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가 달린 어린이 판초
2살된 여자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혼자서 입고 벗기에도 편하고
아무런 옷 위에 걸쳐 입기에 편하고
5살까지도 입을 수 있게 넉넉한 사이즈로
포근하고 따스한 판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판초 털실 소재 #1
Universal 회사 제품으로 Classic Chunky LP 털실이다.
판초 털실 소재 #2
이 털실은 40% 모직과, 60% 아크릴릭 소재로
따뜻하면서도 질기고 가볍다.
세탁기에 넣고 찬물에 gentle cycle에 놓고 간편에게 돌리면 된다.
바늘은 직경 6.5 mm 크기의 원형 대바늘(circular needle) 을 사용했다.
64코를 만들어서 겉뜨기 안뜨기 한코씩 고무아미식으로 4 cm 저도 뜬 후에
겉뜨기와 안뜨기를 한단씩 떠서 원하는 길이가 될 때까지 떠 준다.
후드를 달기 위해서 가운데에 목 부분을 남기고
같은 크기와 방법으로 뒷판을 떠 준다.
둥근 바늘로 목 주위의 코를 집어서
겉뜨기로 후드를 직사각형으로 만든 후에
윗 부분을 이어서 후드를 완성시킨다.
직경 25 mm -30 mm 단추 2개는 앞쪽에, 2개는 뒷쪽에
같은 지점에 단추 두개를 양쪽에 두고 한꺼번에 달아 준다.
털실 소재가 화사하게 배합이 잘 되어서 간
편하게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나온 뒷판의 모습
단추 4개의 색상과 디자인이 다르게 마무리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 보았다.
디자인과 뜨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기도 하고
털실 소재의 두께가 굵어서 칫수가 작은 어린이용 판초를 완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만드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는 소품이다.
이 판초를 받은 어린이가 잘 입기를 바래 보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다른 소재의 털실로 하나 더 만들 욕심을 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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