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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People & Places/넓은 세상에서

사진으로 돌아 본 2015-2편

by Helen of Troy 2016. 1. 7.

1편에 이어서, 2015년 후반에...

 

 

아테네의 노인분들이 현금을 찾기 위해서 아테네의 한 은행 안으로 들어가려고 몸싸움을 벌리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ATM 카드가 없어서 현금을 인출을 못하는 노인분들(퇴직자)들이

그들의 연금에서 최고 120 유로까지 찾을 수 있도록

그리스 전역에 있는 약 1000개의 은행 지점을 다시 열라고 지시를 내린 바 있다.

July 1.  (Daniel Ochoa de Olza/Associated Press)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FIFA 세계 여자 축구대회에서

결승전에서 일본팀을 5-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미국 여자 축구팀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July 5. (Elaine Thompson/Associated Press)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성 페르민 '추미나조' 황소 달리기 행사 개막식에

주민들이 참가해서 즐기고 있다.

참고로 Fiesta de San Fermin 행사는 헤밍웨이가 1926년에 출판한

'The Sun Also Rises' 소설에 이 행사를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July 6 (David Ramos/Getty Images)

 

 

 

 

 

몽골리아의 울란 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쿠이 돌룬쿠닥에 사는

13세된 푸레브수렌진 군이 말들을 돌 본 후에 농구를 하고 있다.

프레브수렌진 군은 13세의 어린 나이이지만

나담이라고 불리우는 커다란 몽골리아 전국 경마대회에 5회나 출천한 베테랑이다.

July 8 (Johannes Eisele/AFP/Getty Images)

 

 

 

 

 

스위스 쮸리히에 소재한 FIFA 본사건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회장 셉 블라서 씨를 향해서

영국 코메디언 사이먼 브로드킨씨가 가짜 $1 지폐 무더기를 던지자,

블라터 회장이 당황해 하고 있다.

July 20 (Fabrice Coffrini/AFP/Getty Images)

 

 

 

 

 

쿠바의 올드 하바나에 거주하는 하비에르 야네즈씨가

쿠바와 미국이 공식적으로 수교를 다시 맺게 되자

그의 발코니에 미국과 쿠바의 국기를 걸어두고 자축을 하고 있다.

July 20.  (Ramon Espinosa/Associated Press)

 

 

 

 

 

오스트리아 마우네르탈에 위치한 티롤리안 빙하에서

스페인 출신 이니고 뮤노즈 엘로바와 오스트리아 출신 스테판 도브로볼니(오른쪽)씨가

화성탐사작전를 대비해서 암석체취를 연습하고 있다.

 Aug. 7. (Dominic Ebenbichler/Reuters)

 

 

 

 

 

중국 티안진에서 거대한 폭발사고가 발생해서

최소한 44며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을 입고,

다수의 차량, 컨테이너들이 파손되었다.

Aug 14 (AFP/Getty Images)

 

 

 

 

 

2015년 중국 베이징에서 거행된 세계 육상대회에서 100미터 달리기 결승전 경기중

미국의 저스틴 가틀린, 타이슨 게이 선수와 자마이카의 우사인 볼트, 미국의 마이크 로저스

그리고 미국의 트레이본 브로멜 선수들이 테이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볼트선수가 브로멜 선수를 간반의 차이로 우승했다.

 Aug. 23. (Antonon Thuillier/AFP/Getty Images)

 

 

 

 

 

시리아 난민들이 탄 배가 그리스의 코스 섬을 향해서 항해하다가 침몰해서

터키 남부에 위치한 보드룸 해변에 떠 내려 온 한 어린 아이를 터키 군인이 안고 있다.

 

수만명의 난민들이 경제대란으로 어수선한 그리스로 몰려 들고,

 전쟁을 피해서 피난하거나, 극심한 탄압을 피해서 유럽으로 밀려드는 난민들을

수용하는데 찬반의 여론으로 팽팽하다.

Sept. 2 (AFP/Getty Images)

 

 

 

 

 

헝가리 비크케 도시의 기차역에서 도주를 하는  난민들과 대치하고 있다.

  Sept. 3. (Laszlo Balogh/Reuters)

 

 

 

 

 

 

미국 캘리포니아 미들튼에 위치한 한 주택 산불로 파괴되었다.

올해 가을에 발생한 두번의 거대한 산불로 파손된 더미를 청소하는데만

약 2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SEpt 13 (Eric Risberg/Associated Press)

 

 

 

 

영국 글라스톤버리에 위치한 Glastonbury Tor 뒤로 수퍼문이 밤하늘에 떠 오르고 있다.

이번 수퍼문은 드물게 개기월식까지 겹쳤는데 1982년 후 30여년만에 처음이다.

Sept 27,  (Matt Cardy/Getty Images)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프란체스코 교황님을 맞는 환영식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교황님이 나란히 서 있다.

 Sept. 23. (Jonathan Ernst/Reuters)

 

 

 

 

수백명의 에어 프랑스 항공회사의 수뇌임원들이 모여서

적자를 타계하기 위해서 조종사들에게 좀 더 긴 비행시간을 제안했으나,

조종사 조합은 이를 거절해서, 2,900 명의 감원을 검토하는 회의 장소에

수백명의 직원들이 무단으로 침입해서 회의를 방해하자,

인사과의 최고잭임자인 피에르 필소니에르씨가 옷이 벗겨진 채로

경찰과 경비대원들에의 도움을 받고 철장담을 넘고 있다.

Oct. 5 (Kenzo Tribouillard/AFP/Getty Images)

 

 

 

 

 

인도네시아의 농지를 늘리기 위해서 불법으로 커다란 스케일로 대지를 태우는 바람에

몇주 동안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오염된 공기와 스모그로 다수의 비행기들의 발이 묶였고,

많은 사람들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심한 스모그현상으로 말레이시아의 훌루 랑가트 지방의 학교들은 급기야 휴교령이 내려지자

학생들이 강물에 몸을 담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Oct. 6 (Mohd Rasfan/AFP/Getty Images)

 

 

 

 

 

슬로비니아 도보바 근교에서 말탄 경찰이

난민들과 이주 노동자들을 인도하고 있다.

 Oct. 20. (Srdjan Zivulovic/Reuters)

 

 

 

 

 

시리아 난민들과 이주노동자들이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임시수용소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유럽으로 배를 타고 피난을 도모한 800,000 만명의 난민들과 노동자들 중에

3,000여명이 가는 도중에 익사를 했으며,

EU의 국가들은 점점 기대이상의 많은 난민들이 몰려 들자,

난민들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Nov. 9 (Aris Messinis/AFP/Getty Images)

 

 

 

 

 

파리의 바타클란 극장 앞에서 테러리스트에 의해서 사망한 한 피해자..

 Nov. 13. (Jerome Delay/Associated Press)

 

 

 

 

 

11월 15일에  테러리스트에 의해서 숨진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카리용 식당 앞에 많은 군중들이 모였다.

11월 13일에 테러리스트들이 바타클란 공연홀,

프랑스 내셔날 스타디움과 식당과 바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서

130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해서 전세계를 경악케 했다.

Nov. 15.  (Ian Langsdon/EPA)

 

 

 

 

 

IS 테러리스트 사건의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파리의 트로카데로에서 사람들이 일분간 묵념을 하고 있다.

Nov. 16.  (Kenzo Tribouillard/AFP/Getty Images)

 

 

 

 

 

아일랜드의 티퍼래리에서 메리 클레어 헤퍼넌씨의 주도 아래

35세된 리차드 다울링(왼편)과 동갑인 코르캑 골로글리가 혼인을 하면서

아일랜드에서 첫 동성연애자 커플이 탄생했다.

Nov. 17 (Cathal McNaughton/Reuters)

 

 

 

 

 

UAE (아랍 에미레이츠) 국회 FNC 에 여성으로 첫 국회의장으로 당선된

아말 알 쿠바이시(Amal Al Qubaisi) 씨가 아부다비에서 열린 새 국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Nov. 18 (Ali Haider/EPA)

 

 

 

 

 

10월에 시카고 경찰에 의해서 17세된 라콴 맥도날드 군이 총에 맞고 숨지자,

시위에 가담한 16세된 라몬 레코드군이 경찰과 맞서고 있다.

Nov 25 (Andrew Nelles/Reuters)

 

 

 

 

 

아르헨티나의 산타 크루즈 주에 위치한 남 파타고니아 빙하에 속한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내에 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에 방문객들이 하이킹을 하고 있다.

남 파타고니아 아이스필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아이스필드이며,

이곳에 님은 거대한 50개의 빙하들은 과거 50년간 기후온난화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지질학협회는 지구에 존재하는 fresh water(식수)의 68%가

빙하에 언 상태로 존재하는데, 빙하의 감소로 귀한 물이 바다로 사라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UN 기상회의가 파리에서 11월 30일에 개최되었다.

 Nov. 30 (Mario Tama/Getty Images)

 

 

 

 

 

 

미국 캘리포니아 산 베르나르디노에서 이 카운티의 직원과 그의 아내가

직장동료들에게 총을 난사해서 14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개리 멘도자와 아들 마이클군이 피해자들을 위해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추모현장을 방문했다.

Dec. 7 (Jae C. Hong/Associated Press)

 

 

 

 

 

중국 베이징 티아난멘 광장에서 극심한 스모그를 피해서 마스크를 쓴 한 전경이 보초를 서고 있다.

Dec 22.  (Feng Li/Getty Images)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날드 트럼프씨가

미시간주의 그랜드 래피즈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Dec. 21. (Rebecca Cook/Reuters)

 

 

 

 

 

중국 남부 광동 지방의 쉔젠에서 거대한 산사태로 40여개에 달하는 공장건물이

진흙에 묻히거나 무너져내렸고 100여명이 실종되었다.

이 산사태는 잦은 공사로 인해서 엄청난 양의 흙과 건축공사장에 생긴 쓰레기들이

불안정한 상태로 쌓여져 있다가 이런 참변을 당했다고 중국당국이 밝혔다.

Dec. 20 (EPA)

 

 

 

 

 

미국 텍사스주의 롤레트에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쳐서

산산조각으로 파손된 집 주인인 팸 러슬씨가 사고 다음날에 와서 그녀의 애완고양이를 구해서 안고 있다.

이 회오리바람으로 달라스 주위의 많은 건물이 파손되었고

최소 11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Dec 27 (Nathan Hunsinger/The Dallas Morning News via Associated Press)

 

 

 

 

 

스위스의  알프스 지방인 라이신 스키 리조트에서 관광객들이 얇게 덮힌  인공눈 위에서 스키를 타고 있다.

평소 이 지역은 12월이 되면 스케이트, 스키를 즐기기도 하고, 눈싸움도 하면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올해 12월은 역사상 가장 온난한 기후 덕분에

새들이 푸른 나무에 지저귀고, 꽃들이 만발하는 이상기후의 날씨를 맞이했다.

Dec 28.   (Fabrice Coffrini/AFP/Getty Images)

 

 

 

 

 

영국 북부에 위치한 요크시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발생한 홍수로

Foss and Ouse 두개의 강이 한꺼번에 범람해서 요크시를 비롯해서

인근의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자, 한 택시 회사 직원들이

근처에 있는 와인바에서 빌린 차 주전자와 컵을 들고 회사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Dec. 28.  (Justin Tallis/AFP/Getty Images)

 

 

 

 

 

미국 미네소타주 중남부와 미니애폴리스에 30-40cm 눈을 동반한

거대한 겨울태풍이 다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피터 베스트씨와 맥켄지 쿨씨가 손을 잡고 Stone Arch 다리를 건너고 있다.

Dec 28.   (Jeff Wheeler/Star Tribune via Associated Press)

 

 

 

 

2015년 지구촌은

때로는 속수무책으로 불쑥 찾아 온 천재지변으로

때로는 인간의 과욕과 무지때문에 생긴 전쟁과 사고와

오해와 편견으로 생겨난 분쟁과 불신때문에 고통을 받는 모습에서

인간의 참혹성과 비열한 행동에 부끄럽기도 하고 두려워진다.

 

하지만,

불가항력의 천재지변도,

참혹한 전쟁도,

상상을 초월하는 테러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휴머니즘이 여전히 우리 인간사회에 존재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사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