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뜨게질 중인 카디건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들었지만,
특이한 디자인때문에 끝낼 자신이 없어서 미루다가 3년 전에 구입한 털실을 사용해서
카디건을 80% 정도 완성했다.
Herrschners 회사의 Soho Stripes 털실, Evergreen 색상의 순모 털실을 사용했다.
우리 동네는 겨울이 춥기도 하지만 일년 중 거의 5개월에 달하고,
밤도 유난히 길어서, 긴 시간을 실속있고 현명하게 보내려면
적어도 두세가지의 취미생활이 필요하다.
짧은 봄 여름에는 주로 집 밖에서 보내다가
10월 말부터 뜨게질, 독서, 피아노/노래/클라리넷 연습과
독서로 긴 겨울밤을 보내곤 한다.
며칠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털실들이
커다란 박스에 담겨서 집에 배달이 되었다.
작년과 재작년에 배달된 털실을 모두 사용하기 전에는
추가 털실을 주문하기 않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신상털실이 반값 이하로 세일한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번엔 구입한 실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사용하겠다고 맘을 먹고
65개의 털실을 장만하고 말았다.
회사: Herrschner, 털실:Soho Stripes, 색상: English Garden (10개)
회사: Department 71, 털실: Regent 색상: Castle Rock (5 skeins)
회사: Department 71, 털실: Regent, 색상: Terra (5 skeins)
회사: Soho, 털실: Mingle, 색상: Downtown (5 skeins)
회사: Soho, 털실: Mingle, 색상: Skyline (5 skeins)
회사: Soho, 털실: Mingle, 색상: Cool Blue (5 skeins)
회사: Northland, 털실: Sylvie, 색상: Embers (10 skeins)
회사: Northland, 털실: Sylvie, 색상: Deep Sea (10 skeins)
회사: Village Yarns, 털실: Layla, 색상: Ocean Breeze (10 skeins)
주말에 완성된 두개의 스카프
긴 무채색 겨울을 잊게 하는 모피털 질감의 폭신한 목도리
실이 굵고 긴 털로 폭신감 때문에
달랑 2시간만에 화사하고 특이한 재질의 스카프를 완성할 수 있어서
5년 전에 구입해서 박스에서 딩굴고 있던 털실을 이참에 모두 사용해서
화사하고 따스한 스카프를 대 여섯개 완성할 참이다.
같은 회사 제품이면서 정열적인 붉은 모피 촉감의 스카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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