeri) 라고 명명했다.

 

 

 

 

에오트리세라탑스 제린술라리스

Eotriceratops xerinsularis

Late Cretaceous

Dry Island Buffalo Jump, Alberta

 

 

2001년에 드라이 아일랜드 점프 주립공원에서 일하던 한 요리사기

땅에 삐죽하게 튀어나온 특이한 뼈를 발견하고는

로얄 타일레 박물관 스태프에게 신고를 했다.

바로 박물관 팀이 이곳을 2주일간 답사를 한 후에

거대한 뿔을 가진 공룡의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화석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렇게 발견한 화석을 일년 반동안 걸려서 화석을 묻혀진 암석에서 분리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연구 결과 이 화석은 뿔이 달린 세라탑시언(ceratopsian) 과의 공룡화석중

가장 크기가 큰 두개골임을 드러났다.

 

이 화석은 뿔과 머리 크기와 모양은 트라이세라탑스(Triceratops) 와 흡사하지만,

radiometric 방법으로 화석을 둘러쌓던 주위의 암석을 정밀분석 해 본 결과,

6철 8백만 년 전으로 나타나서 지금까지 알려진 다른 트라이세라탑스 공룡보다

훨씬 오래 전에 서식하던 공룡으로 밝혀져서 새로운 종으로 인정받았다.

 

 

 

 

패키라이노소러스 라쿠스타이

Pachyrhinosaurus lakustai

Late Cretaceous

Pipestone Creek, Alberta

 

북부 알버타주의 그랜드 프레리 근처에 있는 파이프스톤 크릭에서

과학선생님이며 아마추어 공룡화석 헌터인 앨 라쿠스타(Al Lakusta) 씨가

공룡의 갈비뼈 화석 작은 조각을 발견하고는

그 부근에 있는 절벽에서 다수의 공룡화석이 한꺼번에 모인 곳을 찾게 되었다.

이 화석은 나중에 연구결과 새로운 공룡종인 ceratopsian (뿔달린 공룡)로 밝혀졌다.

 

로얄 타이렐 박물관이 개관하기 1년 전인 1986년에 이 지역을 정식으로 발굴작업에 들어 가서

4개월간 화석이 운집해 있는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작업을 벌인 끝에

적어도 27 마리의 동물화석을 발굴했다.

현재까지 3000여점의 뼈가 발견되어서 명실공히 알버타가 공룡화석을 발굴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후 20년간의 연구결과 화석을 처음 발견한 라쿠스타씨의 공을 인정하고

이 새로운 공룡 종을 패키라이노서러스 라쿠스타이로 명명했다.

 

 

 

 

박물관 내에 있는 연구실에서 화석을 주위의 돌에서 분리하고 있는 연구원...

 

 

 

 

수많은 화석 조각을 끼워 맞추고 분류하는데 20년이 걸린다니

호기심뿐 아니라 대단한 인내심이 요구되는 분야임데 틀림없다.

 

 

 

 

발굴된 상태에서 석고로 보호하고, 준비하고, 연구한 후에 전시될 때까지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무서운 폭군 공룡왕 Tyrannosaurus rex - Tyrant Lizard King

 

 

 

 

이 박물관에 10여차례 올 때마다 제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서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보기만 해도 오싹해지는 날카로운 이빨과 대단한 위력의 턱에 한번 물리면

당해 낼 재간이 있는 동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거대한 대퇴부, 그리고 긴 다리, 송곳처럼 날카로운 발톱 또한 무시무시하기는 마찬가지다.

 

 

 

 

Dromaeosaurus (Running Lizard)

드로메이오소러스

 

크기는 작지만 긴 꼬리로 발란스를 맞추어서 빨리 이동해서

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다리로 먹이를 한방에 잡아 먹는 공룡이다.

 

 

 

 

 

 

 

 

Sauronitholestes  - Lizard Bird Robber

 

소로니소레스시즈 공룡은 작지만, 순발력이 좋고, 민첩하고 빠른 공룡으로

무리를 지어서 사냥을 했다고 본다.

 

 

 

 

Ornithomimus - Bird Mimic

오르니소마이머스

 

눈이 크고 가늘고 긴 목을 가진 이 공룡은

주위를 신속하게 관찰할 수 있다.

 

잡식동물인 이 공룡은 날카롭고 좁은 입으로

고기와 식물을 쪼아서 쉽게 찢을 수 있다.

 

 

 

 

Ornithominus - Death Pose

 

이 공룡이 죽은 다음에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살은 부패되고,

근육은 말라져 갔고, 힘줄은 팽팽해지면서

남은 뼈들이 많이 굽어진 상태에서 수백만년간 보존되었다고 추정된다.

 

 

 

 

Gorgosaurus - Fierce Lizard

The rare and exceptional preservation of a young theropod

 

이 화석은 희귀하고 잘 보존 된 아직 성장하고 있는 어린 공룡의 화석으로

공룡의 성장과정을 연구하기에 좋은 샘플로

세계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이 화석을 연구하러 몰려 들고 있다.

 

 

 

 

 

Tyrannuosaurus rex -  "Black Beauty"

A magnificent beast saturated in a rare and unusually darkened hue

 

Crowsnest River 강둑에서 발견된 이 두개골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티라노소러스 화석 중 가장 잘 보존되었고,

망간 으로 인해서 검은 색을 띠고 있다.

 

 

 

 

 

Albertonectes vanderveldei

75 million years

Late Cretaceous

Lehbridge, Alberta

Albertonectes - Sea Dragon

 

 

 

 

너무 길어서 세번에 나누어서 사진에 담았다.

 

 

 

 

 

바다에서 서식하던 이 알버토넥테스의 길이는 12 미터에 달하고,

목 길이만 해도 6.75 미터나 된다.

 

 

 

 

 

 

Elasmosaurs

 

 

 

 

Mosasaurs

 

 

 

 

Placenticeras intercalare (ammonite)

73-75 millions years ago

St. Mary River, Alberta

 

 

 

 

 

Ornithomimus edmontonicus (adult)

71 million years ago

Late Cretaceous

Horseshoe Canyon Formation

Kirkpatrick, Alberta

 

중간 앞쪽 화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깃털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이 화석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타조와 흡사한 공룡의 깃털이 남겨진 아주 귀중한 화석이다.

그동안 북미와 아시아에서 오르소마이머스 화석은 많이 발굴되었지만,

위의 화석처럼 솜털같은 깃털이 포함된 화석은 처음이다.

이 화석으로 다수의 공룡이 그들의 후손인 현재의 조류처럼 깃털로 덮여 있음을 증명해 준 귀한 자료이다.

 

 

 

 

 Ornithomimus edmontonicus (juvenile)

 

이 화석으로 공룡은 솜털로 덮여져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성장기가 끝난 화석에서 공룡의 앞다리 부분에 날개가 달렸던 증거를 보여주기도 했다.

 

 

 

 

 

3편에 계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