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가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The World's Most Livable Cities/The Least Livable Cities)

이코노미스트(EIU)가 9월 4일에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도시를 발표했다.

(어떤 도시가 몇 위에 랭크되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차트를 참조)

City Liveability Score/살기 좋은 도시 점수 차트

출처: EIU

 The world's most livable cities 2019 

베스트 10

10. Adelaide, Australia/호주, 애들레이드

9. Copenhagen, Denmark/덴마크, 코펜하겐

7. Tokyo, Japan/일본, 도쿄

7. Toronto, Canada/캐나다, 토론토

6. Vancouver, Canada/캐나다, 밴쿠버

5. Calgary, Canada/캐나다, 캘거리

4. Osaka, Japan/일본, 오사카

3. Sydney, Australia/호주, 시드니

2. Melbourne, Australia/호주, 멜번

1. Vienna, Austria/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과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가 

유럽의 주요 경제잡지인 이코노미스트 사의 자매회사인 EIU(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작년에 이어 2연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9월 4일에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의 140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총 30개의 지수를 사회의 안정성(stability), 의료 혜택(health care),

문화와 환경(culture and environment),  교육(education)과 인프라시설(infrasturucture)

다섯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조사한 수치를 토대로 선정되었다.

2019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비엔나는

100점 만점에 99.1점을 받아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나머지 가장 살기좋은 도시 베스트 10 중 캐나다, 호주 각각 세 도시

일본이 두 도시, 그리고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순위에 올랐다.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은 문화적으로나, 음식문화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높은 범죄율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프라 시설로 랭킹이 낮아졌다.

전반적으로 도시의 평균 지수는 작년에 비해서 상승해서,

27개의 도시는 작년에 비해서 더 살기 좋아졌고,

반면 15개의 도시는 작년과 비교해서 지수가 떨어졌다.

가장 지수가 상승된 도시는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 후안은

89위에헛 69위로 랭크되어서 20단계가 올랐으며

시드니는 베스트 10 도시 중에 유일하게 랭킹이 올랐다.

이에 반해서, 악화된 환경오염과 공해로 인도의 뉴델리는 6단계 하락해서 118위로,

이집트의 카이로는 2단계 하락해서 125위에 랭크되었다.

아시아와 오세트랄라시아 지역의 도시들을 분석해 보면,

낮은 범죄율과 좋은 의료혜택과 교육으로 베스트 10에 오른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 외에도,

홍콩 (38위), 싱가포르(40위)가 도시의 위치와 좋은 인프라와 활발한 문화 산업 덕분에

상위권에 올랐으며, 서울은 작년에 비해서 두 단계가 상승해서 57위에 랭크 되었다.

참고로 가장 살기 나쁜 도시들은...

The world's least livable cities 2019 1. Damascus, Syria (시리아, 다마스커스) 2. Lagos, Nigeria (나이제리아, 라고스) 3. Dhaka, Bangladesh (방글라데쉬, 다카) 4. Tripoli, Libya (리비아, 트리폴리) 5. Karachi, Pakistan (파키스탄, 카라치) 6. Port Moresby, Papua New Guinea(파푸아뉴기니,포트 모어스비) 7. Harare, Zimbabwe (짐바브웨, 하라레) 8. Douala, Cameroon (카메룬, 두알라) 9. Algiers, Algeria (알제리아, 알지어) 10. Caracas, Venezuela (베네주엘라, 카라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