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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4월 15일은 링컨대통령의 암살 150주년

by Helen of Troy 2015. 4. 15.

 

Memories of Abraham Lincoln

 

올해  4월 15일은 아브라함 링컨 미국 대통령이 암살된지 150주년이 되는 날을 맞이해서

미국 정부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거행한다고 발표했다.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에서는 링컨 대통령의 장례식이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며,

1865년에 존 윌크스 부스에 의해서 암살 링컨 대통령이 암살되었던

워싱턴 D.C.에 소재한 포드 극장에서는 특별 전시회와 대담회도 열릴 계획이다.

 

 

 

1864년 2월 9일 와싱턴에서  안토니 버거가 사진으로 담은 링컨의 초상화

(Anthony Berger/Library of Congress via Reuters)

 

 

링컨 대통령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남북전쟁으로 인해서 미국이 둘로 쪼개질 위험에서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만들었고,

흑인 노예제도를 폐지하는데 큰 공헌을 해서

오랫동안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1865년 4월 15일 발행된 신문 첫면을 크게 장식한 링컨의 저격사건 기사

 (Library of Congress via Reuters)

 

 

 

링컨이 저격당한 순간을 당시에 그린 프린트

Reuters / Library of Congress

 

 

 

링컨을 저격한

John Wilkes Booth in Washington in 1865

Reuters / Library of Congress

 

 

링컨을 쏜 후에 포드 극장 무대로 뛰어 내린 부스

 

 

 

경악을 금치못하는 청중들의 앞에서 포드 극장에서 황급하게 도망치는 부스

 

 

 

1865년에 링컨의 암살소식이 전해지자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링컨의 집에 검은 천으로 드리워졌다.

Getty

 

 

 

1865년 당시 포드극장의 링컨 전용 박스 모습 

 

 

링컨이 저격된 장소인 와싱턴에 위치한 포드 극장내의 대통령 특별지정석이

당시 모습대로 보관된 모습

 (Jonathan Ernst/Reuters)

 

 

 Ford's Theatre 내에 설치된 교육과 리더쉽 센터에

링컨대통령이 John Wiles Booth 에 의해서 저격되었을 때에 사용되었던

데린저 피스톨이 진열되어 있다. 

(Jonathan Ernst/Reuters)

 

 

같은 장소에 진열된 링컨 대통령이 저격되었을 때 쓰고 있던 실크 Top Hat

 (Jonathan Ernst/Reuters)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링컨 대통령 도서관과 박물관에 보관된

피 묻은 링컨의 장갑

(Whitney Curtis/Reuters)

 

 

저격 사건 이후에 발행된 체포 상금이 걸린 포스터

 (Lucy Nicholson/Reuters)

 

 

1865년 4월 19일에 거행된 링컨 대통령의 장례식 행사 중에 펜실바니아 아베뉴 상으로

관을 따라서 행진하는 모습을 군중들이 길 양편에 서서 지켜보고 있다.

링컨대통령의 장례예식은 백악관에서 거행되었고,

그의 시신은 미국 Capitol 으로 옮겨졌다가

스프링필드로 운반되어서 그 곳에서 묻혔다.

 (Library of Congress via Reuters)

 

 

워싱턴에 있는 링컨 메모리얼에 세워진 링컨 대통령의 기념상

이  기념상은 19 feet에 달하며

28개의 거대한 조지아 대리석을 소재로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에 의해서 제작이 되었으며

1922년에 이곳에 헌정되었다.

 (Gary Cameron/Reuters)

 

 

 

2015년 4월 14일에 링컨 메모리얼에 모여 든 군중들

 

 

 

한 어린 소년이 3월 21일 포드 극장에 전시된 링컨 유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Whitney Curtis/Reuters)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링컨 대통령 도서관/박물관에 소장된

링컨의 얼굴 상을 한 방문객이 어루만지고 있다.

(Whitney Curtis/Reuters)

 

 

스프링필드 링컨 대통령 기념 박물관에 전시된

노예해방 선포문을 한 방문객이 관람하고 있다.

 (Whitney Curtis/Reuters)

 

 

워싱턴에 소재한 링컨 기념관 내 방문객 센터에

세계 각국에서 발행한 링컨의 이미지가 담긴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Gary Cameron/Reuters)

 

 

칼리포니아 엔시니타스에서

1 센트 동전에 새겨진 링컨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었다.

 (Mike Blake/Reuters)

 

 

3월 26일 미국 화폐공사에서 링컨의 초상이 새겨진 $5 지폐를 감식하고 있다.

(Gary Cameron/Reuters)

 

 

North Dakota 주의 윌리스튼의 한  초원에

데이빗 애딕스가 재작한 거대한 링컨대통령의 흉상이 세워졌다.

(Shannon Stapleton/Reuters)

 

 

링컨 대통령이 서거한지 15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미국시민은 물론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가 이룬 업적과 행적을 잊지않고 기리는 행사가 줄이은 것을 보면서

한국의 역대 대통령의 퇴임 후의 초라한 모습들이 오버랩되면서

좀 씁쓸하다.

 

생뚱맞지만, 미국처럼많은 나라들에서 사용되는 화폐에는

그들이 존경하는 정치인들이나 대통령, 수상들의 모습이 새겨졌는데,

유독, 한국의 지폐나 동전에는 근래의 한국 지도자들은

찾아 볼 수 없다는 것도

본받고 싶고, 존경하는 한국의 정치적인 지도자의 부재를

간접적으로 입증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