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 프레스 포토 글로벌 수상 사진/World Press Photo–global winners

매년 개최되는 월드 프레스 사진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수요일에 발표되었다.

24점의 지역별 수상작과 이 중에서 선정된 4점의 최우수상 작품과

6점의 특별상 작품들이 포함되었다.

 

이 수상작들은 130개 국가의 3,851명의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61,062점의 사진들을 6개의 지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북&중 아메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출신

심사위원들과 글로벌 심사위원들이 선정했다.

 

 

World Press Photo of the Year/월드 프레스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

World press photo of the year/월드 프레스 올해의 사진 최우수상/싱글 부문

 

가자의 칸 유니스 동네에 살던 36세의 이나스 아부 마마르 씨가

2023년 10월 17일에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때문에

다섯 명의 가족이 사망했는데,

그중 5살의 조카 살리의 시신을 안고 있다.  

Photograph: Mohammed Salem/모하메드 살렘

 

 

 

World Press Photo Story of the Year/월드 프레스 스토리 부분 최우수작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사회적으로 손가락질을 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흔하다.

치매 환자인 91세의 폴 라코토잔드리니씨는 함께 사는 41세의 딸

파라 씨가 아버지를 돌보는 이야기를 다룬 사진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폴과 5세 된 손녀가 성당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12 March 2023
Photograph: Lee-Ann Olwage/리앤 올라지

 

 

 

World Press Photo Long-Term Project Award/장기 프로젝트 최우수작
The Two Walls/두 개의 장벽

한 난민이 화물칸 기차를 타고 피드라스 네그라스에 도착하고 있다.

Photograph: Alejandro Cegarra/알레한드로 세가라

 

World Press Photo long-term project award 

 

2019년 전까지 멕시코는 중미나 남미에서 이주한 난민들을 두 팔 벌려 받아들이다가

2019년부터 미국처럼 불법으로 멕시코로 이주한 난민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국경에 가까운 타파출라 난민 수용소에서 이들의 입국을 심사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 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진들이 수상했다.

Tapachula, 18 June 2019
Photograph: Alejandro Cegarra

 

The Two Walls won the World Press Photo Long-Term Project Award 

 

과테말라 출신 에버 소사(가운데)씨가 그의 어깨에 딸을 매고

수치아테 강을 건너고 있다.  에버씨는 3,000여 명의 난민들과 함께

멕시코를 거쳐서 미국으로 망명을 요청하기 위해서 과테말라를 떠났다.

January 20, 2023. 

Photo: Alejandro Cegarra

 

The Two Walls won the World Press Photo Long-Term Project Award 

 

밀수업자의 도움으로 난민들이 직접 만든 사다리를 타고

멕시코/미국 경계에 위치한 시우다드 후아레즈 근처의 국경 벽을 넘고 있다.

April 1, 2021. 

Photo: Alejandro Cegarra

 

 

 

 

World Press Photo Open Format Award/월드 프레스 오픈 포맷 최우수상
War Is Personal/전쟁은 개인적이다.

World Press Photo open format award  

 

한 소년이 우크라니아의 카키브 지역에 소해난 젤레네에서

'검문소'를 만들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확실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코체토바 사진작가는 개인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전시 상황에서 평범한 시민들이 어떻게 일상을 살고 있는가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 온 사진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Photograph: Julia Kochetova/율리아 코체토바

 

Photograph: Julia Kochetova/율리아 코체토바

 

 

 

 

Southeast Asia and Oceania | Singles | Fighting, Not Sinking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싱글 부문 수상작/가라앉지 않고 싸워요

 

지역의 리더인 노토마우 피아피아씨와 그의 손자 존이

피아피아씨가 어렸을 적에 해변이었던 곳에 있다.

1940년대에 점점 높아지는 해수면으로 투발루 섬에서 

현재 그가 사는 피지의 키오아 섬으로 이주했는데,

높아진 수면으로 섬에서 생존하기 힘들어서

이곳에서도 곧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다.
August 2023. 
Photograph: Eddie Jim/에디 짐

 

 

 

 

North and Central America | Singles | A Day in the Life of a Quebec Fire Crew 

북&중미/싱글 부문 수상작/캐나다 퀘벡의 한 소방수의 하루

 

소방수 테오 다노 씨가 소방팀들이 막 불길을 잡은 지역이

완전히 '컨트롤'이 되었는지 점검하고 있다.

2023년에 높은 기온과 건조한 상태에 놓인 캐나다 전역에

봄부터 가을까지 최대의 산불이 나서 평년보다 네 배의 면적이 탔다.

그중에서도 나노씨가 사는 퀘벡주 북부의 피해가 가장 심했다.

Photograph: Charles-Frederick Ouellet/샤를-프레데릭 우엘레

 

 

 

 

Europe | Stories | Kakhovka Dam: Flood in a War Zone 

유럽/스토리 부분 수상작/카코브카 댐: 전시 중의 홍수

 

2023년 6월 6일에 폭격으로 러시아 지배하에 놓였던

카코브카 댐의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드니프로 강 하류에 위치한 케르손 도시가 물에 잠기게 되었다.

이 사고로 17,500 채의 집이 물에 잠겨서,

수백 명이 사망했고, 40,000여 명이 피신해야 했다. 
Photograph: Johanna Maria Fritz/요안나 마리아 프리츠

 

 

 

 

Africa | Singles | Returning Home from War 

 

아프리카/싱글 부문 수상작/전쟁에서 귀향

24세의 키브롬 베르하네 씨가 2년 전 티그레이 군대에 입대한 후

처음으로 고향의 어머니와 재회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 11월 휴전까지 에티오피아 군대와

독립을 원한 티그레이 부족으로 이루어진 티그레이 해방군대와

접전을 이어졌다.

베르하네씨는 휴전되기 한 달 전에 수류탄으로 다리 하나를 잃었다.

Photograph: Vincent Haiges/빈센트 헤이지스

 

 

 

 

Jury’s Special Mentions/The Aftermath of the Supernova Festival Attack 

특별상 수상/수퍼노바 뮤직 페스티벌 테러의 잔해

 

이스라엘의 라임 키부츠 근처에서 수퍼노바 뮤직 페스티벌에서

하마스의 무차별 총격 후의 페스티벌 장소에서 특전사 군인들이 

사상자들의 신분과 소지품들을 찾고 있다.

12 October 2023
Photograph: Leon Neal/레온 닐

 

 

 

 

Jury’s Special Mentions | Israeli Airstrikes in Gaza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이스라엘군대의 가자 반격

 

하마스 군대의 침공에 대응해서 이스라엘 군대가

가자의 주택지와 대학교 캠퍼스 동네에 폭격을 가해서

폐허가 된 동네를 주민 자라씨가 걷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최소한 3만 명이 사망했고 7만여 명이 부상했다.

Photograph: Mustafa Hassouna/무스타파 하수나

 

 

 

 

Europe | Singles | A Father’s Pain 

유럽 지역/싱글 부문 수상작/아버지의 고통

 

2023년 2월 7일에 터키 남부의 카라만마라스에 지진이 발생해서

할머니의 집이 무너지면서 사망한 15세의 딸 아르마크의 손을 

아버지 메수트 한세르씨가 잡고 있다.

이 지진으로 55,000명이 사망했고

330만 명의 주민들이 피신해야 했다.

Photograph: Adem Altan/아뎀 알탄

 

 

 

 

Asia | Stories | Afghanistan on the Edge

아시아 지역/스토리 부문 수상작/위기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국경의 난민촌에서 거주하는 한 아프간 난민.

2021년에 탈리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두 번의 거대한 지진으로 이미 오랜 전쟁으로 극심한 경제난은

더 악화되자, 많은 난민들이 파키스탄으로 피난했다.
Photograph: Ebrahim Noroozi/에브라힘 노로지

 

 

 

 

South America | Stories | Red Skies, Green Waters 

남미 지역/스토리 부문 수상작/붉은 하늘, 푸른 물

 

베네수엘라의 푼타 데 마타에서

유전에서 발생한 가스로 붉게 타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5 November 2022)

21세기로 들어서서 원유 생산지인 베네수엘라는 호황을 맞았지만,

원유가격의 폭락, 경제정책 실수, 불안정한 정치등으로 

검은 황금으로 얻은 수익을 거의 잃게 되었다.

원유 유출 사고, 낙후된 인프라 그리고 정유 작업은

대대적인 환경오염으로 이어졌다.

현재 82%의 주민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Photograph: Adriana Loureiro Fernandez/아드리아나 로우레이로

 

 

 

 

Asia | Long-Term Projects | I Am Still With You

아시아 지역/장기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나는 여전히 당신 곁에 있어요

 

사진작가는 중국 북부에 거주하는 세 자녀를 둔 젊은 어머니 쥬에 씨가

암 진단을 받은 후 남은 인생의 소중함을 느끼며 사는 모습을 담았다.

(30 October 2021)
Photograph: Wang Naigong/왕 나이공

 

 

 

 

Europe | Long-term Projects | No Man’s Land 

유럽 지역/장기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무법지

 

독일 함바흐에 소재한 노천 석탄광에서 캐낸 석탄을 이동하는

철로를 따라 환경운동가들이 행진을 하면서

석탄 운반을 저지하려고 하고 있다.  (26 August 2017)

이 지역에 소재한 세 개의 광산에서 매년 1억 톤의 석탄을 채굴했다.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의 55%를 줄이고,

2050년까지 네트-제로 계획을 세운 바 있다.

Photograph: Daniel Chatard/다니엘 샤타르

 

 

 

 

South America | Long-term Projects | Mapuche: The Return of the Ancient Voices 

남미 지역/장기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마푸체: 조상 목소리의 귀환

 

칠레의 로스 리오스에 소재한 마이웨 묘지에서

마푸체 아이들이 응길란툰 가면을 쓰고 있다.

이 지역의 마푸체 원주민들은 그들의 신성한 장소를 범람케 하는

대형 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이들이 대대로 살던 땅은 채굴, 벌목 댐 공사, 정유산업 등으로

개발되어서 훼손되고 때로는 빼앗겨 왔다.

Photograph: Pablo E. Piovano/파블로 피오바노

 

 

 

 

Asia | Long-term Projects | Revolution in Myanmar 

아시아 지역/장기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미얀마의 혁명

 

카레니 군대 소속의 군인들이 데모소 시의 전선으로 투입되고 있다.

Photograph: Ta Mwe/타 음웨

 

 

 

 

South-east Asia and Oceania | Stories | Battle for Sovereignty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역/스토리 부문 수상작/독립 전쟁

 

필리핀 어부들이 필리핀 정부가 오일과 식품을 지원하는 배급선 가까이

그들의 배를 대고 있다.

중국은 지난 몇 년 동안 남지나 해에 소재한 다수의 섬을 장악해서

그들의 해군 병력을 키워와서 국제적으로 분쟁의 불씨를 만들고 있다.

중국 해군들은 필리핀 소유의 스카보로 섬에 상륙해서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을 차단했다.
Photograph: Michael Varcas/마이클 바르카스

 

 

 

 

Africa | Long-term Projects | The Escape

아프리카 지역/장기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탈출

 

튜니지아의 실업률이 아주 높은 가프사의 한 청년이 축구장에서 놀고 있다.

사진작가인 롬다네씨는 튜니지아 경제에 큰 역할을 하는 

인산염/phosphate의 생산지인 가프사 시의 청년들의 삶을 기록했다.

튜니지아는 2011년에 아랍의 봄 운동 덕분에 혁명에 성공했지만,

그 후 불안정한 정치 풍토, 지속되는 경제난과 불평등한 사회구조 문제로

특히 젊은이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Photograph: Zied Ben Romdhane/지드 벤 롬다네

Africa | Long-term Projects | The Escape

아프리카 지역/장기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탈출

 

한 청년이 가프사의 인산염 광산에 흘러나온

화학 쓰레기가 흘러내린 곳을 건너고 있다.

Photograph: Zied Ben Romdhane/지드 벤 롬다네

 

Africa | Long-term Projects | The Escape

아프리카 지역/장기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탈출

 

24세의 지헨씨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공학을 배우면서

그녀가 꿈꾸던 모델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튜니지아에서 진정한 자유는 사라졌고

우리는 현 상황의 피해자들이다.

내게 이 사진은 전통과 자유 사이에서 고통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나의 염원이 담겼다. 라고 말했다.

Photograph: Zied Ben Romdhane/지드 벤 롬다네

 

 

 

 

Asia | Open Format | Heartstrings/하트스트링 프로젝트

아시아 지역/오픈 포맷 부문 수상작/

 

마사마루씨는 그의 아내이자 간병인인 아내 키미코의 사진으로 둘러 쌓였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치매/dementia 환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 7백만 명의 치매 환자가 생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트스트링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슬픔, 상실감, 고립과 소진을

사회적인 측면으로 기록하고 있다.

Photograph: Kazuhiko Matsumura/가주히코 마츠무라

 

 

 

 

North and Central America | Open Format

북중미 지역/오픈포맷 수상작

 

이 사진은 1960년에 머큐리 프로젝트에 참석한 우주인들의 모습을 따라

성소수자들이 찍은 사진과

1969년 8월 13일에 뉴욕에서 거행되었던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우주인들을 환영하는 퍼레이드 사진과 합성했다.

Photograph: Mackenzie Calle/매캔지 칼레

 

 

 

 

North and Central America | Honourable Mentions | The First Climate Refugees of the United States

북중미 지역/장려상 수상작/미국의 첫 환경문제 난민들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쟝-샤를 섬은

해저 유전 드릴링과 해변의 모래 유실로 섬이 점점 가라앉고 있다.

1955년부터 98%의 섬 면적이 사라져서

고작 폭 300 미터 그리고 길이 3 km 만 남았다.

Photograph: Sandra Mehl/샌드라 멜

 

North and Central America | Honourable Mentions | The First Climate Refugees of the United States

북중미 지역/장려상 수상작/미국의 첫 환경문제 난민들

 

사라지는 루이지애나 해안선

Photograph: Sandra Mehl/샌드라 멜

 

 

 

 

Europe | Honourable Mentions | Looking for Satyrus 

유럽 지역/장려상/사티루스를 찾아서

 

희귀한 나비인 사티루스 에펜디는 루스탐 에펜디의 이름을 따라 붙여졌다.

에펜디는 그가 사망한 1991년까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쟌 경계 지역에서

수만 종의 나비를 수집한 곤충학자였다.

에펜디의 제자이자 아르메니아 난민인 파르케프 카자리언 씨가

아르메니아 기움리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 에펜디 씨와 그가 수집한

수많은 희귀종의 나비를 보관하고 있다.

그의 딸이자 사진작가인 레나 에펜디 씨는

그녀의 아버지의 업적을 기록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Photograph: Rena Effendi/레나 에펜디

 

 

 

 

Africa | Honourable Mentions | Survivors

아프리카 지역/장려상/생존자들 

 

세 명의 자녀를 둔 쉴라 씨는 미장원을 경영했는데, 

에리테리아 군인들이 그녀가 살고 있는 도시로 쳐들어와서

석 달 동안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해서 임신까지 해서 남자 아기를 낳았다.

 

2020-22년 사이에 에티오피아의 티그레이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60만 명이 사망했고, 수백만 명이 기근에 시달렸다.

그리고 10만 명의 여성들이 성폭행의 피해자가 되어서

가족과 커뮤니티로부터 고립되어서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

Photograph: Arlette Bashizi/아를렛 바쉬지

 

 

 

 

South America | Honourable Mentions

남미 지역/장려상

 

루이즈 이나시오 룰라 다실바 씨가 2022년에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이 당선되자, 볼소나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룰라의 당선을 취소하고자 군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룰라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된 지 1주일 후에

수백 명의 극우파 지지자들이 대통령 관저에 침입해서

다수의 미술품들과 건물들을 파손했다. 

Photograph: Gabriela Biló/가브리엘라 빌로

 

 

 

 

South-east Asia and Oceania | Open Format | A Lost Place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역/오픈 포맷/잃어버린 

 

2019-20년에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스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손상된 자연과 도시의 모습을 디지타이즈로 합성해서 제작된 모습

Photograph: Alethia Casey/알티아 케이시

 

 

 

 

Asia | Honourable Mention | The Edge 

아시아 지역/장려상/

 

벵갈 출신 무슬림 주민들이 인도의 브라마푸트라 강유역으로

페리 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1971년에 뱅글라데쉬가 인도로부터 독립한 후,

국경 지역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2019년 인도 정부는 방글라데시 출신 190만 명의 주민들의

인도 국적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서

이들의 신분이 불투명해졌다.

Photograph: Zishaan A Latif/지샨 라티프

 

 

 

 

South-east Asia and Oceania | Honourable Mentions | Pollution in the Cileungsi River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역/장려상/오염된 칠레웅시 강

 

한 주민이 한 때 아름다웠던 인도네시아의 칠레웅시 강의

 폭포 근처에서  고기를 잡고 있다.

이 강은 주변에 위치한 공장에서 배출한 오염된 용수로

거품으로 그득 차고  오염되어서 식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Photograph: Arie Basuki/아리 바수키

 

 

 

 

South America/Singles/Drought in the Amazon

남미 지역/싱글 부문/아마존의 가뭄

 

2023년에 아마존 유역은 역사상 최악의 가뭄이 발생해서

아마존에 거주하는 원주민들과 시골 주민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포르토 프라이아에 사는 주민들은

말라버린 강바닥을 수 킬로미터를 걸어야 그들의 집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Photo: Lalo de Almeida/랄로 데 알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