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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바늘과 실과 함께

기금 마련 경매에 내놓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만든 뜨게질 소품들 1편(숄, 스카프, 목토시)

by Helen of Troy 2016. 11. 22.



경매에 내놓은 목토시 소품 하나



지난 토요일에 합창단 기금 마련 경매(silent auction)이 열렸다.

이 경매에서 모은 기금은 2013년 독일 순회공연 후 4년만인

내년 7월에 2주일간 예정된영국과 스콧틀랜드 합창 순회 공연 기금에 쓰일 목적으로 열렸다.

나도 물론 이 공연에 참여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그동안 짬짬히 손 뜨게질로 만든 목도리, 스카프, 숄과 목토시 소품들을

경매에 내 놓았는데, 다행히도 좋은 가격에 다 팔려서 뿌듯했다.


목토시에 사용된 털실 1


첫 소품은 색다른 목토시로  빨강, 오렌지, 노란색이 복합되어서

보기에도 따스해 보이고

만져보아도 보기에도 자연 모피 분위기의 털실을 사용해서

목에 둘러도 아주 폭신하고 따스하다.

 


브라운 계통의 색상이 잘 어우러진 소재 #2


목토시 모양을 원통대신에 한번 twist를 해서 만들어서

착용하는 방향에 따라서 다른 색상과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50에 팔렸다.)

 


 


경매에 내놓은 숄 소품 #2



 

이 숄의 소재는 다양한 베이지와 오렌지가 잘 조합된 색상이며

작은 팜팜(pom-pom) 으로 처리가 되어서

입체감도 있어 보이고, 폭신한 촉감을 주기도 한다.

 


코바늘 5mm를 사용해서 이 패턴으로 떴다.

이 패턴은 뜨기에 간편하지만,

소재에 따라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데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길이는 약 170cm, 폭은 약 53 cm 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숄처럼 두르면 다양한 옷과 맞추어서 입으면 소재가 특이해서 자연히 눈길을 모은다.

 


그냥 눈도 즐거운 패턴과 소재의 숄

($45 에 팔렸다.)

 




경매에 내놓은 숄 소품 #3



털실 소재는 다양한 질감과 색상, 그리고 패턴으로 조합되어 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긴뜨기로 2시간 만에 만든 소품이다.



가을분위기도 나면서, 은빛 반짝이도 있어서

연말 파티에 어두운 계통의 옷 위에 걸치면 좋은 숄이다.

 


 $55에 팔렸다.





뜨게질 소품 #4


 

소품 1번과 같은 소재로 강렬한 붉은 색 털실을 사용했으며

역시 간단한 긴뜨기로 느슨하게 떠서 2시간만에 완성된 화사한 숄이다.

누군지 맘에 무척 들었는지, 털실값으로 보나 만든 시간으로 보나

제일 저렴한데 뜻밖에 제일 고가인 $60에  팔려서 기분이 좋았다.

 

 



경매에 내놓은 소품 #5

 


순모의 보라빛 과 골드 색상의 소재로 만든 스카프...

 


 길이 175 cm에 폭 45 cm의 크기의 이 목도리는

입체감도 주는 꽈배기 패턴을 스카프 양쪽 다 보이게 만들어서

안과 밖이 따로 없어서 편하게 두르면 된다.

이 스카프는 함께 간 후배 동생이 사 주었다.

 

 

계속해서 2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