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emia treurend over de verwoesting van Jeruzalem
불에 타서 파괴된 예루살렘 소식에 슬퍼하는 예언자 예레미아/제레마이아
oil on pane. 1630
Jeremia treurend over de verwoesting van Jeruzalem/detail
불에 타서 파괴된 예루살렘 소식에 슬퍼하는 예언자 예레미아/제레마이아
oil on pane. 1630
예레미아 예언자는 자신이 이미 예루살렘 함락을 예언했지만,
정작 화재로 파괴된 예루살렘 소식에 슬퍼하고 있다.
렘브란트는 빛과 그림자의 대조를 극대화해서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묘사했다.
Jeremia treurend over de verwoesting van Jeruzalem/detail
불에 타서 파괴된 예루살렘 소식에 슬퍼하는 예언자 예레미아/제레마이아
oil on pane. 1630
Jan Asselijn/얀 아셀라인
etching and drypoint, with plate tone, on Japanese paper, c 1647
이 초상화의 주인공 얀 아셀라인은 주로 이탈리아 풍경화를 그린 화가였다.
당당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 그는 책상 위에 놓인 책으로 미루어서,
책을 많이 읽은 지식인이라는 것을 암시해 준다.
이 작품은 렘브란트가 제작한 에칭 작품 중에서 최초로
당시 고가로 수입한 일본 종이에 프린트를 한 작품이다.
Portret van een vrow, mogelijk Maria Trip
여인의 초상화, 마리아 트립으로 추정
oil on panel, 1639
Portret van een vrow, mogelijk Maria Trip/detail
여인의 초상화, 마리아 트립으로 추정
oil on panel, 1639
마리아의 아버지는 철과 무기 상인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인물이다.
1639년에 미혼이며 20세의 그녀는 이 작품에서 거부의 딸이라는 것을
이 작품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목에 두른 레이스는 당시 가장 값비싼 최고급의 레이스로 만들어졌고,
고가의 진주 목걸이와 팔찌ㅣ를 착용하고,
당시로서는 희귀하고 값비싼 장신구인 부채를 왼손에 들고 있다.
Clement de Jonghe/클레멘트 데 용헤
etching and drypoint, 1651
클레멘트 데 용헤는 암스테르담 출신 프린트 제작자로
렘브란트의 바로 옆집에 살았던 친구이기도 하다.
이 작품이 완성된 직후, 데 용헤는 74점의 렘브란트 에칭 원판을 사들여서
다수의 프린트를 만들어서 큰 수입을 올렸다.
Een van de Staalmeesters, Jacob van Loon zittend
앉아있는 포목상인 협회원 야콥 반 론
pen and brown ink, c. 1661-1662
작품의 주인공인 반 론씨는 렘브란트가 그린 "암스테르담 포목상인 협회' 작품 속에
제일 왼편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Johannes Lutma/요하네스 루트마(왼편)
etching and drypoint, 1656
Johannes Lutma/요하네스 루트마
counterproof, retouched with grey-brown ink, 1656
17세기 당시 은세공이었던 루트마씨는 요즘의 수퍼스타처럼 유명한 인물이었다.
렘브란트는 의자에 앉은 그를 마치 왕처럼 그렸고,
루트마 옆에는 그가 제작한 은컵과 은을 세공하는 도구들이 놓여있다.
오른편에 보이는 카운터포인트 에칭 작품은 회색/브라운색 잉크를 사용해서
다른 배경으로 루트마를 그렸다.
Arnout Tholinx/아르나우트 톨링스
etching and drypoint, c.1656
톨링스는 존경받는 암스테르담의 의사이자, 렘브란트의 친구인 얀 식스의 동서이다.
렘브란트는 책을 읽다가 누군가에 의해서 중단되어서, 안경을 손에 들은 채 올려다보고 있다.
렘브란트는 모자챙 바로 아래에 빛을 추가해서
특히 톨링스의 눈에 중점을 두었다.
De Amstel gezien vanaf de Blauwbrug
블라우브루흐에서 바라다본 암스텔
pen and brown ink, with brown wash, c. 1645-1650
디메르다이크는 암스테르담으로 바닷물을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어진 둑이다.
Boerenhuizen en een hooimijt aan de Diemerdijk
디머르다이크 위의 건초 창고와 별장
etching and drypoint, 1650
Landschap met visser(Het melkboertje)
어부가 있는 풍경화(밀크맨)
etching and drypoint, c. 1650
De drie bomen/나무 세 그루
etching, drypoint and burin, 1643
이 에칭 작품은 렘브란트가 제작한 가장 큰 사이즈의 에칭 작품이다.
오른편에 낮게 뜬 해에서 비추인 빛과
왼편에는 폭풍을 몰고 온 구름이 서서히 개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
Landschap met schaapsherder en honden('Het jagertje')
사냥꾼과 개가 있는 풍경화
etching and drypoint, c. 1648
De Omval/옴발
etching and drypoint, 1645
렘브란트가 이 그림을 그린 지점은 한 때 저택이었다가 폐허가 된 곳이다.
반대편에는 Watergraafsmeer에서 가까운 암스텔 강과 강둑의 풍경이 묘사되었다.
De Omval/옴발/detail
etching and drypoint, 1645
작품의 왼편 아래를 자세히 보면,
한 남성이 화환을 여성의 머리에 씌어주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Boerderij aan een vaart: gezicht op Ouderkerk aan de Amstel
수로 옆의 오두막: 암스텔의 구교회 풍경화
이 작서 렘브란트는 수평선의 위치를 아주 낮게 정해서
하늘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게 했다.
Landschap met een boerenwoning en een grote boom
오두막과 큰 나무가 있는 풍경화
etching, 1641
Landschap met boerderij en hooimijt
오두막과 건초 창고가 있는 풍경화
etching and drypoint, 1641
Landschap met drie boerderijen langs een weg
길 옆에 있는 세 채의 오두막이 있는 풍경화
etching and drypoint, 1650
렘브란트는 암스테르담의 남서부에 위치한 슁클베그 길을 따라있는
이 오두막 집의 앞모습에 반했는데, 특히 집의 박공 구조가 맘에 들어서
이 에칭 작품을 제작했다.
Gezicht op de herberg Huis Te Vraag aan de Sloterweg
후이스테 브라흐 여관이 보이는 풍경화
drypoint, on Japanese paper, c. 1652
Langhuisboerderij met hooiberg/기다란 농가와 짚단 더미
pen and brown ink, with traces of white chalk, on brownish-grey cartridge paper,
toned with light brown wash, c. 1652
Landschap met boerdefij en Het huis met de toren
농가와 타워가 있는 주택
etching and drypoint, with plate tone, c. 1650
뒤편에 보이는 집은 렘브란트가 이 작품을 제작할 당시에
'금의 무게를 다는 인물'인 요하네스 슈텐보헤르트 소유의 집이다.
이 집은 당시 일반적인 팔각형의 타워와 둥근 돔, 그리고 뾰족한 모습을 하고 있다.
Boerenhuis en banpaal aan de Spaarndammerdijk
스파른다메르다이크에 있는 오두막과 도시 경계표지판
암스테르담의 도시 경계를 표기하기 위한 여섯 개의 표지판이 있는데
이 표지판은 암스테르담과 할렘의 경계선에 있는 것을
렘브란트가 제작한 것이다.
Huise met houten omheining tussen bomen
나무 사이에 하얀 말뚝 울타리가 있는 오두막집
quill and reed pen and brown ink, with brown wash and opaque white
c. 1648
Huisje met houten omheining/하얀 말뚝 울타리가 있는 오두막집
etching and drypoint, 1648
이 두 작품은 렘브란트가 암스테르담의 스파른다메르다이크 주위를 산책하다가
본 풍경을 에칭 작업으로 제작한 것들이다.
Panorama bij Bloemendaal met het landgoed Saxenburg
블로멘달 근교에 있는 삭센부르크 저택 파노라마
etching and drypoint, 1651
삭센부르크 저택은 1638년부터 크리스토펠 타이즈의 소유인데,
요덴브레스트라트 길에 있는 렘브란트가 사는 집도 타이즈로부터 사들였다.
렘브란트는 빚을 안고 사들인 집의 주인에게 감사하는 표시로 그린 작품이다.
Boerenhuis verscholen tussen de bomen/우거진 숲 풍경
drypoint, 1652
Een koe in de stal/헛간에 있는 암소
pen and brown ink, with brown wash and opaque white on paper toned
with light brown wash
c. 1640
Landschap met drinkende koe/물을 마시는 암소가 있는 풍경화
etching and drypoint, c. 1650
Het spelonkje/고로토(동굴)과 보트가 있는 시내
etching and drypoint, 1645
Landschap met ierkante toren/네모난 타워가 있는 풍경화(left)
etching and drypoint, 1650
Vaart met visser en twee zwanen/낚시군과 두 마리의 백조가 있는 수로
etching and drypoint, 1650
Susanna en de ouderlilngen/수잔나와 노인들
pen and brown ink, with opaque white, c. 1650-1655
이 작품의 배경은 구약 성서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수잔나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본 두 노인들이
그들의 성적인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간음을 했다고 고소를 하겠다고 협박을 한다.
렘브란트는 음흉한 남자들이 그녀의 손을 억지로 붙잡고 있는 모습과
위험에 처한 갸느린 여자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으며,
땅에 놓인 그녀의 옷을 주시하는 남자의 모습은 벌거벗은 그녀를 부각하고 있다.
De blinde Tobit/눈먼 토빗
etching, c. 1629
De blinde Tobit/눈 먼 토빗
etching and drypoint, 1651
토빗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인데,
그의 아내 안나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들 토바이어스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너무도 반가운 나머지 아들을 보기 위해서 일어났지만,
장님인 그는 문에 부닥치게 된다.
렘브란트는 이 장면을 소재로 1629년에 그리고 1651년에 두 차례 제작했다.
Tobias en de engel nemen afscheid van Raguel
라구엘을 남기고 떠나는 토바이어스와 천사
pen and brown ink, c. 1650-1655
그의 아내 사라와 함께 토바이어스는 장님 아버지 토빗을 고치기 위해서
고향을 떠날 참이다. 그는 사랑하는 장인 라구엘을 끌어안고 작별 인사를 한다.
오른편에는 사라와 그녀의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함께 서 있고,
왼편에는 여정을 떠나는 토바이어스와 동행하는 대천사 라파엘과
그리고 애완견이 떠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David in gebed/기도를 바치는 데이빗
etching and drypoint, 1652
렘브란트는 그의 상상을 동원해서 이 에칭 작품을 제작했는데,
그는 침대 옆 쿠션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는 한 남성을 그렸다.
그의 얼굴은 그림자로 드리워져서 누군인지 모르지만,
앞 부분에 놓인 하프로 미루어서 그가 데이빗 왕인지 알 수 있다.
그가 어떤 기도를 바치는지는 이 작품 속에서 제시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바트쉬바와 간음을 해서 혼외 자식을 낳은 자신을
용서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짐작할 뿐이다.
David verneemt het nieuws van Uria's dood
유리아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는 데이빗
pen and brwon ink, with brown wash and opaque white, c. 1650
이 작품은 정신의학적으로 아주 미묘하고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다.
메신저가 유리아 장군이 전투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데이빗의 바디랭귀지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으며,
그 자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데이빗은 유리아의 아름다운 바스쉬바와 결혼하기 위해서
그를 위험한 전쟁터로 보낸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오른편에는 예언자 나탄/네이턴이 이런 부정한 행동을 한 데이빗을
야단치기 위해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인다.
Boaz en Ruth/보아즈와 룻
pen and brown ink, with opaque white, c. 1645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과부가 된 룻에게 나오미의 남편의 친척인
보아즈에게 재혼하라는 권고에 따라 룻은 보아즈에게 꿇어 앉는다.
그러자 추수시기에 땀흘려 열심히 일한 룻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그녀의 숄에 보리를 쏟아 부어주고 있다.
룻과 보아즈는 결혼해서, 데이빗의 조상이 되었으며,
종국에는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인물들이다.
계속해서 5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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