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1번
매년 연말이면 합창단 연례 행사로 침묵의 경매(Silent Auction)가 열리곤 했는데
올해는 일정이 변경이 되어서 연초인 다음 토요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다.
매년 이 경매로 평균 $10,000 이상의 소중한 기금이 마련되는
이 경매에 내놓을 아이템들은 합창단원들이 기부를 하거나,
단원들이 대기업이나
도자기, 커피, 차, 그림, 화장품, 베이커리, 옷, 악세사리 등을 파는 retail businesses와
미용실, 스파, 피부관리, 마사지, 식당, 카페, 의사, 등 서비즈 업소를 찾아 가서
요청한 기부에 응한 분들이 내놓은 다양한 아이템과 서비스들이 경매에 나온다.
수세미 2번
이렇게 나온 아이템을 보통 경매처럼 경매자들과 구매자들이
큰 소리로 입찰을 하기 보다는
아이템마다 앞에 놓여진 서류에 원하는 입찰 금액을 적어 놓으면
입찰 마감후에
최고 가격에 입찰을 한 구매자에게 돌아가는 방식으로 경매가 이루어지는
소위 '침묵의 경매'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이미 10월부터 경매 행사 날짜가 잡혀서
그동안 단원들이 기업체와 기업과 retail stores와 서비스 업체를 찾아가서
기부 아이템을 조달하러 다닌 반면에,
나는 그동안 짬짬히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을
뜨개질을 해서 만들려고 노력은 했는데
예년에 비해서 봉사하는 시간이 늘다보니
와성된 소품들이 별로 없어서 이번 주말에 작정을 하고
부엌에서 늘 필요한 수세미 소품 스물 세개를 완성했다.
뜨개 수세미 소재들:
특별히 수세미 뜨게질을 위해서 제작된
Red Heart 회사의 Scrubby Sparkle 털실 소재
모양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색상의 뜨개 수세미들
수세미 3번
수세미 4번
수세미 5번
수세미 6번
수세미 7번
수세미 8번
수세미 9번
수세미 10번
수세미 11번
수세미 12번
수세미 13번
수세미 14번
수세미 15번
수세미 16번
수세미 17번
수세미 18번
수세미 19번
다음 주에 열릴 경매에서 좋은 가격에 다 팔리기를 바라면서
내일부터 늘 인기가 좋은 예쁘고 보드러운아기 이불을 만들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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