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일상에서

올해 어머니날에 딸이 정성껏 차려 준 맛난 음식들/바삭하고 부드러운 와플 레시피

by Helen of Troy 2019. 5. 21.



어머니날 막내딸이 차려 준 브런치

와플, 망고/바나나/시금치/요구르트 스무디, 

딸기/드래곤프루트/사과 과일 플레이트, 그리고 케냐 커피






캐나다와 북미에서는 어머니날이 매년 5월 두째 일요일에 돌아 온다.

요즘 직장에서 쉬는 날 없이 바쁘게 일을 하느라 피곤한 중에

모처럼 쉬는 일요일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고맙게도 엄마를 위해서 브런치를 이렇게 차려 주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와플





Tip: 와플 레시피


2컵 다용도 밀가루

1 tsp. 소금

4 tsp. 베이킹 파우더

2 Tbs. 횐 설탕

2 달걀

1 1/2 컵 우유

1/3 컵 녹인 버터

1 tsp. 바닐라 엑스트랙트


( 4인분)





와플 만드는 법


  1.  밀가루, 소금, 베이킹 파우더와 설탕(dry ingredients)을 우선 잘 믹스해 둔다.

  2.  다른 볼에 달걀과 우유를 전자 거품기로 약 1분간 잘 섞어 준다. 

  3.  2번에 준비된 재료를 1번 재료에 붓고, 다시 전자 거품기로

     모든 재료가 스무드할 때까지 약 30초 정도 돌려 준다.

      (너무 반죽을 오래 섞으면, 와플 식감이 딱닥해진다.)

  4.  와플 메이커에 약 2/3 정도 반죽을 채워서 겉이 노릇하게 구워준다.

  5.  메이플 시럽을 붓거나, 너텔라(Nutella)등 취향대로 발라서 먹으면 된다.


  Tip: 원하면 블루베리, 레스베리, 딸기, 바나나등 좋아하는 과일이나

        초콜렛 칩스를 와플기에 반죽을 부은 후, 그 위에 추가해서 구우면

        다양한 맛의 와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만들 수 있는 와플을 만들어서

누군가를 위해서 

정성이 담긴 아침 식사나 브런치를 대접해 보세요.






 디저트로... 


내가 좋아하는 크랜베리 오렌지 계피 케이크...





단 케이크를 싫어하는 엄마를 위해서 

케이크 위에 바르는 프로스팅 대신에 

오렌지를 손으로 짜서 오렌지 향기가 그득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레시피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됩니다.





메인 메뉴로...


오븐에 구운 파프리카 스파게티 준비 모습


막내딸의 18번 스파게티 소스를 직접 준비하고,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 그리고 호박을 올리브에 데쳐서 

삶은 스파게티 위에 얹고, 

모자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서 오븐에 구워서 

상에 올렸다.




발코니에 차려진 저녁 상 앞에 앉아서...






모듬 야채 살라드





아페타이저로 준비 해 준 시금치 아티초크 치즈딥(baked artichoke spinach dip)





검은 옥수수로 만든 콘칩스를 듬뿍 찍어서 먹으면

아페타이저로도 근사하고,

짭쪼롬해서 더운 여름에 차거운 맥주 안주로 최고이다.





시금치, 아티초크와 체다치즈 맛이 잘 어우러진 dip





야채요리로 오븐에 구운 감자/당근 요리(baked herb potato baby carrot)










메인디쉬인 baked grilled vegetable spaghetti







막내딸이 오후 내내 부엌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어머니날 저녁상을 준비해 준 딸이 기특하고 고마워서

환하게 웃어 주었다.




사랑과 맛이 넘치는 식사 시작~~~





아페타이저, 야채 요리도 먹고...





그리고 메인 코스 구운 스파게티도...





듬뿍 덜어서 먹었더니 배가 기분좋게 불렀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시간 후 배가 좀 꺼진 다음에

크랜베리/계피/오렌지 케이크까지...





속이 오렌지 쥬스로 촉촉하고,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크랜베리,

그리고 향긋한 계피 맛이 잘 아우러진 케이크의 비주얼





한쪽을 잘라서 입에 넣었더니...





사르르 녹는다.




올해 어머니날도 식구들이 합심해서 

내 손에 물을 한방울 묻치지 않고,

편하게 융숭한 대접을 받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 어머니 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