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Coming/첫 오심
Madeleine L’Engle/매들런 렝글
He did not wait till the world was ready,
till men and nations were at peace.
He came when the Heavens were unsteady,
and prisoners cried out for release.
그리스도는 세상이 준비되거나,
인간과 국가들이 평화적으로 지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어요.
그는 천국이 불완전하고,
죄수들이 풀려달라고 애원할 때에 우리에게 왔어요.
He did not wait for the perfect time.
He came when the need was deep and great.
He dined with sinners in all their grime,
turned water into wine.
그는 모든 것이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어요.
그는 우리가 간구하는 것들이 너무 절실할 때에 왔어요.
그는 누추하고 더러운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켰어요.
He did not wait till hearts were pure.
In joy he came to a tarnished world of sin and doubt.
To a world like ours, of anguished shame
he came, and his Light would not go out.
He came to a world which did not mesh,
to heal its tangles, shield its scorn.
In the mystery of the Word made Flesh
the Maker of the stars was born.
We cannot wait till the world is sane
to raise our songs with joyful voice,
for to share our grief, to touch our pain,
He came with Love: Rejoice! Rejoice!
한글번역: N H. Kim©
(한글 번역은 잠시 후 내립니다.)
대림 2주에 밝힌 두 번째 촛불
대림절/Advent는
크리스마스에 아기 예수가 태어나기 전
4주간의 시기로 회개와 묵상 그리고 기도를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기이다.
가톨릭 달력에 따르면
대림절 첫 일요일이 새해 첫날이며
매주 희망, 평화, 기쁨 그리고 사랑의 주제로
4개의 촛불을 하나씩 밝히면서
인내와 기대감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린다.
요즘 신문이나 티브이를 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세상 곳곳에 크고 작은 분쟁과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 혼탁한 세상이 새로 맞이한 새해에는
평화와 상식이 일상적이기를
두 번째 촛불을 밝히면서 간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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