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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s Scrapbook/좋아하는 영시

[쉽고 재미난 영시]Be Glad Your Nose is on Your Face by Jack Prelutsky

by Helen of Troy 2016. 11. 11.


요즘 세상이 뒤숭숭해서

천진난만한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나

동시가 여느때보다 더 끌려서,

기억에 남는 동시 한편...


 



Be Glad Your Nose is on Your Face

Jack Prelutsky

 

 

Be glad your nose is on your face,
not pasted on some other place,
for if it were where it is not,
you might dislike your nose a lot.

당신의 코가 다른곳이 아니라

당신 얼굴에 붙어 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세요,

만약 얼굴에 있지 않으면,

그대의 코를 아주 싫어할수도 있지요.



Imagine if your precious nose
were sandwiched in between your toes,
that clearly would not be a treat,
for you'd be forced to smell your feet.



Your nose would be a source of dread
were it attached atop your head,
it soon would drive you to despair,
forever tickled by your hair.



Within your ear, your nose would be
an absolute catastrophe,
for when you were obliged to sneeze,
your brain would rattle from the breeze.



Your nose, instead, through thick and thin,
remains between your eyes and chin,
not pasted on some other place--
be glad your nose is on your face!       



한글번역: Nancy Helen Kim©





 

이 쉽고 재미난 시는 시인 프레러츠키가 2008년에 쓴 휴머스러운 시로서,

사람의 코의 위치와 이미지를 묘사하고 있는데

쓰여진지 얼마되지 않지만 

쉬운 단어와 재미난 이미지가 연상되는 이 시를  읽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인상적인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는 2008년에 쓰여져서,  만약에 코가 얼굴의 가운데가 아니라

발, 머리 혹은 귀가 있는 위치에 있다면

어떤 상황이 될지 특히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유도하면서,

소리내어서 읽다 보면 매 줄 끝 단어의 rhyme 이 되어서 동요를 부르는 듯해서

어린이들에게 시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 준다.

 

잭 프레러츠키씨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시를 쓰는 시인으로 30권이 넘는 시집을 출판했지만,

그가 젊었을 때는 시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나이가 들어서 그를 시의 매력에 다시 빠져 들게 되면서,

어린이들을 위해서 재미난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씨애틀에서 거주하면서, 미국 전역의 학교와 도서관를 찾아가서

그의 시를 직접 아이들에게 낭독하면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