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타임지 올해의 인물 바이든과 해리스/Time 2020 person of the year/올해의 엔터네이너 BTS/올해의 스포츠인 러브론 제임스/LeBron James

 

미국 주간 시사잡지 타임이 2020 올해의 인물로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씨와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2020년 올해의 인물 후보로 올라온 네 명의 인물은

미국 46대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인 도날드 트럼프,

그리고 올해 COVID-19 발생 후,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돌본 의료진들과 

재빠르게 제대로 대처를 잘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꿋꿋하게 자기의 신조를 굽히지 않고,

조언을 서슴치 않았던 안토니 파우치 박사/Dr. Anthony Fauci,

그리고 미네아폴리스에서 5월에 경찰의 체포중 과잉대처를 한 탓에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씨가 사망한 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된 인종차별타파 운동/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타임지는 어제 12월 10일 밤 10시(ETS 기준)에 2020년 올해의 인물로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바이든씨와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씨 두 명을 선정했는데,

그 이유는 두 사람이 트럼프 정부 아래서 정치적/사회적으로 많이 혼란스럽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많이 실추된 상황을 다시 재수립하고 갱신을 하겠다는

희망을 던져준 덕분에,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여서,

7천만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에 반해, 8천 100만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서

당선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올해 78세의 바이든씨는 오바마 대통령 재직시 8년간 부통령을 역임했는데,

미국 대통령으로 최고령 나이에 당선되어서, 내년 1월 20일에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차기 부통령으로 당선된 카말라 해리스씨는 첫 여성, 첫 흑인 그리고 첫 아시아인 출신 부통령이다.

 

 

 

2020 타임지 올해의 연예인/엔터테이너로 선정된 한국의 BTS 표지

TIME's 2020 Entertainer of the Year

 

 

타임지는 아울러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한국의 K-pop 스타인 BTS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타임지는 RM, Jin, Suga, J-Hope, Jimin, V and Jungkook 일곱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BTS 밴드를

선정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가 힘겨워할 때

끊임없이 팬클럽 아미와 소통하고 연대했다는 점을 높이 산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전 세계 공연이 한순간에 사라졌지만

BTS는 팬들과 더 강한 결속을 다졌다”.  그리고 세상이 멈추고 모든 사람이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에 그들의 활동이 더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단순한 K팝 선두주자가 아니라 완전한 세계 최고 그룹이 됐다.

앨범을 출시할 때마다 온갖 기록을 깨면서 최고에 올랐다”며 BTS의 활약을 높이 샀다.

 

 

 

 

 

14세의 타일러 고든군이 그린 그림이 타임 올해의 스포츠인 표지에 올랐다.

(TIME/Tyler Gordon/CNN)

 

 

타임지는 2020년 올해의 스포츠맨/TIME's Athelete of the Year)으로는

로스앤젤리스 레이커스 농구팀의 스타 선수인 레브론 제임스/LeBron James씨를 선정했다.

 

35세의 제임스씨는 올해로 자그만치 18번째 NBA 시즌을 준비하는 대단한 농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타임지는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중 하나일 뿐 아니라,

흑인 유권자들이 주어진 투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라고 적극적으로 후원을 한

More Than a Vote 단체등,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 옹호에 쉬지않고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본받는 스포츠인이이게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커버 이미지는 제임스와 온라인 상으로 소통하던 14세된 소년 아티스트

타일러 고든/Tyler Gordon군이 직접 그린 그림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