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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Wildrose Country
About me...Helen/헬렌의 정원에서

우리집 앞마당..(Our front yard)

by Helen of Troy 2008. 7. 26.

여행에서 돌아 와 보니

앞마당에 노란 표말(?)이 박혀 있어서

처음에는 무슨 선전을 하려고 누가

허락도 없이 주인이 없는 사이에 박아 놓고 간줄로 알고

씩씩거리면 뽑아버려고 했더니

이런 sign이네요.

 

 

우체통에는 이런 편지도 들어있구요.

 

캐나다 우체부 조합과 에드먼튼 시 그리고

화훼 협회에서 주최를 하는데 누군가가 우리집 마당을

추천했나 봅니다.

 

갑자기 생긴 일이라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면서

갑자기 그동한 대충 돌보던 마당을

 여행에서 피곤한데도

호스로 일단 물을 20분간 주고 들어왔습니다.

 

참 사람맘이 이렇게 간사한지....

그냥 제가 좋아서 디자인해서 별 생각없이

만든 앞마당이 이렇게 추천을 받아서

상도 받을수 있다는 사실에

좋은것도 잠시

어떤사람인지는 몰라도 지정된

심사위원들이 언제 들이닥쳐서

마당을 보러 올런지 모른다는 생각에

안 그래도 바쁜 요즘 휴가철에

물주고 잡초 뽑아주고, 폭포이끼 청소를

매일 해야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런행사가 있는지는 신문에서 매년 봐서

알고 있었지만 정작 우리집이 남들 보기에도 좋아서

많은분들이 추천을 받았다니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이왕 추천을 받았으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은근히 기대해 봅니다.

 

 

 

 

오늘 오후에 지는 해로 눈부신 물줄기....

 

집안에서 보이는 모습...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참 시원하고 편안합니다.

 

Guess what?

Our front yard has been nominated for the best front yard in blooms.

We are delighted with this unexpected honor which also means that  I have to

look after the yard daily as the judges could arrive at any time for 2 weeks.

 

The winners will be chosen and announced on July 31.

I don't think we will attend the celebration but it would be very exiciting to be one of the

winners.  What a story it could be !!!  Wish me luck...