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사는 막내 동생의 60번째 맞는 생일이 다음 주에 돌아온다.
일곱 살 코흘리개 어린아이로 캐나다에 이민 와서
벌써 60이 된다는 것이 믿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오랜 세월이 흘러서 함께 늙어간다는 생각이 들자
이 가을이 조금은 서글프다.
그래도 네 형제가 다 건강하고 의좋게 지내고 있으니
큰 위안이 된다.
그래서 누나가 손으로 뜬 스카프나 카디건을 좋아해서
가을이 연상되는 색상의 모 소재 털실을 사용해서
일단 스카프/목도리를 만들어서 오늘 보냈고,
시간이 나는 대로 카디건을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보낼 계획이다.
사용한 털실:
Willow Yarns 사의 Brook 털실, 100 그람 2개
50% Wool and 50% Acrylic
사용한 바늘:
5 mm circular knitting needle
길이: 177 cm
폭: 28 cm
사용된 패턴
스카프 뒷면의 모습
스카프 앞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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