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색상의 레이스 스카프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하누카를 비롯해서
참석해야 할 모임이나 파티가 자연히 많아진다.
그리고 따라서 가족과 지인, 동료, 이웃들에게 드릴
선물 리스트를 일찌감치 11월에 작성해서
부담없이 드릴 선물을 만들거나, 때로는 사기도 해서
11월 중순부터 손이 더 바빠진다.
우선 멀리 사시는 분들께 보낼 소품들을 2주 전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
스카프, 목토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 숄
그리고 순면행주와 수세미를 주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새로운 패턴을 사용해서 만든
드레시하고 화려한 레이스 두개와
판초 하나, 목토시 하나, 목도리 하나를 완성해서
이번 주에 우체국에 가서 부칠 예정이다.
코바늘을 사용한 크로쉐이(Crochet) 방식으로 뜬 레이스 아랫단
털실 소재는 Premier 회사 'Wool-free Sock' 털실로
원래는 양말을 짜기 좋게 만들어진 실인데
실이 얇으면서도 보드라워서 레이스 뜨기에 좋을 것 같아서 사용해 보았다.
스카프의 가운데 부분은
간단하게 chain 뜨기와 Treble chrochet (sc)와
double crhochet(dc) 뜨기 그리고 chain(ch) 만들었고,
양 끝부분은 부채처럼 퍼지게 만들었다.
스카프 만드는 instruction
레이스의 끝부분
필요한 털실: Premier Wool-Free sox yarn 50그람 2개
코바늘 사이즈: 3 mm
스카프의 길이: 약 2미터 10cm
스카프 넓이: 30 cm 이다.
첫단은 코를 77개를 만들어서
두개의 Treble crochet 2번을 뜨고
chain 4개 뜨는 것을 12번 반복해서 뜬다.
(참고로 위의 그림은 축소해서 6번 반복한 모습이다.)
두번째 단부터 위의 부호대로 떠서
길이가 약 1미터 60 cm까지 뜬 후에
양 끝을 도표대로 떠서 마무리하면 된다.
포근하고 따스한 목토시 만들기
둥근 원 대바늘을 사용해서
겉뜨기와 안뜨기로 간단하게 뜬 목토시
패턴도 따로 없고 그냥 눈대중으로 시작해서
직접 내 목에 써 보면서 2-3시간 만에 완성된 소품이다.
모헤어와 모 소재라서 따스하고 보드럽다.
검정, 회색, 곤색의 무채색 계통이라서
다양하게 걸쳐입을 수 있다.
'About me...Helen > 바늘과 실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개질 이야기61]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만든 스웨터 (0) | 2018.01.16 |
---|---|
[뜨개질 이야기60]눈송이 모티브로 만든 앙증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소품들... (0) | 2017.12.16 |
[뜨개질 이야기59]후드가 달린 어린이 판초 만들기/Hooded Pancho for children (0) | 2017.12.10 |
[뜨게질57]막내딸을 위해서 만든 알록달록한 스웨터 (0) | 2017.11.01 |
초가을에 편하게 걸치면 좋은 화사한 레이스 숄 [뜨게질 이야기 56] (0) | 2017.09.17 |
[뜨게질 55]봄 가을에 걸쳐 입으면 좋을 면 볼레로 카디건 만들기 (0) | 2017.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