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독일총리 안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Photograph: AP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2015년도 '올해의 인물'(Time's Person of the Year)로
독일 총리 안겔라 메르켈씨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그녀가 올해 그리스가 빚더미에 올라앉아서 파산직전에서 몰고 간
경제대란에서 유럽의 여러나라를 이끌어서 구제해결책의 돌파구를 열었고,
러시아 푸틴수상이 우크라이나를 넘볼때에 적절하게 그 야심을 잠재웠다.
그리고 시리아 난민들을 양팔로 받아 들여서 다른 유럽국가들도 난민들을 받아들이도록
장려한 공적을 인정받아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고 타임지가 밝혔다.
베를린의 한 난민 수용소에서 한 난민 남성이 안겔라 메르켈 총리와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Photograph: Fabrizio Bensch/Reuters
타임지 편집자 낸시 깁스(Nancy Gibbbs)씨는 12월 9일 오늘
"지도자의 진가는 국민들이 지도자를 따르지 않을 때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녀는 정치인들이 감히 요청하기 어려운데 자국의 국민들에게 힘들지만 기대이상치를 요청했고,
폭군(푸틴이사 IS)에 당당히 맞서면서, 현대에 보기 드물게 양심적인 리더쉽을 보여준
안겔라 메르켈은 올해의 인물로 손색이 없다." 라고 서면으로 타임지 입장을 발표했다.
G-7 지도자 대회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담소하고 있다.
Photograph: Michael Kappeler/AP
어제 NBC 방송에서 Gibbs 씨는 "안겔라 메르켈은 지난 몇년간 올해의 인물 후보로
선정될 기회가 있었지만, 올해는 명실공히 올해의 인물이자,
타임지 측은 그녀를 모든 자유국가들의 총리(the chancellor of the free world.)" 라고
방송 인터뷰에서 타임지 입장을 대변했다.
올해 유난히 다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을
한 연약한 여성이 팔을 걷어 부치고
양심과 인간애를 바탕으로 꿋꿋하게 그녀의 신념에 의거해서
어려운 환란에서 유럽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안겔라 메르켈 총리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을
개인적으로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21세기의 참다운 리더로 우뚝 서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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