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자랑하는 라익스 뮤지엄 박물관 내부 모습
(2019년 6월 20일)
라익스 뮤지엄에 소장된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화가들의 유명한 대형 작품들 앞에 모인 관람객들...
Militia Company of Distric 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oelf Bicker
롤프 비커 대장이 이끄는 8구역 민병대
Bartholomeus Helst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
Militia Company of Distric 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oelf Bicker
롤프 비커 대장이 이끄는 8구역 민병대
Bartholomeus Helst (바르톨로메우스 헬스트: 1613-1670)
oil on canvas, 1643
이 민병대 작품은 넓이가 7.5 미터로 거대한 민병대원들의 집결하는 본거지이자 사격훈련장을 겸한
Kloveniersdoelen/클로베니어스돌렌 빌딩 홀 벽 전체를 자치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화가인 반 데르 헬스트는 작품 속에 등장한 30명의 민병대원들을 딱딱하게
한 줄로 세우기보다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을 일정 간격을 두고 앞 줄에 세웠다.
그리고 화가는 제일 왼편에 자신을 그려 넣은 점이 재미나다.
Militia Company of Distric 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oelf Bicker/detail
롤프 비커 대장이 이끄는 8구역 민병대
Bartholomeus Helst (바르톨로메우스 헬스트: 1613-1670)
oil on canvas, 1643
Militia Company of Distric 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oelf Bicker/detail
Bartholomeus Helst (1613-1670)
Militia Company of Distric 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oelf Bicker/detail
Bartholomeus Helst (1613-1670)
Militia Company of Distric 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oelf Bicker/detail
Bartholomeus Helst (1613-1670)
Militia Company of Distric 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oelf Bicker/detail
Bartholomeus Helst (1613-1670)
Kloveniersdoelen/클로베니어스돌렌 빌딩
Militia Company of District XIX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Cornelius Bicker
코르넬리우스 비커 대장이 이끄는 19 지역 민병대
Joachim von Sandrart (요하힘 폰 잔트라르트: 1606-1688)
oil on canvas, 1640
1638년에 프랑스 국왕의 어머니 마리아 데메디치가 암스테르담을 방문했을 때에
비커 대장이 이끄는 이 민병대원들이 그녀의 경호/guard of nonour를 맡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독일 출신 잔트라르트는 민병대원들을 그녀의 흉상을 중심으로
둘러서게 해서 이 작품을 그렸다. 이 작품 역시 거대한 클로베니어스돌렌 홀 벽에
걸기 위해서 제작된 대형작품으로 굴뚝작품/chimneypiece 왼편에 걸려 있었다.
Militia Company of District XIX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Cornelius Bicker/detail
코르넬리우스 비커 대장이 이끄는 19 지역 민병대
Joachim von Sandrart (요하힘 폰 잔트라르트: 1606-1688)
oil on canvas, 1640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렘브란트의 최고 걸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은
뭐니 뭐니 해도 이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ight Watch
Rembrandt van Rijn (렘브란트: 1606-1669)
oil on canvas, 1642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든 수많은 관광객들과
동네의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이 작품 앞에서 늘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모여들어서
거대한 작품들을 온전히 느긋하게 보기 힘든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2000년도 초반까지는 괜찮았는데, 근래에 들어서 점점
손바닥만 한 다빈치의 모나리자 앞에 너무 사람들이 몰려서
들떠미듯이 스치듯 봐야 하는 했던 연상되지만,
그나마 작품이 커서 멀리서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의 친절한 작품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대가들의 작품들을 어려서부터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여유가 느껴져서
네덜란드의 저력이 렘브란트 앞에 앉은 이 어린이들을 통해 전해졌다.
렘브란트의 최고로 걸작품으로 인정받고, 최대의 규모에(337Kg)
그리고 가장 유명한 'Night Watch' 작품은
암스테르담의 치안을 맡았던 민병대원들의 그룹 초상화로,
민병대의 본거지인 클로베리어스돌렌 홀에 걸어 두려고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그 빌딩의 거대한 메일 홀 벽에 여섯 점의 그룹 초상화들과 함께 전시되었다.
Night Watch
Rembrandt van Rijn (렘브란트: 1606-1669)
oil on canvas, 1642
h 379.5cm × w 453.5cm × w 337kg
작품 한가운데에 검은 옷을 입은 인물은 이 민병대의 대장인 프란스 배닝크와
그 옆에 흰 옷을 입은 이는 부대장인 빌렘 반 루이텐스르흐이다.
그전까지 그룹 초상화는 늘 일렬로 죽 서 있거나, 딱딱한 자세로 앉은 포즈와 달리
대원들에게 행진을 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배닝크 대장과
다양한 액션을 취한 대원들의 모습을 담은 점은 아주 획기적이었다.
Night Watch/detail
Rembrandt van Rijn (렘브란트: 1606-1669)
oil on canvas, 1642
h 379.5cm × w 453.5cm × w 337kg
그리고 빛의 마술사인 렘브란트는 지시를 내리는 대장의 손과 소녀의 환한 드레스 등
이 작품에서도 그는 빛을 사용해서 중요한 디테일을 묘사하고 있다.
작품 속의 소녀는 이 민병대의 마스코트이며,
렘브란트는 작품의 생동적인 구성을 위해서 추가되었고,
오른편의 드러머와 왼편에 뛰는 소년 또한 같은 이유로 포함되었다.
이 작품의 제목인 'Night Watch'는 이 그림이 밤의 씬/scene을 묘사한 것으로
간주한 사람들이 작품이 제작된 한참 뒤에 붙여졌다.
Militia Company of Districe X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eynier Reael,
known as 'The Meagre Company'
라이니어 리엘 대장이 이끄는 11 지역 민병대
Frans Hals (프란스 할스: c. 1582-1666) and Pieter Codde(피터 코데: 1599-1678)
oil on canvas, 1637
Militia Company of Districe X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eynier Reael,
known as 'The Meagre Company'
라이니어 리엘 대장이 이끄는 11 지역 민병대
Frans Hals (프란스 할스: c. 1582-1666) and Pieter Codde(피터 코데: 1599-1678)
oil on canvas, 1637
암스테르담 민병대 그룹 초상화를 타지 출신 화가들에게 의뢰하는 일은
아주 드문데, 할렘을 대표하는 프란스 할스에게 이 작품을 의뢰한 것은 아주 획기적이었다.
Militia Company of Districe X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eynier Reael,
known as 'The Meagre Company'/detail
라이니어 리엘 대장이 이끄는 11 지역 민병대
Frans Hals (프란스 할스: c. 1582-1666) and Pieter Codde(피터 코데: 1599-1678)
oil on canvas, 1637
그런데, 할스가 이 작품을 그리는 동안 대원들과 사이가 껄끄러워지자,
암스테르담 출신 화가인 피터 코데가 중재역으로 나서서
오른편에 있는 일곱 대원들을 할스의 화법으로 그려서 작품이 완성되었다.
Militia Company of Districe X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Reynier Reael,
known as 'The Meagre Company' /detail
라이니어 리엘 대장이 이끄는 11 지역 민병대
Frans Hals (프란스 할스: c. 1582-1666) and Pieter Codde(피터 코데: 1599-1678)
oil on canvas, 1637
Militia Company of District X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Albert Bas
알버트 바스 대장이 이끄는 18 지역 민병대
Govert Flinck (호베르트 플링크: 1615-1660)
oil on canvas, 1645
Militia Company of District X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Albert Bas
알버트 바스 대장이 이끄는 18 지역 민병대
Govert Flinck (호베르트 플링크: 1615-1660)
oil on canvas, 1645
이 작품은 민병대 본거지인 클로베니어스돌렌 홀의 굴뚝이 있는 오른쪽 벽에
걸려고 의뢰한 작품인데, 그 자리의 폭이 좁은 관계로
수직으로 된 작품을 그려야 했다.
그래서 플링크는 12명의 대원들을 3열로 배치해서
균등하게 대원 모두 밝게 처리해서 제작했다.
Militia Company of District XVIII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Albert Bas/detail
알버트 바스 대장이 이끄는 18 지역 민병대
Govert Flinck (호베르트 플링크: 1615-1660)
oil on canvas, 1645
Portrait of a Man/한 남성의 초상화
Karel du Jardin (카렐 두 야르딘: 1626-1678)
oil on canvas, 1670-1675
이 초상화 작품의 주인공의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실제 크기로 제작된 이 작품 속의 주인공이 사냥 중의 모습을 그린 것을 보면
그의 확신에 찬 눈길과 값비싼 승마 복장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사냥개는
그가 상류층 출신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Portrait of Raelof Meulenaer/랠로프 뮬레내어
Ferdinand Bol (페르니단드 볼: 161-1680)
oil on canvas, 1650
뮬네내어씨는 암스테르담의 우체국 국장으로 1650년경에 렘브란트의 제자인 볼 씨에게
자신과 그의 아내의 초상화를 의뢰해서 제작한 작품이다.
그는 엘레간트 스타일의 화가인 안토니 반 다이크의 기법과
스승인 렘브란트의 따스한 감의 팔레트를 합해서
두 거장의 화법으로 두 인물을 그렸다.
St. Paul Healing the Cripple at Lystra/라이스트라에서 지체장애자들을 치유하는 성 바오로
Karel du Jardin (카렐 두 야르딘: 1626-1678)
oil on canvas, 1663
두 야르딘은 주로 이탈리아 풍의 풍경화를 즐겨 그린 화가로 알려졌는데,
이 작품 역시 이탈리아 출신 화가들의 작품에서 감화를 받아서 역사적인 인물을 그렸다.
작품 속의 성 바오로는 환자들 위에서 내려다보는 큰 인물로 묘사되었다.
성 바오로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들을 치유하는 모습을 본 목격자들은
그를 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는 머큐리 신으로 여겼다.
The Annunciation/성수태 고지
Adriaen van de Velde (아드리앤 반 데 벨데: 1636-1672)
oil on canvas, 1667
The Annunciation/성수태 고지/detail
Adriaen van de Velde (아드리앤 반 데 벨데: 1636-1672)
oil on canvas, 1667
The Annunciation/성수태 고지/detail
Adriaen van de Velde (아드리앤 반 데 벨데: 1636-1672)
oil on canvas, 1667
풍경화 화가로 알려진 반 데 벨데는 위처럼 종교적인 주제를 다룬 소수의 작품도 남겼다.
이 작품은 구름 위의 천사가 나타나서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할 거라고 알려준다.
이 소식을 듣고 책을 읽던 마리아는 놀란 나머지 위를 올려다보고 있다.
천사가 들고 있는 백합 가지는 순결을 상징하고 있다.
Portrait of Elisabeth Dell/엘리자베트 델 초상화
Ferdinand Bol (페르디난드 볼: 1616-1680)
oil on canvas, c. 1653
이 작품은 볼의 첫 아내인 엘리자베트가 24세 때에 아마도 그들의 결혼을 자축하기 위해서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작품 속의 엘리자베트는 그녀의 남편의 의상보다
덜 화려해 보이지만, 머리에 쓴 모자와 목걸이에 달린 진주들이
검은 의상에서 빛을 발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Portrait of Marten Soolmans/마르튼 솔만스 초상화
Rembrant van Rijn(렘브란트 반 라인: 1606-1669)
Oil on canvas, 1654
마르튼과 옵옌의 초상화 작품은 렘브란트가 그린 실제 크기의
서서 포즈를 취한 커플을 그린 유일한 작품이다.
프로테스탄트 신도인 마르튼의 아버지는 안트워프에서 살다가
스페인의 침공이 시작되면서, 암스테르담으로 난민자격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그는 설탕공장의 사장으로 거듭나서 큰 재산을 모아서 부호가 되었다.
마르튼은 그가 20살 때에 명문인 라이든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막 정치계에 입문할 당시인 1653년에 옵옌과 결혼했다.
안타깝게도 불과 8년 후에 그는 세상을 떠났다.
Portrait of Oopjen Coppit/옵옌 코피트 초상화
Rembrandt van Rijn (렘브란트 반 라인: 1606-1669)
oil on canvas, 1654
옵옌은 암스테르담의 갑부 집안의 세 딸 중 장녀로
결혼한 지 1년 후에 첫 아이를 임신한 채 포즈를 취해서 완성된 작품이다.
이들의 결혼은 암스테르담의 오래된 갑부 집안과 신흥 갑부 집안의 결합으로
당시 암스테르담의 최고의 초상화 화가로 인정받은 렘브란트가 그려서
당시의 암스테르담의 최고들의 합작 작품으로 알려졌다.
A Watermill/물레방아
Meindert Hobbema (마인데르트 호베마: 1638-1709)
oil on pnel, c. 1664
호베마는 야콥 반 루이댈로부터 풍경화를 배워서, 두 화가의 작품은 여러모로 비슷하다.
그런데 호베마의 작품은 조금 더 편하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가벼운 분위기를 풍긴다.
이 작품의 배경은 네덜란드의 동부 지역의 한 물레방아와 그 주위의 숲이다.
A Watermill/물레방아
Meindert Hobbema (마이데르트 호베마: 1638-1709)
oil on panel, c. 1664
River Landscape with Ferry
Saloman van Ruysdael (살로만 반 루이스델: c. 1600-1670)
oil on panel, 1649
폭이 좁은 페리 보트에 탄 네 마리의 말, 개 다섯 마리, 소 두 마리와
11명의 사람이 타서 배가 비좁게 보인다.
살로만 반 루이스댈은 네덜란드의 자연과 지형을 제일 잘 이해하고
묘사한 화가로 잘 알려졌다.
Landscape with Waterfall/물레방아가 있는 풍경화
Jacob Isaacksz van Ruyisdael (야콥 이삭스 반 루이스델: c. 1628-1682)
oil on canvas, c. 1668
Landscape with Waterfall/detail
Jacob Isaacksz van Ruyisdael (야콥 이삭스 반 루이스댈: c. 1628-1682)
oil on canvas, c. 1668
The Windmill at Wijk bij Duurstede/바이크 바이 두르스데테의 풍차
Jacob Isaacksz van Ruyisdael (야콥 이삭스 반 루이스델: c. 1628-1682)
oil on canvas, 1668-1670
이 작품은 앞에 흐르는 레크 강과 잿빛의 비구름 배경의 풍차는 당당하게 묘사되어서
바이크 바이 두르스테데의 궁전과 교회가 오히려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 작품은 풍경화로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데, 그에 걸맞게
이 작품의 인상적인 구성과 네덜란드의 평평한 대지, 수많은 수로와 강
그리고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까지 다 포함되어서
17세기의 네덜란드의 모습을 멋지게 묘사되었다.
The Windmill at Wijk bij Duurstede/detail
Jacob Isaacksz van van Ruyisdael (c. 1628-1682)
oil on canvas, 1668-1670
View of Haarlem from the Northwest, with the Bleaching Fields in the Foreground
앞에 넓고 하얀 빨래가 널린 평원과 북서쪽에서 바라다본 할렘
Jacob Isaacksz van Ruisdael (야콥 반 루이스댈: c. 1628-1682)
oil on canvas, c. 1650-1682
외국인들은 네덜란드의 지형을 넓은 평원과 뭉게구름이 높게 뜬
넓디넓은 하늘이 만난 지평선이 있는 풍경화로 간접 경험을 한다.
이 작품은 루이스댈이 멀리서 할렘을 대표하는 성 바보 교회가 담긴 할렘의 스카이라인을 그렸다.
앞에 보이는 천들은 탈색을 위해서 햇볕에 널어 둔 것이다.
당시 할렘의 주요 품목인 린넨/아마포 생산에 이 지역의 물에 크게 의존했다.
View of Haarlem from the Northwest, with the Bleaching Fields in the Foreground/detail
Jacob Isaacksz van Ruisdael (c. 1628-1682)
oil on canvas, c. 1650-1682
River Landscape with Riders/기수들과 강 풍경화
Aelbert Cuyp (앨베르트 쿠입: 1620-1691)
oil on canvas, 1653-1657
이 작품은 파노라마가 넓게 펼치듯이, 햇빛에 빛나는 강과 넓은 하늘에 뿌옇게
묘사된 구름을 배경으로 두 명의 네덜란드 장교가 그들의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서
강둑에 목동이 그의 소 떼들이 쉬는 가운데, 강가에서 잠시 쉬고 있다.
River Landscape with Riders/detail
Aelbert Cuyp (1620-1691)
oil on canvas, 1653-1657
Still Life with Silver Ewer/손잡이가 달린 물병이 있는 정물화
Willem Kalf (빌렘 칼프: 1619-1693)
oil on canvas, 1655-1660
어두운 니치에 정교하게 꾸며진 은 물병, 도금된 잔받침에 놓여진 글라스
레몬과 오렌지가 담긴 중국 포셀린 그릇 등 값나가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놓여져있다.
은 물병과 도금된 잔 받침에 반사된 빛은 무지개의 다양한 색상으로 주위에 퍼져서
금속의 표면이 부각될 뿐만 아니라, 값진 물건들의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보여준다.
Still Life with Silver Ewer/detail
Willem Kalf (1619-1693)
oil on canvas, 1655-1660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