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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Helen/바늘과 실과 함께

[뜨개질 이야기113]막내 동생의 생일을 위해서 만든 따스한 스카프

by Helen of Troy 2023. 10. 6.

 

토론토에 사는 막내 동생의 60번째 맞는 생일이 다음 주에 돌아온다.

일곱 살 코흘리개 어린아이로 캐나다에 이민 와서

벌써 60이 된다는 것이 믿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오랜 세월이 흘러서 함께 늙어간다는 생각이 들자

이 가을이 조금은 서글프다.

그래도 네 형제가 다 건강하고 의좋게 지내고 있으니

큰 위안이 된다.

 

 

 

그래서 누나가 손으로 뜬 스카프나 카디건을 좋아해서

가을이 연상되는 색상의 모 소재 털실을 사용해서

일단 스카프/목도리를 만들어서 오늘 보냈고,

시간이 나는 대로 카디건을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보낼 계획이다.

 

 

사용한 털실:

Willow Yarns 사의 Brook 털실, 100 그람 2개

50% Wool and 50% Acrylic

 

사용한 바늘:

5 mm circular knitting needle

 

 

길이: 177 cm

폭: 28 cm

 

 

 

사용된 패턴

 

 

 

스카프 뒷면의 모습

 

 

스카프 앞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